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여기는 베트남, 껌은 밥이다

여기는 베트남, 껌은 밥이다

리뷰 총점7.5 리뷰 4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4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673624
ISBN10 89856736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난 생에 나는 베트남 사람이었을까. 베트남에서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조금씩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변해갔다. 처음엔 왜일까 이해되지 않던 그들의 행동들이 어느 순간 서서히 내게 스며들었다. 아니, 나는 지난 생의 습관들을 찾아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오토바이를 탈 때면 겨드랑이까지 올라오는 목이 긴 장갑과 강도처럼 보이는 마스크를 챙기고, 요리조리 달리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고서도 더 이상 앞 사람을 붙잡지 않으며, 방향을 바꿀 때는 운전자 대신 뒤에 오는 오토바이에 수신호를 보낸다.
밥을 먹고 나면 꼭 이쑤시개를 사용했고, 웬만한 음식엔 초록색 라임 세 조각씩은 짜 넣어야 맛이 났다. 맥주에도 얼음을 넣고 희석해 마셔야 갈증이 해소되는 듯했고, 한낮이면 어느새 나도 집으로 돌아가 그들처럼 눈을 붙이곤 했다. 처음엔 한 모금도 못 넘기던 깐츄아Canh Chua라는 시큼한 국도 이제는 찾아다니며 먹게 되었고, 아무렇지도 않게 코를 후비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쳐도 더 이상 당황되지 않았다. 오히려 집만 나서면 오토바이 매연과 먼지니 콧속이 답답해 그런 거겠지, 이해하게 되었다. 설날 즈음이면 아이들과 함께 교실 바닥 가득 껍질이 소복이 쌓이도록 빨간 수박씨를 까먹고, 빨간 봉투에 넣어주는 세뱃돈도 마련하였다.
나는 그렇게 서서히 베트남에 물들어갔다. 그 속에 살면서, 그들과 함께 착한 음식들을 나누면서…….
--- p.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