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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착취의 심리

사랑과 착취의 심리

: 나르시시즘에 갇힌 부모, 연인, 상사로부터 나를 지키는 심리법칙

샌디 호치키스 저 / 이세진 역 | 교양인 | 2005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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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530092
ISBN10 89955300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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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샌디 호치키스(Sandy Hotchkiss)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사회사업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임상사회복지사(Licensed Clinical Social Worker)이자 심리치료사(psychotherapist)로서 활동하고 있다. 1981년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주로 인격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상담-치료하고 있다.
역자 : 이세진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불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장 콕토의 다시 떠난 80일간의 세계일주』『여자 모험가들』『회색 영혼』『천재들의 뇌』『초자아』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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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는 잘나고 대단한 사람들이 권좌에서 흔들릴 때 고소해하는 어두운 면이 있다. 우리는 잘난 사람들의 결점과 불운을 좋아한다. 그로써 그 사람들도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기애적 시기심은 우월해지고 싶다는 필사적인 욕구를 먹고 자라며, 매우 모호한 감정이다. 나르시시스트의 내면에서 진행되는 다른 여러 감정들이 그렇듯, 시기심도 무의식적이거나 의식되더라도 부인되기 십상이다. 바로 그 때문에 시기심은 더욱 위험하다. 나르시시즘에 빠진 개인들 자신은 시기심도, 우월성에 대한 욕구도 자각하지 못한 채 그저 독선적인 경멸감만을 느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증오의 또 다른 이름이다.
--- p.40
수치심에 휘둘리고 분노와 공격성을 쉽게 폭발시키는 나르시시스트는 …… 타인을 개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연장이라고 본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가 고집하는 대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제대로 발달되지 못한 의식과 맞물려 이들은 대인 관계에서 타인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경향이 있다. …… 착취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공평하지 않은 친구 관계에서나 이기적인 애인이나 이것저것 요구가 많은 상사와의 관계에서처럼 가벼운 수준의 공격(착취)이 있을 수도 있으며, 직장에서의 성희롱, 성적 유린처럼 끔찍한 사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 p.55~57
나르시시스트들이 보이는 태도와 행동은 그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자극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현실을 감쪽같이 왜곡하기 때문에 이들의 말을 듣다 보면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라고 반문하거나 의심할 지경에 이른다. 이들의 뻔뻔함, 오만함, 멋대로 자격을 부여하는 행동에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질 때도 있을 것이다. 또한 이들이 자기 시기심을 처리하는 방식들은 여러분을 위축시킬 것이다. 그들의 분노, 착취, 자기와 타인 사이의 모호한 경계 등은 놀랍기 짝이 없다. 이런 방식들은 우리에게 무력감, 모독당한 기분을 남길 것이다.
--- p.107
심리학적 의미로, 이들은 타인이 자기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을 때가 아니면 사실상 아무도 ‘보지’ 않는다. 이들은 다른 면에서는 별탈 없이 성장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주 똑똑하거나, 재미있거나, 성취도가 높고, 사랑할 만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들이 주변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보면 그들에게 유아적인 나르시시즘의 특징이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나르시시즘의 특징으로는 허영심, 오만, 자기 도취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나르시시즘 고유의 특징으로 꼽을 만한 것이 바로 경계 침범이다.
--- p.126
우리는 왜 나르시시스트와 사랑에 빠질까? 그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바와는 조금 차이가 있을지언정 실제로 그들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이상화된 환상을 좇으려는 그들의 성향은 세상의 현실에 마법의 그물을 드리우고 멋있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의 욕구를 채워줄 것이다. 또한 그들은 당신의 찬사를 원하기 때문에 당신 비위를 맞추려 든다. 따라서 이 상황은 진짜 사랑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나르시시스트의 과장된 당당함이 당신 삶에서 잃어버린 그 어떤 것을 채워줄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약간 자존감이 약한 편이거나, 자신만만해 보이는 사람에게 쉽게 반하는 편이라면 그들의 오만함이 매력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 거룩하신 몸께서 나를 당신의 사랑으로 선택해주셨다? 얼씨구! 너무 기뻐 정신을 못 차리는 것도 당연하지 않은가? 적어도 잠시 동안은 말이다.
--- p.161
과도한 칭찬에는 또 다른 의미가 숨어 있다. 시기심의 자각은 수치심을 몰고 오기 때문에 시기심은 타인에게 투사된다. 원래 시기심을 품었던 사람은 이제 자기가 그러한 감정을 떠넘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된다. “나는 저 사람을 시기하는 게 아니야. 저 사람이 나를 시기해. 저 사람을 좀 추어주고 알랑대야겠어. 안 그러면 저 사람이 나한테 못되게 굴지도 몰라.” 칭찬은 자기가 느끼는 우월감이 공격당하지 않도록 잠재적 라이벌을 구워삶는 방법으로 등장한다. 심리적으로 이것은 아주 복잡한 갈등 상태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아첨 정도로만 보인다. 권력을 쥐고 있는 나르시시스트에게서 이런 종류의 비굴한 아첨을 보게 되거든 ‘저 사람이 사실은 지금 질투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해도 좋다.
--- p.183
아들이나 딸의 힘으로는 절대 제어할 수 없는 나르시시스트들이 있다. 평생을 정서적으로 뒤엉킬 대로 뒤엉켜 있던 자식인데 새삼 그 자식의 말을 듣겠는가? 성격이론가 오토 컨버그(Otto Kernberg)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공격하고 파괴함으로써 자신의 위대함을 확인하는 사람들을 ‘악성’ 나르시시스트라고 보았다. 이런 나르시시스트들은 가학적이고 반사회적인 유형이며, 편집증적 성향이 아주 강한 데다 자신의 공격적인 힘을 극단적으로 이상화하는 그런 유형이다. 그들은 단지 파괴만을 원한다. …… 만약 당신 부모가 이런 범주에 속한다면 거리를 두는 편이 낫다. ‘나이가 들면 조금은 너그러워지시겠지, 그러면 우리도 결합할 수 있겠지’라는 망상은 당신의 정서적 건강과 안녕을 해칠 수 있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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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아주 뛰어날 뿐 아니라 재미있게 잘 읽힌다. 이 분야의 전문가뿐 아니라,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제임스 F. 매스터슨(James F. Masterson), 미국 코넬대 의대 정신의학과 명예교수
자기 자신에게 나르시시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주변의 나르시시스트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나르시시스트들이 교묘하게 쳐놓은 덫을 피해 무사히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의학박사 제럴드 J. 크리스먼(Jerold J. Kreisman)
나를 괴롭히는 나르시시스트가 늙은 부모나 자식처럼 관계를 끊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그들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방법을 알려준다.
Amazon.com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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