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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O EAT 무엇을 먹을 것인가

WHAT TO EAT 무엇을 먹을 것인가

: 음식과 건강 먹거리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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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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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724쪽 | 1052g | 153*224*34mm
ISBN13 9791185330143
ISBN10 11853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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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매리언 네슬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뉴욕대학교에서 영양학, 식품학, 공공보건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뉴욕대학교 예술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 코넬대학교 농업대학 영양학과 객원교수이기도 하다. 과학자인 동시에 소비자로서 여러 가지 이슈를 볼 줄 아는 능력을 이 책을 통해 풀어냈다. 식료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라이프타임 어치브먼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네이티브 뉴요커인 그녀는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들을 키웠고 지금은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 살고 있다. 저서로 [식품정치:식품산업이 영양과 건강에 끼치는 영향](2011년, 고려대학교출판보), [식품주식회사](2012년, 따비), [안전한 식품:박테리아, 생명공학 그리고 바이오테러리즘Safe Food:Bacteria, Biotechnology, and Bioterrorism]이 있다.
역자 : 김명주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윈 평전],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하는가], [생명 최초의 30억 년], [연애], [스펜트],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진화 이야기], [1만 년의 폭발], [공룡 오디세이], [플라밍고의 미소]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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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은 엄청나게 흥미진진한 장소였다. 가장 작은 슈퍼마켓에서 조차 수천 가지의 상품을 팔기 때문이었다. 많은 점이 궁금했다. 왜 다른 상품이 아니라 이 상품을 팔까? 왜 청량음료 코너와 스낵 코너는 통로 전체를 차지하고 있을까? 가격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작동할까? 과일이나 채소 가운데 유전자 변형 제품이나 방사선 조사 제품이 있을까? ‘유기인증’은 뭘 의미하며 과연 믿을 수 있을까?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을까? 두유가 우유보다 건강에 좋을까? ‘계란생산자연합인증’을 받은 달걀이 더 좋을까? 양식 생선을 먹어도 괜찮을까? 생선 자체는 괜찮을까? 테이크아웃 식품은 안전할까? 당분이 첨가된 것이라도 통곡물로 된 시리얼이 더 좋을까? 백밀빵과 통밀빵은 실질적으로 영양에 차이가 있을까? 답이 분명한 질문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뭘 살지 결정하기 위해 재고, 세고, 무게를 달고, 계산하고, 식품 라벨의 자잘한 글씨를 읽었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 게 있으면 코너 담당자와 점원에게 물어보았다. 그들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식품 라벨에 적힌 고객 상담실로 전화를 걸었고, 때로는 지역 관리자나 전국 관리자와 통화했다. 나는 농산물 재배자, 농산물 직판장 관리자, 제품 제조업자, 식품회사 간부, 농업 전문가, 유기식품 검사원, 생선 검사원, 업계 연합 대변인, 과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몇 달 동안 인터넷을 검색하고 책을 읽고 내 파일 속의 논문을 찾아보고 업계 출판물과 전문 출판물을 검토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렇게 많은 연구를 했으니 알아달라는 뜻이 아니다. 식품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슈퍼마켓의 목적은 단 한 가지뿐이다. 식품을 팔아서 이윤을 내는 것, 그것도 되도록 많이 내는 것이다. 반면에 우리의 목표는 좀 더 복잡하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고 가격이 적당하고 먹기 편하며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가치가 반영된 식품이기를 바란다. 이론상으로는 우리의 목표와 슈퍼마켓의 사업적 이익이 겹칠 수 있다. 어쨌든 슈퍼마켓은 값싸고 간편하고 맛 좋은 식품을 많이 파는 곳이니까.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목표와 슈퍼마켓의 목표가 어긋날 가능성이 더 많다. 가장 잘 팔리고 가장 많은 이윤을 내는 식품이 반드시 건강에 좋은 식품은 아니며 , 식품을 고를 때 많은 사람이 혼란을 겪는 이유는 결국 건강과 장삿속이 이렇게 부딪치기 때문이다.
- [들어가는 말] 中

가미(加味)는 요구르트 업체가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고 선반 공간을 점유하기 위해 쓰는 수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요구르트에서 가미는 주로 ‘가당’을 의미한다. 달콤한 제품은잘 팔리기 때문에, 거의 모든 요구르트가 가당 제품이다. 제조업자들은 갖가지 교묘한 방법으로 당분을 첨가한다. 피냐 콜라다와 커스터드에서부터 솜사탕과 치즈케이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들어간다. 설탕을 첨가하는 것은 기본이고, 꿀, 당밀, 젖당, 과당, 과일 농축액, 옥수수 시럽, 옥수수 시럽 고형물, 액상 과당도 넣는다. 원한다면 아스파탐과 다른 인공감미료도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요구르트 제조업자들은 마치 당분만으로는 요구르트를 충분히 달콤하게 만들 수 없다는 듯, 사탕 알갱이, M&M, 블랙이나 화이트 초콜릿, 오레오 쿠키 같은 달콤한 첨가물을 넣는다.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을 겨냥해 체리, 복숭아, 파인애플, 구아버, 딸기 등 온갖 상상할 수 있는 과일을 풍성하게 넣어 단맛과 풍미를 낸 요구르트를 내놓기도 한다. 그런데 과일 맛 요구르트는 실제 과일이 들어 있는 것도 있지만, 일단은 조심하는게 좋다. 대부분은 과일보다 설탕이 더 많이 들어가고, 실제 과일은 전혀 들어 있지 않고 과일 농축액, 더 과일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한 색소, 제품을 뭉치게 해주는 증점제(밀가루, 옥수수 전분, 펙틴, 카라기난)만 넣은 요구르트도 많다. 6온스(약 170그램)짜리 용기가 제공하는 열량은 80에서 240칼로리이며, 칼로리가 가장 높은 제품에는 당분이 1온스나 들어 있다. 심지어는 4온스짜리 ‘미니’ 요구르트에도 0.5온스의 당분이 들어 있다. 그리스 ‘정통’ 요구르트나 스토니필드팜Stonyfield Farm의 요구르트 용기가 부르짖는 것처럼 “인공감미료나 다른 역겨운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무첨가 요구르트를 찾으려면 눈에 불을 켜고 찾아야 한다.

--- [요구르트 : 건강식품과 디저트 사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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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식품 라벨을 읽어본 적이 있는 사람 모두를 위한 책!
시리얼 때문에 자녀에게 잔소리한 사람들을 위한 책!
내추럴과 오가닉의 차이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영양과 음식 위생에 대한 불신 때문에 사먹는 음식이 꺼려지는 사람들을 위한 책!
매리언 버로스 / 뉴욕 타임스 기자

식품업계는 여러분에게 ‘좋은 음식 혹은 나쁜 음식이란 없다’라고 믿게 하고 싶겠지만, 그건 진실이 아니다. 매리언 네슬보다 그 차이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에릭 슐로서 / [패스트푸드의 제국]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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