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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

: 10대가 묻고 18명의 경제학자가 답하는

10대를 위한 문답 수업-03이동
중웨이웨이 저 / 남영택 역 / 오형규 감수 | 글담 | 2014년 12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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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510g | 153*224*16mm
ISBN13 9788992814911
ISBN10 899281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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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중웨이웨이
베이징에 있는 인민대학人民大學 재정금융대학원을 석사 졸업했습니다. 국가에서 주관하는 ‘경제전문기술자격시험????技??格考?’에 합격해 경제사 자격을 취득한 후, 현재는 중국 농업은행 본점에서 재정기획부 소속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금융과 경제」(제10호) [보험기업 파생상품 운용의 경제학 분석], 「농촌금융연구」(제9호) [도시화 과정 중 현縣 구역 부동산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 등 국가 경제와 관련된 굵직한 칼럼들을 틈틈이 써왔습니다. 『10대가 묻고 18명의 경제학자가 답하는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지은이가 현장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녹여 만든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입니다.
역자 : 남영택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기업에서 기획 및 중국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했습니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게임들을 다수 번역했으며 현재 출판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국, 유럽, 중국의 화폐전쟁』『경제를 읽는 경제학』『사마의』(공역) 『중국식 모델은 없다』(공역)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오형규
서울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 2년간 앵커를 맡았으며, 현재는 한국경제신문에서 26년째 경제기자와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www.sgsgi.com)을 만들면서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경제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골몰해왔습니다. 『자장면 경제학』『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 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등 다수의 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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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18인의 경제학자들의 아이디어를 강의실에서 육성으로 강의하듯 풀어내 인상적이고 이해가 쉽습니다. 경제학의 아버지라는 애덤 스미스부터 최근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스티글리츠, 사전트와 그린스펀까지 담겨 있어 경제학 250년을 관통하는 큰 줄기를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경제에 대한 정부 개입을 강조한 케인스와 정부는 손 떼라는 프리드먼처럼 대척점에 섰던 경제학자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중농주의, 고전 경제학, 마르크스 경제학, 게임 이론까지 망라해 그 자체로 ‘경제학 소사小史’라고 부를 만합니다.
경제학을 아는 것은 곧 역사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혜안을 갖는 것이기도 합니다.
_‘추천하는 글’ 중에서

준영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종종걸음으로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어? 이제 저녁 7시밖에 안 되었는데 왜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지?”
거리 분위기가 여느 때와는 많이 달랐다. 얼마 전까지 시끄럽게 울던 매미 소리도 사라져 한결 조용했다. 준영은 앞쪽에 많은 사람들이 웅성대며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중에는 안경 낀 대학생도 있었고 열댓 살 정도로 보이는 중학생도 있었다. 그들은 매우 즐거운 듯 웃고 떠들면서 안내자를 따라 차례차례 강당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저, 여기서 뭐 하는 거죠?”
“쉿! 목소리를 낮추세요. 재물신財神이 주최하는 경제학 교실이에요. 수업은 모두 18번 진행되는데 그때마다 다른 경제학 대가가 찾아와서 강연한대요.”
재물신? 가면무도회 같은 게 열리는 곳인가? 준영은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누가누가 와서 강의하는지 알 수 있나요?”
“강의가 곧 시작하니 더는 묻지 마세요.”
그 사람은 귀찮다는 듯 손을 휘저으며 앞서 가버렸다. 준영은 강의실에 들어가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곧이어 발소리가 들리더니 한 사람이 강의실 안으로 들어왔다. 마치 방금 흑백영화에서 튀어나온 사람처럼 보였다. 챙이 넓고 높은 모자를 쓴 그는 긴 수염에 담배를 물고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대학생은 놀란 듯 중얼거렸다.
“설마 3백여 년 전에 죽었던 윌리엄 페티가 살아 돌아온 건 아니겠지?”
_‘페티 선생님, 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왜 국가에 내야 하나요?’ 중에서

스미스의 말에 준영은 별로 동의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볼 때 사회를 발전시킨 정책들도 상당히 많은데, 정부가 모두 잘못했다고 할 수 있을까? 준영은 의문을 풀기 위해 손을 들었고 스미스는 질문할 기회를 주었다.
“정부는 경제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해선 안 되나요? 그렇다면 정부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끄덕였고 한 학생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정부가 경제를 방임하면 시장경제는 혼란에 빠질 텐데…….”
스미스는 준영에게 앉으라는 손짓을 한 다음 대답했다.
“자유시장은 혼란스럽고 규칙도 없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손’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유방임’이라는 말을 쓴 적이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 관점을 오해하고 있는데, 저는 정부의 간섭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시장독점 같은 현상은 반드시 정부의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저는 시장 시스템을 파괴하는 간섭에 반대할 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간섭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한 나라의 경제 운행에 필요한 거시환경, 세금, 법정금리, 통화정책, 신용대출 등을 직접 관리합니다. 정부가 이러한 경제 사안에 제대로 관여한다면 시장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습니다.”
스미스는 이 점이 중요하다는 듯 교탁을 두드리며 말을 이었다.
_‘스미스 선생님,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떻게 시장을 움직이나요?’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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