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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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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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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514g | 136*195*30mm
ISBN13 9788995641910
ISBN10 89956419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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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성규
프랑스 몽펠리에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지금 도봉산 자락에서 나무들을 키우며 살고 있다. 문학과 철학을 사랑하며 책읽기와 글쓰기가 즐겁다고 한다. 나무들처럼 언제나 의연하게 살아가길 희망하며,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아끼는 마음으로 『다니』를 썼다. 소설 『레카피툴라티오』(미세기 1994)를 펴냈다.
저자 : 김용규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과 튀빙겐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서울 한가운데이지만 봄이면 목련도 앵두꽃도 하얗게 피는 검은 벽돌집에서 아내,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지식소설 『알도와 떠도는 사원』(이론과 실천 2001)과 영화를 철학적으로 해석한 『영화관 옆 철학카페』(이론과 실천 2002),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이론과 실천 2004), 그리고 십계명을 존재론적으로 해석한 『데칼로그』(바다출판사 2002)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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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통의 아름다운 힘으로 이 세계의 초석적(礎石的) 폭력을 넘어서려는 인간의 선한 열망과 그 좌절을 기록하고 있다.
내가 나 자신을 이 세계에 포함된 존재로 인식할 때 나는 이 세계를 사물화할 수 없다. 소통은 사물화될 수 없는 존재들 사이의 호출이며 응답이다.
침팬지 다니와 다니의 수화 선생 제니퍼의 사랑은 진화의 고통스런 갈림길에서 헤어진 이웃 종족들 사이의 차단을 허무는 교신이다. 그들의 사랑과 교신은 세계를 사물화하는 인간들에 의해 살해되지만, 그들은 죽어서 이 세계에 포함된다.
소설과 과학 사이에 무슨 틈새가 있을까 싶지만, 이 책은 그 무관해 보이는 영역 사이에서 새로운 글쓰기의 자리를 열어낸다. 그래서 이 책은 소설을 과학처럼, 과학을 소설처럼 읽게 해준다.
자전거를 타고 땅 위를 저어갈 때 나는 이 놀랍고 낯선 세계를 수줍게 두리번거리는, 어린 침팬지인 것이다. --- 김훈(자전거 레이서/소설가)

500~700만 년 전 침팬지의 조상과 인간의 조상은 아프리카 교목림 속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수백만 년의 세월이 한낱 순간으로 줄어든다. 침팬지나 우리나 어쩌면 그렇게도 한집안이었을 때 가지고 있던 잔인한 성정을 고스란히 붙들고 있는 것일까? 튀들디와 튀들덤 침팬지들의 제노사이드와 중국의 문화대혁명, 코소보 내전의 무자비한 대학살이 다를 게 뭐가 있는가? 오히려 침팬지들은 인간처럼 이념이나 종교가 다르다고 제노사이드를 저지르지는 않으리라.
이 책을 읽으며 줄곧 내 나름의 영화를 찍었다. 너무도 잔인하고 애잔한 한 편의 비극을. 책을 덮고 영화가 끝난 후에도 아스라이 남는 영상이 하나 있다. 수화를 가르치고 그걸 배워 수백만 년이란 시간의 골을 건너 서로에게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줄 안 한 인간과 한 침팬지. 그들에게서 한 가닥 사랑의 희망이 살아 있음을 본다. --- 최재천(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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