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

리뷰 총점8.9 리뷰 13건
베스트
세계사/세계문화 top2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38g | 152*225*14mm
ISBN13 9791155421512
ISBN10 11554215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와타 슈젠(祝田秀全)
도쿄 출생으로, 도쿄 외국어대학교의 아시아·아프리카 언어문화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서 현재 요요기 세미나의 인기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수험참고서뿐만 아니라 사회인을 위한 저서까지 출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2시간 만에 읽는 세계사》, 《3줄로 이해하는 현대사》, 《잊어버린 고교세계사를 복습하는 책》, 《세계사가 더 재밌어지는 제국과 왕국의 뒷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감역 : 오수근
법대졸업 후 금융기관 입사
엘도라도 자산관리(Eldorado Amc) 대표
대한민국 1호 NPL designer & director(부실채권 이론 및 실전 투자자, NPL투자상품 개발)
- Ranking Up 투자상품 최초 개발
NPL·경매 design forum 회장
Cameleong Design NPL 투자상품 20여 종 개발
미공개 쇼킹한 NPL 투자상품 10여 개 추가 보유(추후 출판예정)
사내(社內) 강의를 비롯해, 기업체와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금융기관, 변호사·의사·법무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50회 이상의 NPL강의를 소화
대출·보험 designer
20년 이상 소송, 경매, 채권관리 실무경험(대출, 신용카드, 외화수표, 외환대출, 선박보험, 선원보험, 사망보험 사기 사건 소송 등 금융기관 거의 모든 사건 소송 대리)
부동산투자 전문가(재건축, 뉴타운, 수익형 오피스텔, 원룸, 다가구주택, 아파트, 상가투자 등 부동산 트렌드에 맞춰 거의 모든 부동산 투자)
부동산 임대사업자(임대계약 건수 25건)
E-mail: sklaw980@naver.com
blog: http://blog.naver.com/od82000
cafe: http://cafe.naver.com/nplcameleon
까멜레옹의 부실채권(NPL) 이야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pp.160~165 나폴레옹 암살
머리카락에서 발견된 다량의 비소
세계사의 영웅 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나폴레옹. 그는 코르시카섬의 하급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수많은 군사적 성공을 거두어 프랑스 황제의 지위에까지 올랐고, 후에는 유럽 대부분을 지배하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영광은 오래 가지 않았다. 반 프랑스 연합군에게 패해 섬으로 유배당한 뒤 다시 황제 자리로 복귀했지만,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에 패배했다. 최후에는 남태평양 유배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쓸쓸히 51년의 생애를 마쳤다.
이 불세출 영웅의 사망원인은 위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음모에 의한 죽음이었을 가능성도 오래 전부터 지적되어 왔다. 나폴레옹은 위암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독살되었다는 설이다.
1960년대에는 독극물학 전문가인 한 스웨덴 인 의사가 독자적인 가설을 펼쳤다. 그에 따르면 말년의 나폴레옹은, 나폴레옹 측근의 일기에 의하면 위염, 구역질, 현기증, 오한 등의 증상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는 증상들을 통해 나폴레옹이 만성 비소 중독에 걸렸던 것이 틀림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나폴레옹이 죽은 다음날 자른 머리카락을 입수해 감정한 결과, 현대인 평균치의 13배를 넘는 비소가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비소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신체 내부에서 섭취되었을 가능성도 발견했다.
이로 인해 누군가가 나폴레옹에게 조금씩 비소를 먹여 만성 비소 중독으로 죽게 만들었다는 독살설이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유력한 용의자로 몬트론 장군이 지목되다
독살이 사실이라면, 대체 누가 범행을 저질렀을까. 나폴레옹의 죽음에는 어떤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을까. 자연사로 위장하기 위해 조금씩 비소를 먹였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범인이 될 수 있는 인물은 나폴레옹의 측근일 가능성이 높다. 여러 측근 중에서 범인으로 유력시된 사람은, 나폴레옹의 심복으로 세인트헬레나 섬에 동행한 몬트론 장군이다.
몬트론은 원래 나폴레옹 반대파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그런데 워털루 전투 후 무슨 영문인지 갑자기 나폴레옹을 수행하겠다고 자처했고, 함께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향했다. 이 행동이 아무리 생각해도 부자연스러웠다는 지적이다. 또 몬트론은 섬에서 와인 저장고 관리자로 일했기 때문에, 나폴레옹에게 매일 제공되는 와인에 독을 주입하기가 쉬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몬트론에게는 나폴레옹을 살해할 동기가 있었다.
첫째는 질투다. 사실 몬트론의 아내 알비느는 나폴레옹과 관계를 가져 딸까지 낳았다. 몬트론은 나폴레옹이 알비느에게 추파를 던지는 것을 보고 농담처럼 그녀를 나눠 가지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정말로 불륜에 빠져 버렸다.(...)
