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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일기

참선일기

: 잠든 나를 깨우는 100일간의 마음 공부

김홍근 저 | 교양인 | 2005년 05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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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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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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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44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530085
ISBN10 899553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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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홍근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중남미문학을 전공했다. 스페인 마드리드대학에서 멕시코의 시인 옥타비오 파스의 시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국어대와 서울대, 고려대에서 강의했으며, 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양 사상을 공부하기 위해 찾은 성천문화재단의 기획연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15년간 성천문화재단의 기획연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고전 강좌 운영을 맡고 있다. 또한 함석헌의 스승이며, 유?불?선 3교에 통달한 다석 유영모의 사상을 연구하는 ‘다석사상연구회’의 총무를 맡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여 수십개 국가를 여행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새흐름문화답사회’에서 해설을 맡고 있다. 저서로 옥타비오 파스를 소개하는 《현재를 찾아서》를 펴냈고, 그의 시론집인 《활과 리라》와 《흙의 자식들》을 번역하였다. 또한 아르헨티나 작가 보르헤스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보르헤스 불교 강의》를 번역하고, 《보르헤스 문학 전기》를 저술하였다. 2004년 가을부터 현웅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실참에 몰두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기록한 ‘김홍근의 참선일기’를 〈현대불교신문〉인터넷 판에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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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까지 의정이 잡히지 않아 고심했습니다. 요 며칠 감각이 맑아졌고, 오늘은 단전에 뭔가가 느껴져서 이게 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관해지는 것과 관하는 자가 있지요?”
“예.”
“관해지는 것과 관하는 자 둘 다 자성이 아닙니다! 자성은 상대 즉 이것과 저것이라는 양변을 여의었습니다. 즉 자성에는 상대가 없습니다. 뭐라도 보이는 것과 보는 자가 있으면 아직 자성이 아닙니다.”
“예?”
“그것은 그렇다고 의정도 아닙니다.”
“아이쿠, 콱 막힙니다.”
내가 만들어낸 것이 의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리고 보는 자마저 자성이 아니라고 할 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은연중에 자성이라고 믿은 것도 자성이 아니요, 의정이라고 믿은 것도 의정이 아니었다. 이제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앞뒤가 꽉 막혔다.
--- 제52일어이쿠, 콱 막힙니다 중에서
‘스스로’ 있는 존재는 상대가 필요없다. 상대가 필요없으니, 상대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성은 아무것도 필요치 않고 스스로 온전히 있으니, 자유롭다. 자유는 상대가 없다. 상대가 없으니, 바라는 게 없다. 바라지 않으니, 두려움도 없다. 두려움이 없으니, 걸리는 게 없다. 옛 선사들이 ‘한 손으로 치는 손뼉 소리를 내봐라!’ 하거나, ‘짝이 없는 자를 아느냐?’ 하고 물은 것이 이해된다. 모두 ‘스스로 있는 것’ 즉 자성은 ‘상대가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려는 말이다. 나는 ‘스스로’라는 말에서 ‘자족自足’과 ‘자유’의 의미를 깨달았을 때, 내 안에서 기쁨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스스로 있는 것’과 만나 ‘스스로’가 되면 은은한 기쁨이 한가득 삶을 채울 것이다.
--- 제100일 나는 자유인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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