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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깨달음

젊은 날의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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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568g | 148*223*20mm
ISBN13 9788959060085
ISBN10 895906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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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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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새벽마다 꼭 무슨 죄를 지은 사람처럼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나를 깨우고는 했다. 사람들이 많이 줄 서기 전에 빨리 물을 길어오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특히 겨울에는 이불 속에서 새벽잠을 깨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잠도 잠이지만, 따스한 이불 속에서 벗어나 추운 밖으로 나간다는 것을 너무 힘든 고역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못 들은 척 좀더 이불 속에 있고 싶은 유혹을 단호하게 뿌리치며 이불을 박차고는 했다. 왜냐 하면 그 유혹을 못 이겨 게으름 피우다가 10분쯤 늦게 수도로 가보면 물통들이 열 쌍씩 줄 서 있곤 했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더라면 기다릴 것 없이 바로 물을 받을 수 있는데 게으름을 피운 죄로 그보다 더 긴 시간을 기다리는 벌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게으름을 피운다고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된다! 그것이 난 스스로에게 경고한 깨우침이었고, 결심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일에서 시건방지게도 인생을 발견하고 있었다.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 어느 순간 내 뇌리를 찌른 깨달음이었다. 그래서 내 가슴에 새긴 최초의 인생록 명언이 이렇다. 남보다 5분 먼저 일어나고, 5분 먼저 행동하라. 나는 그 후로 정말 내 인생에서 게으름을 없애버렸다. 매사에 '5분 먼저'를 실천하며 60 고개를 넘겼다. 그 효과가 어떠했는지는 굳이 말할 것이 없다.
--- p.139~140
미디어를 통한 문화적 헤게모니의 장악, 그리고 미국이나 외국 혹은 자본주의 긍정 일변도의 이미지 조작은 구체적으로 소련 사회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페레스토리아카 이전의 외국 관련 뉴스는 주로 침략 전쟁, 인종차별, 실업 등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한 언급들이 TV에서 거의 사라졌다. 그리고 미국이나 서구의 상점 진열대를 가득 채운 풍요로운 상품들이 TV 화면에 등장해 물자 부족에 찌들어 있던 소련인들을 유혹하기 시작ㅈ했다. 동시에 주로 진보 운동가나 실업자 등 체제 비판자나 희생자들에 초점을 맞추었던 TV는 외국의 지배자들을 인격화시키며, 그들을 가깝고 따뜻한 인물로 그리기 시작했다. 미국의 키신저나 브레진스키와 같은 제국주의 전략가들이 차를 마시면서 민주주의의 세계화와 인권의 승리에 대해서 별의별 좋은 말을 다 늘어놓는 등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국내외 공산주의 운동의 경직성과 비민주성, 관료주의, 나아가서는 전체주의적 정치의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제기되었다. 키신저의 비호 아래 피노체크가 총살했던 칠레의 수만 명의 좌파 운동가나 지식인들에 대해서도 전체주의자들이 마땅이 받아야 할 벌을 받은 게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했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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