또 하나의 동기로 예상되는 것은 나폴레옹의 유산이다. 원래 몬트론이 농담으로 알비느를 상납하려고 한 이유는, 나폴레옹의 유산배분 시에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죽기 3주 전에 유언장을 수정했고, 몬트론에게 줄 유산을 5만 프랑에서 200만 프랑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부하들이 받은 유산 중 최고 액수다. 몬트론은 원하는 결과가 나오자 나폴레옹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column 음모의 뒷이야기 :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죽은 사람은 가짜 나폴레옹이었다?
나폴레옹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죽은 사람은 가짜 나폴레옹이었다는 설이 있다. 그는 나폴레옹과 쏙 빼닮은 프랑소와 로보라는 인물이었다. 나폴레옹조
차 ‘거울 속의 내 자신을 보는 것 같다’며 가짜 나폴레옹 역할을 맡겼다고 한다. 나폴레옹은 사망하기 대략 1년 6개월 전부터 마치 사람이 달라진 것처럼 말수가 없어지고, 주특기였인 기억력도 약해졌다. 또 저술과 구술 필기를 거의 하지 않게 되었고, 그 대신 농사일을 즐겼다고 한다. 이런 점을 볼 때 그 시점에는 이미 로보와 나폴레옹이 뒤바뀌어 있었을 것이라는 설이 제기된 바 있다.

그 후의 세계사……
나폴레옹의 부검 소견에 따르면, 위궤양으로 인해 위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고 한다. 초기 암도 발견됐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최종적인 사인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암살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유다. 프랑스 외무장관 탈레랑은 빈 회의에 참석하던 중 나폴레옹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것은 사건이 아니다. 뉴스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pp.225~229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사건
나치 대 공산당의 세력다툼
나치(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는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에서 결성되어 유대인 학살을 비롯한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이 독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다. 1933년 2월에 일어난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사건이었다.
당시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거액의 배상을 지불해야 하는 처지였고,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경제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었다. 의회제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도 점점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당시 극우파 정당인 나치와 극좌파 정당인 공산당은 서로 의석수를 늘리려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나치는 1932년 7월 선거에서 의석의 38%를 차지해 제1당이 되었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에 열린 선거에서는 의석수를 많이 늘리지 못했다. 이 선거에서 공산당이 상당히 선전했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는 나치와 공산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선거를 1주일 앞둔 1933년 2월 27일 심야, 독일 국회의사당이 화염에 휩싸였다. 다행히 불이 난 본회의장 외에는 즉시 진화되었다. 그러나 독일 국민들은 이 사건을 의회제 민주주의에 대한 난폭한 도전으로 간주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
현장 근처에서 구속된 네덜란드인 공산당원 마리누스 판 데어 루페가 진범으로 지목되었다. 그는 ‘자본주의에 대한 항의였다’고 진술했고, 자신이 단독 방화범이라고 자백했다.
국회의장 괴링은 이 사건을 공산당의 음모였다고 단정지었다. 그리고 무장봉기를 미연에 막는다는 명목으로 공산당 활동가들을 일제히 검거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 뒤 새로운 음모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오히려 공산당이 나치의 음모에 휘말린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사실은 나치의 자작극이었다?
나치 음모설의 근거는 방화사건 후에 나치가 보인 대응에 있었다. 나치는 사건 직후 판 데어 루페를 연행했다. 히틀러 총리와 괴링 국회의장, 괴벨스 선전부장 등 쟁쟁한 인물들이 현장에 달려가,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그를 서둘러 끌고 갔다. 또한 판 데어 루페를 포함한 5명의 공산당원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건으로부터 두 달 후, 히틀러는 민족 및 국가적 고뇌를 배제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헌법 제약을 받지 않는 입법권과 의회 승인 없이 외국과 조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를 정부에게 주는 ‘전권위임법’이었다. 이로써 히틀러는 의회제 민주주의를 중단하고 천적인 공산당을 국회에서 몰아내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그 경위를 살펴보면 나치가 방화사건을 통해 상당한 이익을 봤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차대전 이후 음모설을 밝히는 증언이 속출하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사건이 나치의 음모였음을 밝히는 정보가 속출했다.
독일 공군의 아이젠베르크 장교는 사건 다음날 동료인 브루노 뢰체르 장군이 ‘괴링이 나에게 방화사건을 계획하라고 명령했다’며 진상을 털어놓았다고 고백했다. 괴링 자신도 전후에 열린 뉴른베르크 전범재판에서 방화에 관여한 나치 관계자가 대부분 숙청되었다고 증언했다.
아울러 판 데어 루페의 형제도 ‘루페는 나치가 약을 먹여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국회까지 끌려가 붙잡혔다’며 나치의 음모였음을 주장했다.
역시 사건은 나치의 범행이었을까. 음모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많지만, 최종적으로는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 후의 세계사……
독재체제를 구축한 히틀러는 공공사업과 군수산업을 증강했다. 이로 인해 540만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600만 명에 이르던 실업자 수가 급감했다. 국민들은 나치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나치는 주변국을 차례차례 합병해 갔고,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을 당기고 말았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