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그림쟁이 남무성 씨가 우리에게 Rock칠을 해주실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옷을 벗고 전신에 Rock의 세례를 받도록 할까요? LONG LIVE ROCK & ROLL!!!
- 배철수(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Paint It Rock』은 그저 웃고 즐기고자 만든 책은 아니다. 풍자와 웃음 뒤에는 강한 역사적 여운이 남는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시대적 배경들을 이해하거나, 뮤지션들의 음악들을 들어보거나 그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면 갈수록 이 책의 진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성시완(Si Wan Records 대표)
이제 막 록에 빠져든 젊은 세대들에서부터 50~60년대의 록 음악을 즐겼던 기성세대 모두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며, 나아가 이 책은 우리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만화라고 깔보지 마라. 이처럼 재미있는 다큐멘터리 툰(toon)은 없다.
- 장기호(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
TV에 나와 자신을 음악인이라고 참칭하며 인생의 3분의 1을 미용실에서 보내는 한국의 수많은 얼치기 가수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권하고 싶다. 이미 스피릿이 충만한 이들에게 이 책은 즐거운 복습서다. 삶이 마이너 코드를 아르페지오로 전전할 때, 이 책은 그 삶에 잭을 꽂아 바로크 메탈 속주(速奏)로 바꿔주는 증폭장치가 될 것이다.
- 한현우(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록이라는 음악적 변종이 지구 음악 생태계에서 최종 포식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계통수 마디마디에 새겨져 있는 삶과 죽음, 분노와 좌절, 반항과 성공이 망라돼 있다.
- 김창완(뮤지션, 산울림 / 김창완밴드)
남무성 작가의 그림은 잘 그리기도 잘 그렸지만, 음악적이라고 할까…? 우리끼리 얘기인데 ‘뮤지션 종족의 언어가 느껴지는 그림’이어서 한 회도 빼지 않고 재미있게 모두 본 것은 물론, 책을 몇 권 구입해서 선물로 돌리기도 했다. 읽다보면 뮤지션의 덕목이 고스란히 들어 있어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려는 지망생이나 그의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
- 김종진(뮤지션, 봄여름가을겨울)
툭 던져놓은 가벼운 에피소드들이 쫀쫀하게 얽혀 만들어진 만화는 굳이 음악이란 주제를 떠나서 봐도 스토리 자체만으로 재미있더라. 한참 몰입해 읽다 보면 지나간 대가들의 음악 이야기라기보단 음악을 만드는 캐릭터들의 로드무비처럼 읽히기도 한다.
- 호란(뮤지션, 클래지콰이)
이 복잡한 록의 역사가 남무성의 상스러운 욕과 허를 찌르는 위트, 전설 같은 뮤지션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덕분에 낄낄거리며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것이 되었다. 만약 실제로 스쿨 오브 록’이 세워진다면 『Paint It Rock』은 역사 과목의 1종 교과서로 채택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 김홍기(음악 콘텐츠 기획, 카카오 뮤직)
특유의 비속적 묘사, 말초적 유머로 록스타의 삶과 흥망성쇠가 얼마나 덧없는가를 무겁지 않게 잘 말해준다. 다행인 것은, 록스타 혹은 특정 록 장르의 흥망성쇠에 대한 묘사에서도 결국, 록 음악은 영원한 진행형이라는 암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 이승열(뮤지션)
『Paint It Rock』 2권과 3권은 30~40대 우리 세대의 이야기다. 지난 1권이 우리 선배들에게 말로 전해 내려오던 전설 같은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내가 실제로 그 시기를 지나왔고 청춘을 함께 보내왔기에 더욱 재미나고 감정이입이 절로 되는 이야기인 듯하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에피소드들이 나의 어린 시절 추억들과 오버랩되어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 SAZA 최우준(뮤지션)
네이버 뮤직에 남무성 작가의 원고가 재개되던 2012년 여름, 둘째를 임신 중이던 나는 출산 예정일 3일 전까지 출근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연재를 시작하는‘올댓록(Paint It Rock)’의 오픈을 다른 팀원에게 넘기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만큼 『Paint It Rock』은 내 회사 생활의 즐거움이었고, 자랑이었다.
신수경(네이버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