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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섬

교도섬

: 악마를 잡기위해 지옥의 섬으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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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45*210*30mm
ISBN13 9788937834851
ISBN10 89378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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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20분간의 항해가 계속됐고, 마침내 시야 저 멀리부터 서서히 육지의 모양이 보이기 시작했다. 짙푸른 잎을 머리에 가득 얹은 나무들이 빼곡한 섬이었다.
“다 왔네요. 한 5분만 더 가면.”
조수석의 선글라스가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별다른 위험을 겪지 않은 것에 안도한 표정이었다.
죄수는 감았던 눈을 번쩍 떴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그토록 원했던, 꿈속에서도 가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그곳에.
물살을 가르며 배가 나아간다. 남북으로 1,840킬로미터에 달하는, 길고 긴 필리핀 열도의 7천 개가 넘는 섬 중 하나로…….
_ 9쪽

출구 없는 쇠락의 길에 접어든 국가의 국민들은 강한 정부를 열망하게 마련이라, 새로이 정권을 잡은 매파 정부는 서슬 퍼런 강경책 일색으로 나라 안팎을 휘저었다. 영구추방법도 바로 그런 시대적 배경과 필요에 의해 생겨나게 된 것이었다.
당시에는 밀려드는 죄수로 전국의 모든 교도소가 몸살을 앓고 있었다. 위정자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그들이야말로 국가를 좀먹는 버러지들이요, 목구멍에 걸린 가시였다. 그 때문에 심각하게 재고하게 되었다. 과연 자신들이 주창하는 좋은 나라, 강한 나라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이 쓰레기들을 관리하는 일에 막대한 돈을 써야 할 이유가 있는가.
_ 22쪽

“실제로는 500명 정도. 제일 많을 때는 700명이 넘었지만 자기들끼리 싸우다 죽거나 병에 걸려서, 혹은 굶어 죽은 사람들도 있지. 그리고 막상 거주 가능 지역은 좁아. 섬의 중심부를 제외하면 극단적인 원시 정글
에 가까워서. 예전에 거주했던 소수의 필리핀 원주민들도 섬의 가운데서만 모여 살았지.”
“우리도 지금 그 중심부에 가는 거로군.”
추응은 고갯짓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_108쪽

‘그러고 보니 추응이 달러 운운했었지.’
서두르느라 그의 발언을 깊이 있게 되짚어보지 못했다. 장은준은 찬찬히 생각했다. 아마도 카베사 교도섬에서는 미국 달러를 화폐로 사용해 이런 상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듯했다. 다만 자신의 경우, 이 섬으로 영구추방될 때 동전 한 닢조차 가져올 수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다른 죄수들은 달러를 갖고 있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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