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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꼬리치기 위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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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꼬리치기 위해 탄생했다

: 아름다움이 욕망하는 것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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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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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3.7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9만자, 약 5.3만 단어, A4 약 106쪽?
ISBN13 978896086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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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스티브 다얀
시카고 출신의 세계적인 안면 성형외과 전문의. 사람들의 얼굴을 고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정작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에 진정한 아름다움의 기준을 찾아 공부를 하고 여행을 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를 전혀 접해보지 못한 오지의 사람들이나 미와 성형에 민감한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인류가 종족 보존을 위해 진화해오면서 갖게 된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미의 기준을 바탕으로 미용의학 기술과 기법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의학 저널에 8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네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미국의사협회AMA에서 수여하는 리더십상과 시카고의사회에서 수여하는 공공서비스상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받았으며, 캐슬 코놀리Castle Connolly, U. 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 S. News and World Report 등 여러 기관에서 ‘최고의 의사’로 선정되었다. 현재 드폴대학교 외래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아름다움과 매력의 과학, 그리고 그것이 문화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인기 강의를 통해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바로 이 강의가 책의 토대가 되었다.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이해를 동력으로, 오늘도 현대 의학의 통념에 도전하고 있다. 개인과 사회가 자신들의 생각과 태도, 행동 뒤에 숨은 ‘어떻게’와 ‘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박사의 사명이다.
역자 : 서영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어권 도서들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국제영화제의 출품작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철학을 권하다》《공간이 마음을 살린다》《브레인 룰스》《내가 말하는 진심, 내가 모르는 본심》《디퓨징》《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바잉 브레인》《세계 여행 사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100》《Daily Joy: 365일 새 힘을 주는 한마디》《우리는 개보다 행복할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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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세계에서 아름다움은 가공되지 않은 것이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이며, 실용적인 것이다. 아름다움에는 목적이 있다. 진화생물학자들은 아름다움을 ‘자연이 진화에서 좋아하는 특징’이라고 본다. 건강, 활력, 훌륭한 유전자를 겉으로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우리 인간에게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유명한 페미니스트 학자이자 작가인 나오미 울프는 《아름다움의 신화The Beauty Myth》에서 아름다움의 기준은 여성을 예속시키기 위해 남자들이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과학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생후 3개월 정도밖에 안 된 아기들도 아름다운 얼굴을 알아보고, 아름답지 않은 얼굴보다 더 오랫동안 쳐다본다. 56쪽

얼굴의 대칭 정보를 처리할 때는 가운데에서 시작하여 바깥쪽으로 나아간다. 이때 남자든 여자든 제일 먼저 보는 곳이 코다. 우리는 얼굴 중앙부에 대칭에 어긋나는 형태가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이 외모에서 코가 중요한 이유다. 코는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특성이자 사람들이 제일 먼저 알아보는 특성 중 하나이며, 얼굴의 균형을 따져볼 때 핵심적인 요소다.
대칭이 맞지 않는 코는 건강하지 않다는 인상을 주고, 보는 사람의 잠재의식에 주의를 끌 가능성이 높다. 다른 사람의 얼굴을 쳐다볼 때 가장 바람직한 부위는 눈인데, 주의를 끄는 코는 눈을 보는 데 방해가 된다. 우리 병원에서 코 성형수술을 한 환자들은 수술 후 눈이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달라진 코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게 제대로 된 것이다. 64쪽

여성의 성욕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사실은 배란기에 여성은 자신과 가장 닮지 않은 남자를, 즉 MHC(주요조직적합유전자복합체)가 최대한 다른 남자를 찾는다는 점이다. MHC가 비슷한 남자는 혈족일 수 있고, 그런 남자와 짝을 지으면 최선의 자식을 낳는다는 진화적 목표에 어긋나게 된다. 우리와 유전암호가 비슷한 사람과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유전적 결함을 지닌 자녀가 태어날 위험이 커진다. 비슷한 유전암호를 지닌 부부는 자녀를 임신하는 간격이 더 길고 유산을 더 자주 한다. 그리고 배우자와 유전자가 비슷하면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고 이혼으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다. 가까운 친척끼리 결혼하는 것을 사회적, 종교적으로 금지한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자연은 우리가 유전적으로 비슷한 사람과 짝을 짓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류는 인간의 생명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을 성문화i?U하기 위해서 터부를 정하고 법을 만든다.
좋은 짝을 선택하는 데에서 이런 사실의 중요성을 확인해준 연구가 있다. 남자들이 며칠 동안 입었던 티셔츠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앞에 두고 여자들에게 제일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고르라고 했다. 그러자 모두 자신의 MHC가 암호화된 냄새와 가장 다른 냄새가 나는 티셔츠를 골랐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셔츠를 고르라는 과제에서는 자신과 가장 비슷한 페로몬과 냄새를 지닌 셔츠를 골랐다. 122쪽

한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에게 〈포춘〉 1,000대 기업에서 상위 25개 기업과 하위 25개 기업 CEO들의 사진을 보고 평가하게 했다. 학생들은 사진 속 남자들을 권력(얼굴에서 느껴지는 성숙도, 능력, 영향력), 따뜻함(호감도와 신뢰도), 전반적 리더십 자질 등 세 가지 범주에서 순위를 매겼다. 그다음에 회사들의 매출과 이익을 학생들이 매긴 CEO의 외모 순위와 비교했다. 그 결과, 상위 25개 기업의 CEO들은 권력과 리더십 자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에 따뜻함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는 호감도와 신뢰도가 리더십에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더 강해 보이고 우월해 보이는 리더를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첫인상은 두뇌의 깊은 곳 원시적인 부분에서 평가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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