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

리뷰 총점9.2 리뷰 12건 | 판매지수 12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393g | 128*188*20mm
ISBN13 9788925554785
ISBN10 89255547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리타는 라나와 트레이시가 단둘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자를 빙그르르 돌리고 가만히 있었다. 멀리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커다란 동물의 반짝이는 눈빛이 보였다. 노란색 눈자위에 커다란 검은색 눈동자가 빛났다. 조금 치켜 올라간 도 눈빛은 흔들림이 없었다. 서로 약간 떨어져 있는 걸 보니 각기 다른 동물의 것인지도 몰랐다. 눈은 안개 속의 불빛처럼 은은하고 신비롭게 빛났다.
리타는 의자에서 일어나 그 눈빛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라나와 트레이시도 고개를 돌렸다. 트레이시는 손을 입에 갖다 대며 터져 나오는 비명을 막았다. 라나는 리타가 가까이 다가가면 모두 위험에 빠진다는 걸 깨닫고는 충격을 받아 입도 뻥긋하지 못했다.
_본문 중에서

다음 날 밤, 리타는 손님들을 마주 보고 우리 앞에 앉아 있었다. 그렇게 앉아 있는 30분 동안 마르셀은 코를 킁킁거리며 리타의 머리칼 냄새를 맡았다. 리타 뒤로 사자의 커다란 머리가 불쑥 나타나자 손님들은 숨이 멎었다. 사자가 코를 킁킁거릴 때는 고양이 소리라 해도 믿을 것 같았고, 크게 씩씩거릴 때는 금방이라도 리타의 머리를 집어삼킬 것 같았다.
리타와 사자 모두 빛바랜 갈색 머리칼에 흰 머리가 드문드문 있었다. 손님들은 리타의 머리칼과 사자의 털 색깔이 똑같다는 사실에 약간 에로틱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리타는 등 뒤로 마르셀의 뜨거운 입김을 느끼며 앉아 있는 게 좋았다.
클레이튼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라이언은 빈 테이블 하나 없이 손님들로 가득 찼다. 클레이튼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리타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찢어진 청바지의 라나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트레이시. 어울리지 않는 차림의 두 친구는 낡은 머스탱에 몸을 싣고 정처 없는 여행을 떠난다. 펑크 난 타이어를 고치던 중 신비로운 분위기의 여성 리타가 합류하면서 일행은 셋으로 늘어난다. 장기간 여행에 지친 그녀들이 들른 곳은 허름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라이언’이라는 이름의 주점. 그곳에서 일행은 우리에 갇힌 사자 마르셀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갈 곳 없던 그들은 ‘라이언’에 머물며 잠시 동안 일을 돕기로 한다. 그리고 리타와 마르셀이 만들어 가는 쇼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라이언 주점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각자 알콜 중독, 도벽 등 숨기고 싶은 과거, 치료해야 할 상처로부터 도망치던 중의 그녀들은 라이언 주점에서 안정을 찾지만, 곧 그곳을 떠나야 하는 현실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열망 사이에서 갈등한다. 사자 마르셀, 라이언 주점이 선물하는 하루하루 새로운 삶에 대한 깨달음. 슬프고 고단한 인생에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따뜻한 손길을 그녀들은 과연 잡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은 첫 문장부터 독자를 기대하게 하고, 흥분시킨다.”
템파베이 타임스

“세 여자의 자아를 찾는 여행을 그린 델리아 에프론의 새로운 소설. 영리하고 기발하면서도 매력적인 작품.”
커커스 리뷰

“이 책에는 우리 인생에 대한 작가의 탁월한 통찰이 잘 드러나 있다. 독자는 책을 읽으며 기분 좋은 치유와 삶에 대한 희망을 느낄 것이다.”
북리스트

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