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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에버그린

델리아 파 저 / 나채성 역 | 큰나무 | 1997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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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148*210*30mm
ISBN13 9788978910514
ISBN10 89789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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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델리아 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가인 델라이 파는 왕성한 집필력을 보이며, 산드라 브라운, 아만다 퀵의 뒤를 잇는 주목받는 작가로서 최근들어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중 한사람이다.
그녀의 소설들은 가장 위대한 선물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어려운 장애를 이겨낸 주인공들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영원히 변치 않는 진실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녀는 진정 독자들의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 한순간에 사로잡는 열정의 로맨스 작가이다. 이작품 『에버그린』그녀의 첫 작품이다. 그녀는 이작품으로 로맨틱 타임스에서 가장 뛰어난 역사 로맨스 소설에 주는 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The fire in Autumn』『By fate's design』『The ivory duchess』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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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오늘 목사가 아닌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극히 드문 특권을 부여 받았다. 다른 인간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에 너무나도 흥분되고 걱정되어 방문객이 로이드 캄든이라는 사실마저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거의.
그녀는 자신이 캄든의 속임수를 제시간에 알아낼 수 있었던 축복을 받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무도 그의 작업을 쉽지 않게 만들려는 그녀를 막을 수는 없었다.
--- p.49
그 어떤 이유로도 자신의 혐오스런 행동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 모리아를 쳐다보았을 때-산딸기로 발갛게 물든 입술, 금빛 머리의 밝은 부분에서 춤추는 아침의 태양, 그리고 그 눈동자....맙소사! 그녀의 눈동자가 기쁨으로 반짝이고 있었다!-그가 하고 싶었던 건 숨도 못 쉬게 키스하며 다시는 이렇게 놀라게 하지 말라고 애원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대신 그는 비열하게 행동했다. 그녀를 소유하기나 한 것처럼 설명하라고 다그쳤다. 그녀가 화내는 것이 이상할 게 없었다. 사자굴 속으로 걸어 들어온 것처럼 보이는 불쌍한 가족은 말할 필요도 없이, 잭과 몰 앞에서 그를 꾸짖었어야 마땅했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의 예의 없음을 덮어 주려 노력했다.
--- p.2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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