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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

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

: 시골 장터에서 장사의 새판을 벌인 청년장사꾼들의 창업 분투기

강희은 | 소란 | 2014년 10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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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46g | 150*220*15mm
ISBN13 9788964200681
ISBN10 8964200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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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희은
생뚱맞은 타이밍에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그녀는 대학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전공만큼이나 여행을 좋아한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과 《게스트하우스 제주》 등 두 권의 여행서를 썼다.
스스로 안주하는 삶을 거부해온 기질 때문인지, 전주에서 마주친 청년장사꾼들의 작은 소란에 눈길이 갔다. 각자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돈이 아닌 재능 무기 하나씩 들고 시골 장터에 모여든 그들. 《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은 ‘레알뉴타운’ 청년장사꾼들의 좌충우돌 정착기와 알찬 창업 노하우를 담았다. 지금, 인생의 방향키를 쥐고 고민하고 있는 모든 젊은이에게 ‘Good Luck 카드’가 되어 주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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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노력해 들어간 회사에서 제일 거슬렸던 말이 “너 그렇게까지 안 해도 돼”였다. 그렇게까지 하지 말라니. 더 이상은 열심히 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해서 들어갔는데 이제 와 다른 사람 생각해서 적당히 살살 하라니! 남들처럼 학점을 따고 영어점수를 채우고 취업하고 승진하는 것이 정말 자신이 원하는 삶인지 의구심마저 들었다. 그래서 그만두었다. 부모님은 모르는 일이었다.
-------- p69

처음에 레알뉴타운 장소를 보고선 가족들에게 선뜻 알리거나 데려올 수가 없었어요. 그건 청년장사꾼들 대부분이 그럴 거예요. 낡은 곳이었고 크지 않았고 세련되지 않았으니까요. 참 속상한 일이죠. 여기 있는 청년들 대부분이 자유로워 보이고 한량처럼 보여도 실은 누구보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에요. 하짐나 우리 사회는 열심히 살려는 자세를 보기보단 겉으로 보기에 얼마나 그럴싸한가를 먼저 생각하니까요. 사회가 자기 일에 열심인 아들딸들을 자랑스럽게 보지 않다는 건 참 속상한 일이에요.
-------- p90

어릴 적 전북 익산에 살던 소녀는 근처에 있는 중앙시장에 자주 갔다. 엄마 손잡고 시장의 좁은 골목들을 누비고 집에 돌아오기 전에는 꼭 팥죽 한 사발을 사 먹었다. 외지에 나와 살다 서른을 넘긴 소녀가 다시 중앙시장에 갈 일이 있었다. 많이 변한 모습이었지만 시장은 여전히 엄마 손처럼 따뜻했고 팥죽 한 사발처럼 든든했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결국 시장 장사꾼이 되었다. 품목은 핸드드립 커피. 손맛 나는 커피 한 잔이 누군가에게 또다시 시장에 찾아올 작은 구실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 p111

송옥여관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 병뚜껑, 종이, 병 등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가진 것들로 태어난다. 손님이 옷만 구매하는 게 아니라 그런 인식과 가치도 갖고 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한다. 우리 제품은 모두 스토리와 진정성이 있으며 구입하는 사람들은 물건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착한 소비는 물건에 애착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식과 가치를 함께 팔기에 동시에 가게의 가치가 높아진다.
-------- p165

젊다는 게 무엇인가. 실패해도 다시 회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퇴직 후 인생의 제2막을 바라며 큰 자본을 바탕으로 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은 생존전략에 가깝다.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은 매한가지지만 주로 소규모 자본으로 기술과 지식 집약형인 청년들의 창업은 실패하더라도 타격이 작고, 회복력이 좋다. 창업이란 위험을 감수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어떤 창업도 완벽히 안전한 것은 없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다음번에는 더 낫게 실패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자. 아직 빛 바라지 않은 청춘이라면,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고 도전하라. 당신의 도전정신이 가장 큰 재산이 될 것이다.
-------- p236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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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혁신과 도전해나가는 삶이란 얼마나 멋진삶인가. 전주 남부시장 한복판에 들어선 레알뉴타운의 청년장사꾼들은 생각하는 대로 뜻하는 대로 살기를 꿈꾼다. 전통시장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청년들이 재능하나를 밑천 삼아 발칙한 상상력을 종잣돈 삼아 장사의 새판을 벌였다. ‘적당히 벌어 아주 잘 살자’는 행복한 슬로건을 내걸고 진짜 삶을 살아가는 청년장사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이 책이 삶의 미로에 빠진 2030 청년들에게 공감과 도전의 힘이 되길 기대한다.
박원순 _서울특별시장

2년 전 봄날, 발길이 드문 쇠락한 전주 남부시장 2층이 시끌벅적해졌다. 돈도 빽도 없고 경험도 부족한 청년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장사의 새판을 벌인 것이다. ‘다른 사람들 사는 대로 따라 살지 않겠노라’며 모인 청년들의 장사공동체, 레알뉴타운. 함께 손을 쓰고 품을 들여 둥지를 단장하고 간판을 내건 레알뉴타운 청년장사꾼들의 별난 인생 스토리와 돈 없는 청년 창업 노하우를 담은 《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은 길을 찾는 많은 청춘들에게 또 다른 미래를 보게 할 것이다.
김병수 _사회적 기업 이음 대표

‘한물간’ 시골 장터에 취업준비생의 길을 거부하고 장사꾼으로 살아남기를 결심한 청년들의 장사공동체 레알뉴타운이 들어섰다. ‘피 터지는 경쟁은 절대 사절!’ 이곳 청년몰의 정신은 ‘적당히 벌어 아주 잘 살자’이다. 《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재미있게 사는 레알뉴타운 청년장사꾼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스스로 삶을 기획하고 서로 연대하며 청춘의 챕터를 써내려가고 있는 청년장사꾼들의 행보에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청년장사꾼 김윤규 _감자집(구 열정감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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