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4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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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521g | 150*207*35mm |
ISBN13 | 9788994655314 |
ISBN10 | 899465531X |
발행일 | 2014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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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521g | 150*207*35mm |
ISBN13 | 9788994655314 |
ISBN10 | 899465531X |
들어가는 글 1장 글을 힘 있게 쓰는 비결 01 누구나 쓸 수 있는 글, 나만 쓸 수 있는 글 02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싶은 만큼 03 “잘 써 봐” “길게 써 봐” “네 생각을 써 봐”에서 그치지 말고 04 아이들이 열등감을 느끼지 않게 05 본 대로, 들은 대로, 느낀 대로, 한 대로 06 ‘사실’로 ‘생각’을 전달하기 07 몰입의 즐거움을 주는 자유로운 글쓰기 2장 글쓰기의 첫걸음, 일기 쓰기 지도 01 날마다 글감을 정해 주지 마라 02 무조건 ‘나는 오늘’을 빼라고 하지 마라 03 맞춤법에 목숨 걸지 마라 04 아이에게 힘을 주는 도움말 써 주기 05 일기로 독서록을 쓰게 할 때 주의점 06 길게 쓰는 것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쓰기 07 그림일기 그림은 쉽고 간단하게 08 ‘자세히 쓰기’를 도와주는 나쁜 녀석 찾기 놀이 09 날씨를 문장으로 써 보기 10 반성을 강요하는 일기 쓰기는 그만 3장 어떻게 보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01 가장 먼저 가슴으로 읽어 주기 02 생활글을 보는 잣대 03 짧아도 좋은 글, 길어서 지루한 글 04 솔직해서 재미있는 글 05 교과서에 실린 글은 왜 재미가 없을까? 06 진짜처럼 보이는 거짓 글 07 아이들 글을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기 4장 교실에서 할 수 있는 글다듬기 지도 01 글다듬기를 지도할 때 필요한 마음 02 글 다듬는 방법 03 글을 보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 갖기 5장 갈래별 글쓰기 지도 01 내 삶이 담긴 생활글 쓰기 02 둘레를 살피는 힘을 기르는 설명문 쓰기 03 삶의 폭을 넓히는 독후감 쓰기 04 자기만의 생각과 느낌을 가다듬는 감상문 쓰기 05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주장하는 글 쓰기 |
글쓰기 지도의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싱싱 글쓰기”
학생들이 교실에서 가장 하기 싫어하는 활동이 글쓰기 활동입니다. 저 또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한다. 라고 명확하게 지도하는것이 힘들었습니다. 학생도 힘들고, 교사입장에서도 힘든 글쓰기 과연 해결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가령 선생님의 책 속에는 다양한 학생들의 글쓰기 사례가 들어 있고, 글쓰기의 어려움 점과 개선해 나가는 순서를 보여주어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은 자신의 체험을 써야 자신만의 독특한 글을 쓸 수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과도한 미사어구와 관념적인 이야기의 나열로 포장했던 죽을 글을 썼던 기억들이 되살아나면서 창피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 방법과 효과적인 글쓰기의 비법들이 각 장마다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잘 써라”가 아니라 “이렇게 써라.”라고 알려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가 제시되어, 글을 쓰는 학생과 지도하는 교사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글쓰기 지도 방법에서 알려준 ‘나쁜 녀석 찾기’는 일기쓰기 지도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 번 글쓰기 지도 방법을 되새겨줌 소중한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글을 쓰라고 하면 맨 먼저 하는 말이 '쓸 게 없다.' 아니면 '어떻게 쓰요?'다. 학생들에게 그냥 자신의 생각을 쓰라고만 하는 나도 아이들의 글을 어떻게 지도해야할 지 조금은 막막했다. 물론,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쓰고, 그것을 자기의 경험과 연결해서 쓰면 된다고 이야기를 하기는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쉽지가 않은가 보다.
고학년인 아이들 중에서는 아직도 일기를 쓰라고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학교와서 친구들과 놀고 집에서 숙제하고 TV보다가 일기 쓰고 잤다'는 내용인 경우가 있다. 일기에 제목을 쓰라, 일기의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라,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을 자세히 쓰라라고 하지만 제대로 고쳐지지 않는다.
더군다나 요즘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로 인해 손으로 글을 쓸 일도 점차 줄어들고, 공책에 필기하거나 정리하는 학생들은 찾아보기도 힘들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힘 있게 쓰는 비결을 2장은 일기 쓰기, 3장은 아이들의 글에 대한 평가 방법을, 4장은 글을 다듬는 방법을, 5장은 갈래별 글에 대한 지도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글은 독창성이 있으면서 나만 쓸 수 있는 글일 때가 가장 가치가 높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글을 쓰라고 할 때는 자신의 경험을 생각하면서 하나씩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알려 준다. 그러면서 추상사다리 방법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 사물에서 더 추상으로 표현해 갈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 많이 우러 나오는 책이다.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짧고 볼품 없는 글을 점차 생동감있고, 재미있는 글로 변모시키는 과정을 보여 주며,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조금씩 생각과 느낌을 풀어주면서 글을 다듬어 간다.
아이들의 글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난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교실에서 아이들의 글을 다듬는 방법을 한 번쯤 해 보고 싶다. 어릴 때의 경험은 나중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 번의 바른 글쓰기 지도라도 받은 아이들의 글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교사나 학부모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학생이나 자녀들이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교사로써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 줄때 꼭 기억해야 할 말.....
36쪽 - 글쓰기를 과제로 내 줄 때 숙제만 덜렁 내지 말고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네 생각을 써라’ 하는 주문을 ‘그 생각이 일어난 자리에서부터 글을 써 보자.’하고 조금만 바꾸면 됩니다. (주위 경험이나 체험한 것을 통해) 생각이 일어난 자리에서 차근차근 쓰도록 해야 글쓰기도 쉽고 ‘나만 쓸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