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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The bees

벌 The bees

: 랄린 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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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497g | 137*195*25mm
ISBN13 9788925553740
ISBN10 892555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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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거야. 그게 바로 문제의 씨앗이다. 원했다!” 티즐 자매가 부들부들 떨리는 제 더듬이를 가다듬고는 플로라를 다시 노려보았다. “욕망은 죄악이요, 허영은 죄악이니.”---p.35

“기형은 우리 벌집에 악마가 돌아다닌다는 뜻이다. 어딘가에 신성을 모독하는 이교도가 있다. 감히 여왕님에게서 신성한 모성을 훔치려는 자. 그것이 질병이 생기는 까닭이며 기형이 증가하는 이유다. 악마의 더러운 자식인 것이다!”---p.45

영생은 죽음에서 말미암으니, 그녀는 속으로 암송했지만 그 말은 위로가 되지 않았다. 플로라는 슬픔에 싸여 몸을 단단히 움츠렸고, 제 뱃속에서 묵직한 힘이 더 강하게 밀치는 것을 느꼈다. 자세를 바꾸면 나을까 싶었지만 에너지의 파도가 몸속에서 꿈틀거렸다.---p.139

“자만심은 자제하라, 717. 네 일족은 폐기물 처리나 벌집의 안녕을 위한 ‘희생’을 제외하면 결코 비행할 수 없다.”- p.148

해가 구름을 비집고 나왔고 보급병들의 엔진이 우릉거리며 플로라는 허공으로 뛰어올랐다. 제 욕망으로부터의 도피였다.---p.179

플로라는 부끄러움에 눈물 흘렸다. 그녀는 무모했고, 다른 꿀벌들의 춤을 따르지 않고 마을로 들어가 채집을 하려 했으므로 교만했다. 그러다가 안전과 설탕을 약속했던 말벌의 꼬임에 빠졌다. 더듬이의 내부 채널을 열려는 시도는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그녀는 릴리 500의 지식이 파괴되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p.227

“종말이야!” 그들은 서로에게 외쳤다. “모두 진실이었어. 종말이야!” 이 말에 플로라는 뒤로 휘청거렸다. ‘종말’ ? 여왕의 도서관에 있는 세 번째 패널. 이제 냄새와 상징들이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들어맞았다. 꼭대기층의 흉측하게 벌어진 구멍은 수세대에 걸친 자매들의 아름다운 노동에 대한 잔혹한 손상이었다.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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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무대로 벌어지는 열정과 혁명에 관한 지극히 매혹적인 서사시. 랄린 폴의 이 첫 소설이 지금 내 머릿속에서 웅웅거리고 있다. 감각에 대해, 그리고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의 감각이 얼마나 미약한지에 대해 이토록 인지하게 만든 소설은 처음이다. - 엠마 도노휴(『룸』저자)

키츠의 시어로 쓴, 원탁의 기사를 닮은 신데렐라 이야기 - 마거릿 애트우드( 『시녀 이야기』저자)

흥미롭고 기이하다! 꿀벌과 벌집의 정신세계를 대단히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책을 덮고 나면 꿀벌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생활하는지 내가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다른 동물과 인간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은 놀라운 상상력으로 미지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 트레이시 슈발리에(『진주 귀고리 소녀』저자)

이 책은 뛰어난 상상력의 개가다. 벌집의 삶을 놀라운 흡인력과 열정적이고 걸출한 정밀 묘사로 그려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플로라의 역경과 그녀의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세계 속으로 더 깊이 빨려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매들린 밀러(『아킬레우스의 노래』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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