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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성당여행

하루쯤 성당여행

: 아름답고 오래된 우리 성당 여행하기

김용순, 박명예, 이학균, 이광희, 이영명, 홍천수, 손영옥, 김길지 공저 | 디스커버리미디어 | 2014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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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70g | 150*200*18mm
ISBN13 9788996911647
ISBN10 89969116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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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용순 외
김용순
성공회서울성당, 춘천 소양로성당, 성공회강화성당, 아산 공세리성당, 대전 거룩한말씀의수녀회성당 집필 및 촬영
간호학박사. 여행작가. 아주대학교 명예교수인 그는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간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와 아주대학교의 간호대학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지원부장,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하였다.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 회장, 한국가정간호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여자동창회장을 등을 역임하였다. [간호관리학], [전문 간호사의 역할과 정책], [간호 윤리와 법] 등 10여 권의 저서와 간호 윤리를 비롯한 간호학관련 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였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여행작가과정과 여행기출판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사)건강사회운동본부 부회장과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명예
인천 답동성당, 진산성지성당, 전주 전동성당, 진주 문산성당, 왜관 가실성당 집필 및 촬영
여행작가. [골프 & 레저]에 여행기를 발표하면서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출생으로 건국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HRD(인적자원개발)을 전공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여행작가과정과 여행기출판과정을 수료했다. 그동안 연세대학교에 근무하며 대학생 리더십프로그램, 직원교육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했다. 현재 한국녹색성장진흥원 녹색지속발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학균
예산성당과 공주 중동성당, 옥천성당, 익산 나바위성당, 언양성당 집필 및 촬영
여행작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국문학과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인력개발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여행작가과정과 여행기 출판과정을 수료했다. 국내 대기업에서 홍보와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전직 지원(Outplacement) 전문회사인 LHH-DBM Korea에서 수석컨설턴트로 재직하고 있다.

이광희
명동성당, 원주 용소막성당, 음성 감곡성당, 부안성당 집필 및 촬영
여행작가. 제주도 애월읍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대학에서 행정학을 공부한 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부동산학을 전공했다. 대한주택공사에서 사장 비서실장, 인천지역본부장, 주택계획처장을 역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과 경영대학원 공기업 최고 경영자과정,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여행작가과정과 여행기출판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에 재직하고 있다. [골프 & 레저]에 여행기를 발표하면서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명
약현성당, 횡성 풍수원성당, 안성 구포동성당, 대구 계산동성당 집필 및 촬영
여행작가. 대구에서 태어나 같은 도시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다. 일본 홈메이드협회 제빵학교 사범과 졸업 후 마이스터 코스(Meister Course)를 수료하였다. 공군본부와 방배노인복지관에서 근무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여행작가과정과 여행기출판과정을 수료하였다. [골프 & 레저]에 여행기를 발표하면서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홍천수
춘천 죽림동성당, 성공회온수리성당, 당진 합덕성당, 부여 금사리성당 집필 및 촬영
의학박사. 여행작가. 연세의대 명예교수인 그는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포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연세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의대 내과 교수, 알레르기내과 과장, 알레르기연구소 소장, 세브란스병원 내과부장, 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을 역임하였다. 대한내과학회 총무이사와 회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 이사장, 회장을 역임하였다. 서울사진클럽 CEO 과정 2기와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포토폴리오 과정,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여행작가과정과 여행기출판과정을 수료하였다. 다수의 알레르기 분야 논문과 전문 서적을 번역 출판하였고, 알레르기학 교과서 Chapter를 저술하였다. 2014년에 [한국 꽃가루 알레르기 도감]을 출판하였다. 현재 세브란스 체크업에서 근무중이다.

손영옥
원효로성당과 홍천성당, 서산 동문동성당 집필
여행작가. 손영옥은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에서 자랐다.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한때 유한양행연구실에서 근무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원에서 약제학을 전공했다. 약학대학원 박사 과정 중퇴 후 약국을 경영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여행작가과정과 여행기출판과정을 수료했다.

