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이들을 위한 궁극적인 위로와 도우심은 그리스도 예수에게서만 온다. 생명과 우주의 회복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다.
- ‘프롤로그: 우울증, 슬픔과 함께 온 하나님의 선물’ 중에서 -
우울은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다만, 아픔이 동반된 선물일 뿐이다. 때로 지독하게 괴롭고 아프기에 누군가와 꼭 함께 그 폭풍을 피해야 하겠지만, 그만큼 거기서 발견할 선물은 값지고 풍성한 것이다.
- ‘제1장 슬픈 선물’ 중에서 -
우울한 아내들은 남편이나 교회에 직접 분노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분노하며 마음으로 자신을 징계한다. 잘못은 자신에게 돌리고, 궂은일도 자신이 맡는다. 사모의 길에 감사와 의미와 위로가 뒤따르지 않는 한, 우울은 틀림없이 그 사모의 걸음을 가로챌 것이다.
- ‘제2장 우울한 여성들’ 중에서 -
하나님은 남성들의 기도 안에 살아 계신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지극히 높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 놀랍고 강하고 크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3천 년 전, 소소한 기분까지 세밀하게 말씀드렸던 다윗의 하나님이었다. 바로 그분이 지금 우리 남성들의 하나님이시다.
- ‘제3장 남성의 무기력과 우울’ 중에서 -
청년들에게 실패와 절망은 쓰다. 외롭고 속상하다. 냄새로 치면 상한 생선처럼 지독한 냄새 같다. 부모와 사회, 그 사이에 끼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아픔은 참 가련하고 슬프다.
- ‘제4장 젊은이들의 우울과 중독’ 중에서 -
청소년 우울증은 개인이나 가정의 비극적인 종말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청소년 우울증도 결국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자녀의 외로움과 고통을 함께 느끼면서 부모가 변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 ‘제5장 웃음과 울음의 공존: 청소년 우울증’ 중에서 -
사탄은 인간 사고의 습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그 우울의 덫에 걸리면 우리가 스스로 무너질 때까지 우리의 가치를 깎아내리며 조롱한다. 거짓된 죄책감과 정죄를 우울한 영혼들을 고문하며, 암담한 우울의 늪에 걸려 허우적거리게 한다.
- ‘제6장 우울증의 보편성과 그 함정’ 중에서 -
사람들은 자기와 똑같이 우울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애써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면 위로를 받는다. 이 세상에서 우울한 사람은 결코 자기 혼자가 아니다.
- ‘제7장 우울한 이들에게’ 중에서 -
우울한 사람에게 다가오는 목소리?곁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든, 자신의 상상을 통해서든, 아니면 영적인 사탄의 목소리든?를 과감히 멈출 수 있어야 한다. 사탄의 그 강력한 유혹과 침입에 대해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로 담대히 외칠 수 있어야 한다. “아냐! 그건 별것 아니야!”
- ‘제8장 은혜의 끝없는 사랑’ 중에서 -
우울증은 죗값으로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죗값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지불하셨다. 우울증은 오직 하나님의 하시는 위대한 일을 나타내려고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 ‘제9장 이젠 새로워져야 한다’ 중에서 -
사랑하는 남편, 사랑하는 아내는 우리가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인내하며 건져 주어야할 첫 번째 이웃이다. 비난과 혹평과 분노를 멈추고, 격려와 위로와 따뜻한 사랑의 언어를 회복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다.
- ‘제10장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중에서 -
한국 교회가 마땅히 받을 비난을 받고 있을 때 우리는 모두 애통하고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서 우울해져야 한다. 비난받는 교회나난 사람들을 비난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허물을 위해 우리가 재를 뒤집어쓰고, 진심 어린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한다. 비난과 정죄가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 ‘제11장 영혼의 깊은 밤’ 중에서 -
영혼의 어두운 밤은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천국을 사모하게 한다. 그 밤이 우리에게 계기가 되어, 우리 자신들을 이 땅의 나그네처럼 여기고, 이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사모하고 있다면, 그 밤은 우리에게 큰 복이다. 그중에 우울은 으뜸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