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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신곡

: 중세를 넘어 근세를 열어젖힌 불후의 고전

[ 완역,양장 ]
리뷰 총점9.5 리뷰 4건 | 판매지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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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968쪽 | 1466g | 163*234*40mm
ISBN13 9788974832506
ISBN10 89748325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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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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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단테 알리기에리
르네상스의 여명을 밝힌 선구자이며, 이탈리아의 위대한 애국시인인 단테의 일생은 그의 영원한 연인 베아트리체에 대한 열정과 분열된 조국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점철된 것이었다.
단테는 1265년 5월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정에서 라틴어를 배운 후 산타 크로체 수도원에서 수학했는데, 특히 수사학에 매우 열정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라틴어 외에 프랑스어와 프로방스어에도 정통했으며 음악?춤?노래?그림?법률 등에도 조예가 깊었는데 대부분 독학으로 이루어낸 것이다.
그는 아홉 살 되던 해 베아트리체를 처음으로 만나고, 9년 후에 그녀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 무렵부터 베아트리체에게 바치는 연시들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 시편들에 주석을 붙여 1294년에 『신생』을 펴낸다. 그러나 1300년 경 베아트리체의 죽음으로 깊은 고뇌에 빠진 단테는 그 고뇌를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승화시킨다.
한편 그는 정치가로서 길을 모색하지만 당파 싸움에 휘말려 피렌체로부터 추방형을 선고받고 방랑 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두 번에 걸친 사면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집필 활동을 계속한다. 『향연』, 『속어 수사학』, 『제정론』을 비롯하여 죽기 직전에 완성한 『신곡』 등의 저작을 남기고, 피렌체 귀환을 이루지 못한 채 병으로 1321년 라벤나에서 세상을 뜬다.
역자 : 한형곤
1943년 정읍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이탈리아어문학 및 영문학을 공부하였고 이탈리아 로마대학교에서 이탈리아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1972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로 봉직하면서 동대학교의 학생처장, 기획조정처장, 서양학대학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부총장 직무를 맡고 있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의 객원교수, 한국외대의 EU연구소장, 한국이어이문학회의 회장을 역임하였다. 한국 펜클럽(PEN CLUB) 문학상, 이탈리아 자유작가연맹 문학상, 이탈리아 라벤나시와 단테 학회(Societa' Dante Alighieri)에서 주는 단테문학상(Lauro Dantesco)과 금메달(Medaglia d'Oro)을 수상하고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훈장 기사장을 서훈받았다. 저서로는 『이탈리아 문학의 이해』, 『문예사조』(공저), 『비교문학』(공저), 『풀어쓴 단테의 신곡』, 『로마 - 똘레랑스의 제국』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단테의 『몬탈레 선집』,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요한 바오로 2세의 『보석상』, 모라비아의 『무관심한 사람들』, 『아고스티노』, 『표범 같은 여자』, 캇솔라의 『잃어버린 관계』, 『외로운 사람』, 『이탈리아의 가곡선집』(전8권), 몬탈레의 『오징어 뼈』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독자여, 그대 내 말하는 바가 더디게
믿어진다 해도 놀라울 것 없는 일이다.
48 그들을 본 나로서도 수긍하기 힘드니까.

내가 저들을 향해 눈썹을 치켜뜨고 있을 무렵
발 여섯 달린 뱀 한 마리가 한 놈 앞으로
51 덤벼들어 통째로 그놈을 휘감았다.

가운데 발로는 그놈의 배를 휘감고
앞발로는 두 팔을 붙잡더니, 이어서
54 두 뺨을 이리저리 깨물었다.

뒷발로는 허벅다리를 짓누르고
꼬리를 사타구니 사이에 집어넣어
57 허리를 휘감아 뒤로 내뻗쳤다.

그 무시무시한 짐승이 자신의 몸뚱아리로
다른 놈의 사지를 휘감은 것은, 정녕코
60 나무를 얽어매는 담쟁이보다도 더 강한 듯했다.

이어서 저들은 마치 뜨거운 초와 같이
서로 엉켜 자신들의 색깔을 뒤섞으니
63 두 놈이 모두 이전의 모습은 없어졌는데

이는 꼭 불꽃이 붙은 종이가 처음에는
누르스름한 빛을 띠다가 미처 시꺼멓게
66 되기도 전에 하얀 바탕이 스러지는 것과 같았다.

다른 두 놈이 그를 바라보더니 저마다
소리쳤다. “아이고, 아뇰로야, 너 변하는구나!
69 너는 이미 하나도 아니요, 둘도 아니로구나!”

두 개의 대가리는 벌써 하나가 되었으니
이때 두 개의 몰골이 섞이어 하나의 얼굴로
72 되었기에 둘 다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 「지옥편」 제25곡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간의 손으로 된 최고의 것 - 괴테
중세 천 년의 침묵의 소리 - 토마스 칼라일
그리스도교적인 최고의 상상력 - 예이츠
근대 세계는 셰익스피어와 단테가 나눠 가졌다.
제3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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