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14g \| 15322416mm
ISBN13	9788964941508
ISBN10	89649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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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장원 〔병법론 · 장수론〕 병권(兵權) : 군권 장악 축악(逐惡) 다섯 가지 해충 지인성(知人性) 인물감정법 장재(將材) 장수의 유형 장기(將器) 장수의 그릇 장폐(將弊) 장수의 결격 사항 장지(將志) 장수의 직책 장선(將善) 장수의 임무 장강(將剛) 부드러움으로 딱딱한 것을 제압한다 장교린(將驕吝) 장수의 금기사항 장강(將彊) 장수의 ‘오강’과 ‘팔악’ 출사(出師) 장수의 통솔권 택재(擇材) 부대 편성의 요령 택재(擇材) 천 · 시 · 인 부진(不陳) 잘 패하는 자는 망하지 않는다 장계(將誡) 장수의 주의 사항 계비(戒備) 유비무환 습련(習練) 연습하지 않으면 백 명이 한 명을 당해내지 못한다 군두(軍?) 패배를 초래하는 정황 복심(腹心) 심복, 이목, 조아 근후(謹候) 장수의 주의 사항 열다섯 가지 기형(機形) 세 가지 ‘기’ 중형(重刑) 명령과 수단 선장(善將) 뛰어난 장수와 범용한 장수 심인(審因) 힘의 원천을 파악한다 병세(兵勢) 유리한 태세를 만드는 세 가지 조건 승패(勝敗)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 가권(假權) 장수의 권한 애사(哀死) 부하에 대한 태도 삼빈(三賓) 막료 구성 후응(後應) 용병의 교묘함과 졸렬함 편리(便利) 정황에 따른 전법 응기(應機) 허를 찔러라 췌능(?能) 전력비교 포인트 경전(輕戰) 용감하게 싸우는 이유 지세(地勢) 지세의 활용 정세(情勢) 결함이 있는 장수와 그를 다루는 법 격세(擊勢) 공격해야 할 적과 공격하지 말아야 할 적 정사(整師) 군대의 기강 여사(?士) 부하의 투지를 이끌어낸다 자면(自勉)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 전도(戰道) 지세에 따른 전법 화인(和人) 인화를 중시하라 찰정(察情) 적의 정황을 간파하는 방법 장정(將情) 진중에서 장수가 주의해야 할 사항 위령(威令) 군법을 끝까지 관철하라 동이(東夷) 동이 남만(南蠻) 남만 서융(西戎) 서융 북적(北狄) 북적 Ⅱ. 편의십육책 〔병법론 · 정치론〕 치국(治國) 군사의 요체 군신(君臣) 군주와 신하 시청(視聽) 잘 보고 잘 듣기 납언(納言) 충고를 받아들임 찰의(察疑) 의심을 밝힘 치인(治人) 사람 다스리는 법 거조(?措) 관리 임용 방법 고출(考黜) 업무 평가 치군(治軍) 치군 상벌(賞罰) 신상필벌 희노(喜怒) 기뻐하고 화내는 방법 치란(治亂) 혼란을 다스리는 방법 교령(?令) 명령하는 법 참단(斬斷) 명령 위반 사려(思慮) 심모원려 음찰(陰察) 정세를 살피는 법 Ⅲ. 출사표 전출사표 후출사표 Ⅳ. 제갈공명의 생애와 그의 병법 비극적 승상 조조와 유비 양양의 와룡 천하삼분지계 적벽대전 촉한의 건국 마음을 공략하는 것을 상책으로 삼다 모두 두려워하되 그를 사랑했다 공성계 울면서 마속을 베다 보급을 잇지 못하다 오장원에 이는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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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갈공명

공명은 그의 자(字)이며, 이름은 량(亮)이다. 중국 후한시대 말기인 181년에 태어나 234년 54세의 일기로 오장원에서 생을 마친 삼국시대의 대전략가이자 정치가다. 젊었을 때는 초야에 묻혀 있는 인재라 하여 ‘와룡(臥龍) 선생’으로 불렸고 27세 때 삼고초려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유비에게 영입되어 평생 함께하였다.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를 유비에게 제안한 제갈공명은 군사전략가이자 실전에도 강한 지휘관으로서 유비를 도와 적벽대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촉나라의 승상으로서 법률을 개혁해 인민들의 생활 안정을 꾀하고 농토를 넓혀 부국강병의 기틀을 마련한 정치개혁가이기도 했다. 그의 문집 『제갈량집』은 현재 전해지지 않지만 사료 흔적만은 뚜렷이 남아 있다.

