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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은 신화를 믿었는가

그리스인들은 신화를 믿었는가

솔의신서-04이동
폴 벤느 저 / 김지영 역 | | 1993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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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3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062503
ISBN10 89850625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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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지영
1982년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7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박사논문은 <쥴리앙 그락(Julien Gracq)의 '소설적 묘사'에 관하여>. 현재 서울대 불문과 강사.
저자 : 폴 벤느
프랑스 역사학자. 프로방스 지방의 엑스 대학에서 그리스. 라틴어를 강의했으며, 1976년 이후 현재까지 꼴레쥬 드 프랑스 역사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고대로마사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수의 고고학. 문헌학적 연구들을 발표했다. 쟝-피에르베르낭, 피에르 비달-나께와 더불어 현재 프랑스의 '문화역사' 혹은 심성사 계열을 대표하는 한 사람이다.
주요저서로는 '어떻게 역사를 기술하는가?','빵과 원형경기장','그리스인들은 신화를 믿었는가' 그리고 '사생활의 역사' 전 다섯권중 첫번째권의 편집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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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서로 모순되는 것들의 존재를 반쯤만, 혹은 환전히 믿을 수 있는가?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굴뚝을 타고 그들에게 장난감을 가져다준다고 믿으면서, 동시에 그 장난감은 바로 자기 아버지에 의해 거기 놓여진 것임을 믿는다. 그렇다면 그들은 진정으로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것인가? 물론이다. 그리고 이디오피아의 도르제족의 신앙도 그에 못지 않다. 단 스페버에 따르면, 이들이 보기에 '표범은 기독교적인 동물이라 코프르 교회의 금식 행위를 준수하는데, 이는 이디오피아에서 종교의 기본척도에 해당하는 규율이다. 그렇다고 도르제 인이 금식일인 수요일과 금요일에 다른 날에 비하여 자기 집 가축 보호에 덜 신경쓰지는 않는다. 표범이 금식한다는 것과 표범이 매일 식사한다는 것, 도르제인은 이 두가지를 모두 진실로 여긴다. '표범은 항상 위험하다'는 것을 그는 경험에 의해 알고 있다. '표범은 신앙적인 동물이다'는 점은 전통이 보장해주는 사실이고.'

따라서 나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그들의 신화에 대해 가졌던 믿음을 예로 삼아, 다양한 믿음 양태들 - 가령 구전에 의한 믿음, 경험에 의한 믿음 등 - 을 연구해보고자 했다. 이 연구를 해나가는 동안 내 생각은 두 번에 걸쳐 크게 진전되었다.

우선, 믿음이라 말하는 대신, 분명하게 진실 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했음을 인정해야 했다. 그리고 이 진실이라는 것들 자체가 곧 상상적 산물이었음을 인정해야 했다. 우리는 사물들에 관하여 스스로 그릇된 생각을 갖지는 않는다. 사물의 진실이란 수세기에 걸쳐 꾸준히 형성된 것이다. 가장 단순한 현실주의적 경험이 아니라, 그러기는 커녕 진실은 모든 경험 중에서 가장 역사적인 것이다. 한때 시인이나 역사가들이 각 군주의 이름과 족보가 잘 갖춰진 왕조 역사들을 온통 상상으로 꾸며낸 때가 있었다. 그들은 위조자가 아니었고, 또 표리부동한 신념에서 그리하였던 것도 아니다. 그들은 당시의 통상적인 방법을 따라서 진실에 도달하려 했을 따름이다.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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