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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기도

듣는 기도

린 페인 저 / 김경옥 역 | 죠이선교회 | 2000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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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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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2101351
ISBN10 89421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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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듣는다는 것은 순종하는 자세로 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하늘의 지혜는 순종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 임한다. 기도 가운데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발견하는 것이며, 명철, 인도, 지식, 권면, 위로를 포함한 초월적인 지혜를 얻는 것이다.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거듭나서 새로운 삶을 영위해 갈 때 이것이 가능하다. 여기서 우리의 최우선순위는 그리스도의 최우선순위와 일치한다.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인다.
---p. 151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면, "그러면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가?"하고 물을 것이다. 다시 말해, 그곳에 있는 소중한 영혼들은 귀신에게 말하지 않고서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원수와의 영적 전쟁에 말려들었을 때, 그들은 '어떻게 이 거짓에 대해' 또는 '이 비방에 대해' 혹은 또 다른 종류의 어두움에 대해 "기도하는가?"하고 묻는다. 그들에게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영적 전쟁을 할 것인가?"는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귀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것들을 결박해야 하는가?"를 의미한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것이 아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이 이미 승리를 거두었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확신하고, 우리를 대항해 오는 어두움과 비방 앞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옳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 어두움과 비방을 조종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고 계시고, 우리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면 된다! 거짓귀신, 비방귀신 등 '귀신'에 초점을 맞추고, 귀신에게 여러 가지 이름을 붙이고, 기도하면서 계속적으로 그들을 '결박'하는 일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그와 같은 방법은 기껏해야 사람을 투쟁과 두려움 가운데로 몰고 가고, 최악으로는 귀신의 억압과 속임수로까지 몰고 간다. 그렇게 하지 말고 우리는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리스도가 원수를 결박했고, 우리가 할 일은 소탕하는 것뿐이다. 성경에서 귀신에게 초점을 맞추어 기도했던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대로 우리는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하고 기도할 뿐이다. 이것은 곧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 p.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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