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BARIA ATQUE RETICENTIA ADIUNCTUM
BARBATI BASIS ATRII SACRI
(야만성과 침묵이 로마 교황의 특징이요, 교회의 기초다.)
이 이상한 비명의 의미를 물으면 그는 뜻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개별 단어들의 첫 글자뿐이라는 것이다.
BARABBAS
--- p.404
한쪽 그룹은 위험한 엘리트 교단이오. 신앙 내용과는 거리가 먼 집단으로 스스로 오르페우스의 환생이라고 생각하는 정신나간 반음반양 인간의 명령을 받고 있어요. 다른 그룹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오. 그들은 거룩한 어머니 교회를 무릎 꿇게 할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 패나 저 패나 똑같이 위험합니다. 양쪽 다 상상도 못할 광신주의자들이기 때문이요. 오르페우스 패거리는 지적인 자만에서, 원리주의자들은 종교적인 소명의식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 p.353
안네아 아드리안은 오렐리아의 암시를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분명히 이 여자는 자기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알고있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비밀을 캐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점점 더 분명해졌다.
"그가 제정신을 잃는다니 그게 무슨 뜻이죠?"
안네가 물었다.
"자기 가설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마르크는 세계의 절반은 뒤졌을 거예요. 파피루스와 양피지 문서들을 사들였는데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지요. 그러고는 연구소에 과도한 연구비를 떠넘겼어요. 샌디에이고 대학은 그에게 징계를 하고 쫓아내겠다고 위협했지요. 마르크는 자기 연구결과를 제출하기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었거든요. 그는 아무 말도 안 했지만 나는 어떤 문제인지 그냥 변두리 정도는 알게 되었지요"
--- p. 183
비행이 시작된지 80분이 지났을때 만초니는 검은 가방을 뒤져 무엇인가를 끄집어냈다. 도나트는 그가 가방에서 손을 꺼내서 미소를 지으며 급하게 십자를 긋는 것을 보았다. 그런 다음 번개가 그를 맞혔다. 폭발이었다.....
로마발-오늘 월요일에 로마에서 암만으로 가는 비해 도중 이탈리아 항공사 알리탈리아의 여객기 한 대가 폴발을 일으켜서 바다에 추락하였다. 승객 76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추락지점은 사이프러스 남쪽 60해리. 베이루트 서쪽 90해리 떨어진 곳으로 지중해에서 가장 깊은 곳이다.
미 제 6함대의 구축함 승무원들은 비행기가 공중에서 폭파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부서진 부분들은 불에 타면서 물속으로 떨어졌다. 84명의 탑승자 중에서 생존자는 없는 것이 확실하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추측만 무성하다. 로마에서 알리탈리아 대변인은 기체의 폭발이 폭탄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 pp. 401-402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그들의 위선을 조심해야 한다.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말한 것은 모두 밝은 데서 들릴 것이며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 p.7
'믿음이 깊은 기독교도에게 4대 복음서의 저자들은 신앙의 토대가 되는 여러가지 사실을 말해주고 있어요.예수 께서 성렬에 의해 잉태되셨다--그는 처녀인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다--빌라도에게 수난을 당하셨다--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돌아가셨다--죽운자들에게로 내려가셨다-사흘째 되는날에 부활하셨다--하늘에 올라가셨다'
'바라바는 이 모든사건들을 부정하고 있으니까!그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소? 아시겠냐니까?'
--- p.355
“이것을 쓴 사람은 바라바라는 사람입니다. 바라바는 나사렛 예수의 아들입니다. 어머니는 막달라 마리아라는 이름입니다. 나의 아버지 예수는 예언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집트의 마법사처럼 물로 포도주를 만들고 앉은뱅이를 걷게 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 p. 395
“이것을 쓴 사람은 바라바라는 사람입니다. 바라바는 나사렛 예수의 아들입니다. 어머니는 막달라 마리아라는 이름입니다. 나의 아버지 예수는 예언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집트의 마법사처럼 물로 포도주를 만들고 앉은뱅이를 걷게 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 p.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