해설 : 모리야 히로시

도쿄 도립대학 중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중국 문학가. 저?역서에 『전국책』『사기』(제2권) 『노장입문』『정관정요』『중국명장열전』『사록史錄 중국의 병법』『주은래의 수수께끼』『중국재상열전』『중국황제열전』(창업편, 수성편) 등이 있다.

역자 : 조영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 수료, 고려대학교대학원 중일어문학과 일본문학 박사과정 수료. 주요 역서로 『지금 당장 읽고 싶은 철학의 명저』『독서의 학』『중국 제국을 움직인 네 가지 힘』『시절을 슬퍼하여 꽃도 눈물 흘리고: 요시카와 고지로의 두보 강의』『요시카와 고지로의 공자와 논어』 등이 있다

역자 : 김학경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승정원일기』『고종순종실록』『광해군일기』를 공동으로 작업했다. 성균관에서는 『유교대사전』을 공동으로 저술하였고, 청소년 인성 교육 드라마 시나리오 『신독愼獨』 등 세 편과 플래시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출고반면出告反面』 등 십여 편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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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장수의 자질과 역할에 대한 장수론은 현대의 지도자론이자 관리자론 옛날에는 「심서(心書)」라고도 불렀던 「장원」은 내용적으로는 『손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또한 제갈공명 자신이 지은 것이 아니라 후대 사람의 위작(僞作)이라는 설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알려진 것이 없다. 장원의 전 50편 가운데 약 절반은 장수론이고, 나머지 절반은 이른바 병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전군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장수의 위신을 확립하는 군권 장악을 논한 병권(兵權)편을 비롯하여,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분별하는 인물감정법을 논한 지인성(知人性)편, 장수의 ‘오강’과 ‘팔악’을 논한 장강(將彊)편, 장수의 주의 사항을 다룬 장계(將誡)편 등은 장수론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는 오늘날 조직을 통솔하는 중간관리자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이기도 하다. 장수의 금기사항을 다룬 장교린(將驕吝)편에는 “장수는 제 능력을 뽐내며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 “예의에 어긋나면 인심을 잃어 부하들을 마음으로 복종하게 만들 수 없다” “장수는 좀팽이처럼 상 주기를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조직의 수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준다. 일을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하고, 권위로 위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응대로 함께 일한다는 동료의식으로 일을 하면 더욱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현대 조직 관리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는 사실이다. 또한 장원에서는 세 가지 기(機, 변화)를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뛰어난 장수는 사기(事機, 사태의 변화), 세기(世機, 태세의 변화), 정기(情機, 정세의 변화)를 탈 수 있을 때 승리를 거둔다는 것이다. 즉 ‘사기’가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그것을 살리지 못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라 할 수 없고, ‘세기’가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그 기세를 탈 능력이 없는 자는 현명한 이라고 할 수 없고, ‘정기’가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우물쭈물 망설이는 자는 용감한 이라고 할 수 없다. 이는 장수는 용맹과 함께 지혜를 겸비해야 한다는 것으로, 현대 조직의 수장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필승의 비법과도 같은 것이다. 「편의십육책」, 제갈공명의 명성에 걸맞은 제갈공명의 병법론과 정치론 유비의 책사로서 제갈공명은 군사전략에도 뛰어난 자질을 보였지만, 현실에 근거한 정치개혁가이기도 했다. 병법론을 펼친 치군과 참단, 정치론의 정수라고 할 만한 고출 상벌 사려 등을 살펴보면 현대인들이 명심해야 할 지도자론과 정치론을 새롭게 각성시켜준다. 사람 다스리는 법을 논한 치인(治人)편에서 제갈공명은 사람을 다스리는 것은 새싹을 기르는 것과 같으니 먼저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를 위해 현명한 군주의 정치는 다른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나 관리나 신하들을 알기 위해 힘쓰는 것이라고 했다. 즉 집안의 가장이 가난을 걱정하고 편안하지 않을까 봐 걱정하는 것처럼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의 핵심은 나라가 부강해지고 백성들이 가난하지 않도록 하며, 편안하게 지내도록 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국민보다 권력 유지와 영향력을 위해 혈안이 된 듯한 무지한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제갈공명 병법서』에는 「장원」과 「편의십육책」뿐만 아니라 제갈공명이 남긴 두 편의 「출사표」가 실려 있다. 또한 삼국지 연구의 권위자 모리야 히로시가 저술한 “제갈공명의 생애와 그의 병법”을 함께 실어 제갈공명의 병법을 더욱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격동하는 현대사회에서 인생의 푯대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제갈공명의 병법서는 훌륭한 경영전략서이자 인간관계의 해설서로서, 또한 처세의 참고서로서 충분한 밀도와 폭을 갖추고 있어 경쟁사회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실천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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