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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그 막힘과 트임

주부 그 막힘과 트임

또 하나의 문화-06이동
조혜정 | 또하나의문화 | 1997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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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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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7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91쪽 | 148*210*30mm
ISBN13 9788985635165
ISBN10 898563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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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과제는 주부들이 속깊이 감추어 둔 에너지를 큰 힘으로 모아가는 데 있다. 그리고 그 실마리는 추상적인 이념이 아니라 주부가 날마다 꾸려 내는 살림의 테두리 안에서 찾아 낼 수 있다. 주부는 살림의 주체자로서 스스로 설 수 있으며, 가족을 그리고 이웃을 바로 세울 수 있으며, 인류를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느 힘을 가지고 있다. 주부들이 자신 속에 있는 힘을 깨닫게 될 때, 변혁의 물길을 주도하는 대열에서 다른 여성들과 손을 잡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이다.
--- p.15(머리말 중에서)
남성은 공적 영역에, 여성은 가정 영역에 보다 가까운 존재로 인지된 것은 그 역사가 깊다. 그러나 여성이 공적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배제되고 일터와 가정이 엄격히 분리되는 것은 자본주의적 산업화 이후이다. 경제활동이 생계유지 생산수준에 머물렀던 농경사회에서 가정주부는 엄한 이데올로기적 규제는 받았지만 '진짜 일'을 남성과 함께 해왔다. 그들의 노동은 사회적 인정을 받았으며 스스로도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집안일은 과거 농부의 아내가 가족의 생계유지에 필수적이었던 것과 같은 정도의 유용성을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오늘날 가정주부의 일과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생산'과의 관계는 간접적이며 가정주부의 위치가 약해진 것은 바로 이런 생산과의 관계 변화와 관련된다. 다시 말해서 자본주의 사회내 남자들의 노동자화 과정은 여자들의 가정주부화 과정과 함께 일어났다는 것이다. 즉 남자들을 숙련시키고 장기간 일터에 묶어두는 노동자화 과정은 여자들을 가정에 묶어두는 과정과 동시에 일어났으며, 이로써 노동력을 가장 값싸게 재생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p. 46)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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