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 왕실의 운명을 건 최후의 도박, 바렌 도주 사건

[ 양장 ]
리뷰 총점8.9 리뷰 16건
베스트
역사 top100 2주
정가
14,800
판매가
14,060 (5%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98g | 138*194*24mm
ISBN13 9791195313860
ISBN10 11953138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바렌에서의 실패는 루이 16세와 앙투아네트를 단두대로 이끄는 결정타가 되었다. 도망을 포기했더라면 혹은 성공했더라면, 역사의 흐름까지는 달라지지 않았더라도 그들의 마지막은 크게 달랐을 것이다. --- p.28~29

페르센은 달랐다. 그에게 가장 큰 문제는 프랑스 절대왕정의 유지와 루이 16세의, 더 나아가 왕비의 안위였다. 그녀가 다시 왕비의 자리에 오르는 것, 그게 어렵다면 적어도 살아남는 것,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터였다. (……) 단지 사랑의 힘만이 그를 이끌었을 뿐이다. --- p.40~41

‘두 대륙의 영웅’이라는 별명을 가진 서른세 살의 지휘관은 행동력이 발군이었다. (……) 자신의 권한 밖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자신이 책임을 지기로 하고 추적 명령을 내렸던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부하를 모아놓고 라파예트는 이렇게 말했다.
“왕의 가족이 반혁명파에게 납치되었다. 지금쯤 마차로 국경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어느 길로 갔는지는 알 수 없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한 사람씩 말을 타고 지금 당장 모든 도로, 샛길로 쫓아가서 왕을 되찾아오도록.” --- p.129~130

“그렇다. 짐이 국왕이다. 여기 있는 이들은 왕비와 가족이다.”
이렇게 말하면 모두가 데스테처럼 무릎을 꿇을 거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자를 벗고 공손히 인사한 자는 소스를 비롯하여 대여섯 명뿐이었고 드루에와 다른 여러 사람들은 적의를 숨기지 못했다. 드루에가 말없이 방을 나선 뒤로 다른 이들도 차례차례 계단을 내려갔다. 곧 밖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드루에가 사실을 전한 것이다. 군중이 불어났는지 함성이 더욱 컸다.
연극은 끝났다. --- p.256

방에 있던 사람 모두가 왕의 한심스러움을 말없이 비난하고 있을 때, 긍지 높은 왕비는 놀라울 만큼 스스로를 억제했다. 초조해하고, 절망하고, 체념한 뒤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그것은 신하가 왕을 경멸하는 일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완고한 결의였다. (……) 왕은 가족 때문에 하는 수없이 이러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우유부단한 왕을 감쌌다. --- p.283

뒷날 나폴레옹은 바렌의 영웅 드루에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세상을 뒤엎었네.” 그 말대로 드루에가 없었다면 역사에 새겨진 바렌 사건은 없었을 것이다. 부패한 왕정에 맞서 이름도 없는 민중이 거둔, 어떤 의미로는 극적인 승리였다. --- p.295~296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늘날까지도 여성들을 매료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니라 페르센이 사랑했던 여자였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그녀가, 남성 역사가들이 적은 대로 ‘낭비벽이 심하고 놀기 좋아하는 어리석은 여자’에 지나지 않았다면, 어째서 페르센과 같은 (……) 남자의 마음을, 이토록 오랫동안 강하게 붙들어맬 수 있었을까? 종래의 앙투아네트 상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없었다면 그녀를 목숨 걸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을 리 없다.
--- p.315~31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