김길지
성공회진천성당, 성공회수동성당 집필 및 촬영. 홍천성당, 원효로성당 촬영
여행작가. 서울 동선동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여행작가과정을 수료했다. 20년 동안 무역회사에서 수출입, 국제 통신, 외환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서촌에 살며 한불부인회 회원과 함께 하는 월례 정기 독서 토론 모임을 이끌고 있다. 4개월 동안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으로 걷기 여행을 다녀온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여행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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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례방공동체는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1785년 봄 그의 집에서 이벽과 이승훈, 정약전·정약종·정약용 삼형제, 권일신 부자, 그리고 또 다른 신자들이 모여 집회를 열다가 형조(추조) 에 체포된 것이다. 이것이 한국 천주교 첫 번째 박해사건인 을사추조적발사건이다. 형조판서 김화진은 검거된 사람들이 대부분 사대부 자제임을 알고 이름도 밝히지 않고 석방시켰다. 그러나 김범우는 지체가 낮은 중인이라는 이유로 모진 고문을 당했다. 형조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자 김범우를 밀양 단장으로 귀양을 보냈다. 그는 유배지에 가서도 큰 소리로 기도를 하고 주변에 전도를 하는 등 신앙심을 키워나갔다. 애석하게도 그러나 고문받을 때 입은 상처가 깊어져 1787년 단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김범우의 죽음은 천주교가 겪게 될 ‘피의 세례’를 예견하는 것이었다. 한국 천주교가 희생과 순교의 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첫 번째 주춧돌은 마땅히 김범우일 것이다.
-본문 17~18쪽

대추 한 알도 이러할진대 풍수원성당이 저절로 생겼을 리 만무하다. 풍상을 견디며 200년 세월을 그 안에 묻었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났다. 경기도 용인에 살던 신태보는 신자 40여 명과 8일 동안 헤매다 이곳에 정착하였다. 그들은 화전을 일구고 옹기를 구우며 우리나라 최초로 신앙촌을 일궜다. 그들을 지켜준 것은 신앙심이 유일했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성직자도 없이 80여 년이나 믿음을 지켰다. 신태보는 훗날 상주 잣골에서 은둔 생활하며 교회 재건 운동을 벌였다. 천주교 서적을 필사하여 나누어 주다가 관헌에게 붙잡혀 전주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는 옥중수기에 “내 다리는 살이 헤어져서 뼈가 드러나 보였으며, 앉지도 밥을 먹을 수도 없었다. 상처는 곪아서 악취를 풍겼고 방은 이와 벌레투성이라서 아무도 근접할 용기를 내지 못하였다.”고 적고 있다. 풍수원성당은 그들이 남긴 고단한 삶의 이야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본문 124쪽

시골 본당이지만 용소막성당은 천주교 성서사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최초로 우리말 구약성서를 번역한 성서학자이자 ‘성모영보수녀회’의 설립자인 선종완(1915~1976) 신부가 이곳 사람인 까닭이다. 그는 성당이 완공되던 1915년에 태어나 이곳에서 유아 세례성사를 받았으며, 용소막성당이 배출한 첫 사제이기도 하다. ‘용소막성당’ 표석이 서있는 자리가 선 신부의 생가 터이다. 되돌아보니 구약성서를 읽으며 언제, 누가 번역했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처음부터 한글 구약성서를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용소막에 와서 선 신부의 수고와 헌신 덕에 누구나 쉽게 구약성서를 읽을 수 있음을 뒤늦게 알았다.
-본문 134쪽


비가 내리는 아침, 성당은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운 기운에 쌓여 있다. 잘 가꾸어진 잔디와 푸르른 수목 그리고 고풍스런 성당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사제관 앞뜰에서 성당과 종탑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붉은 벽돌과 초록색 지붕이 그려내는 색채도 이채롭거니와 직선의 지붕선과 곡선의 종탑이 어우러져 더없이 매력적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도시 전주, 그것도 기와집이 옹기종기 어깨를 맞댄 한옥마을에 서 있는 이국적인 건축물이 낯설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선입견과는 다르게 놀라울 만큼 조화롭다. 성당의 종소리가 쏟아져 내리면 한옥마을 전체가 함박눈처럼 은총으로 가득 쌓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본문 262쪽

어스름 어둠을 뚫고 금강을 거슬러 오른 작은 목선 하나가 시골 마을로 향하고 있다. 때는 1845년 10월 12일, 밤 8시경이었다. 멀리서 개 짓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가을바람을 타고 온 풀벌레 소리가 배 위로 올라왔다. 젊은 청년이 눈물을 흘리며 배 위에서 연신 성호를 긋고 있다. 그는 마카오, 상해를 거쳐 고국 땅을 막 밟기 직전이었다. 기해박해(1839) 이후 한국 천주교는 목자가 없는 양떼가 되어 6년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한국 최초의 신부가 되어 조국 땅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으니 그의 감회는 사무칠 만큼 남달랐을 것이다. 목선 ‘라파엘호’에는 김대건 신부와 제3대 조선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다블뤼 신부가 타고 있었다. 그들의 입국은 사제 한 명 없이 어둠의 세월을 보낸 6년 동안의 고난이 이제 막 끝나가고 있음을, 숨죽이며 그러나 감격적으로 알리는 선언 같은 것이었다.
-본문 274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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