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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구할 것인가?

누구를 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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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51쪽 | 260g | 140*205*17mm
ISBN13 9788954626392
ISBN10 895462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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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은 존스를 영웅으로 칭송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합니다. 한 사람을 죽임으로써 다섯 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러면서 19세기 영국의 윤리학자 제러미 벤담을 인용합니다. 벤담은 행위의 옳고 그름은 전적으로 그 결과에 달렸으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원리를 행동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p.24

본 사건에서는 ‘상식’이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낳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여러분이 존스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는 이유로 그녀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시면 안 됩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존스가 한 것처럼 행동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선 위의 남자와 그의 권리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에게도 쳇 팔리라는 이름이 있었음을 명심하십시오.
--- p.37

fMRI(기능적 자기공명 영상)에서 분명히 밝혀진바 어떤 종류의 도덕적 딜레마에서는 도덕적 판단을 결정할 때 정서와 연계된 뇌 부위가 인지 활동과 연계된 뇌 부위보다 훨씬 큰 역할을 한다. 이는 타인에 대한 간접적 침해(이를테면 대프니 존스가 손잡이를 당겨 자신이 모르는 사람에게로 전차 방향을 돌린 것)보다 직접적 침해(이를테면 필수 장기를 적출하거나 육교 위에서 떠미는 것)에서 더 뚜렷이 드러난다.
--- p.65

미국이 적병을 살해하려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 전역에 날려 보내는 무인 항공기(드론)가 이따금 무고한 민간인을 죽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저희가 의도한 바가 아닙니다. 옳고도 마땅한 의무, 즉 적들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는 의무를 수행하다 생긴 원치 않은 결과인 것입니다. ‘부수적 피해’가 생길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을 때도 있지만, 이를 바라지는 않았다는 말입니다. (……) 대프니 존스가 쳇 팔리를 죽이지 않고 다섯 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거라 믿습니다. 따라서 존스에게 유죄 평결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 p.124

저는 우리가 어떤 논리를 내세우든 대다수는 감정이 시키는 대로 판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정적 반응은 이 사건에 대해 우리가 스스로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느냐에 좌우될 것입니다. 이를테면 쳇 팔리를 아버지와 동일시한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그에게 긍정적인 선입견을 가져 그의 억울한 죽음에 분노하지 않을까요? 반대로 우리 아버지가 개자식이었다면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그가 선로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었는지 의심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반응을 죄다 머릿속에서 몰아내려고 애쓸 수는 있지만, ‘과연 나라면 손잡이를 당겼을까?’라는 물음이 대프니 존스에 대한 판단을 좌우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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