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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는 어떻게 거인 롯데가 되었나

신격호는 어떻게 거인 롯데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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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70g | 152*225*18mm
ISBN13 9788931578249
ISBN10 893157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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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태훈
서울에서 태어나서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졸업 후, 공군 학사장교로 임관하여 작전사령부에서 복무하였다. 롯데그룹 대졸공채로 롯데손해보험에 입사하여 다양한 지역단의 관리와 지원, 교육업무를 담당하였고 지점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공장 볼트처럼 언제든지 대체되는 인생보다는 더 재미있고 역동적인 삶에 뜻을 두고 작가로 전격 전업하였다. 롯데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책읽기, 영화보기, 음악듣기를 자양분 삼아 이번에 《신격호는 어떻게 거인 롯데가 되었나》를 출간하였다. “사람들은 롯데와 신격호를 너무 모른다. 롯데가 걸어온 역사는 실패가 없는 역사였다. 이런 롯데가 가진 힘의 근원에는 신격호가 있다. 우리는 신격호에게 배워야 할 게 생각보다 아주 많다”라는 출간의 변을 밝힌 그는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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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당연히 삼성전자 주식이지!’라고 생각했는가?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국내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과자 만드는 회사의 주식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2014년 9월 30일자로 국내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롯데제과 주식이다(주당 192만2천원). ‘아 삼성전자 주식은 두 번째구나!’라고 생각했다면, 역시 아니다. 두 번째는 롯데칠성 주식이다(주당 169만 7천 원, 삼성전자 주식은 주당 110만 4천 원, 최근에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이 급등하여 롯데제과의 주식은 2위, 롯데칠성의 주식은 3위가 되었다.). 주식이 비싸다고 회사가 무조건 크고 좋은 것은 아니다. 그래도 비싼 주식은 이유가 있다.

p.33
“시골(경남 울산)에 살다가 하도 가난해서 일본에 가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반대하실 것 같아 말씀드리지 않고 몰래 빠져나왔습니다. 가출인 셈이죠. 수중에는 83엔이 고작이었습니다. 당시 시골 면서기 두 달 치 월급입니다. 정말 살기 어려웠습니다. 1941년이었으니까. 열아홉에 무조건 일본으로 건너가 초등학교 때 알던 친구의 하숙방에 얹혀 반년 정도 함께 살았습니다. 나중에는 한 평 반짜리 방을 얻어 독립했지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처럼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그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다. 꿈을 이루겠다는 마음. 더 이상 이렇게는 살지 않겠다는 다짐. 앞으로는 달라지겠다고 선택한 것이다. 여기서부터 꿈을 이루는 첫 걸음이 시작된다.

p.43
“나는 ‘다소 위험이 있어도 할 것으로 결정하면 한다’라는 마음으로 일단 돌진해갑니다. 롯데의 중국 진출에서도 어느 정도 형식이 결정되면, 점포를 낸 후 바로 다음 점포를 내고 있습니다. 완벽한 점포 만들기를 할 필요가 없어요.”

인생을 살면서 완벽한 준비란 없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다. 무엇을 할 계획이라면 당장 시작해야 한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소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코 행동하지 않는다. 그럴듯한 변명만 늘어놓는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은 그저 안에서만 겉돌다가 결국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게 마련이다.
자신에게 오는 게 기회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기회라고 생각되면 인정사정없이 잡아채야 한다. 기회를 알아보는 능력을 키워라. 기회를 알아보는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성공으로 갈 수 있다.

p.55
신격호는 서두르지 않는다. 빠르게 가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천천히, 원하는 목표를 향해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간다. 한국에서 롯데라는 이름을 처음 내건 게 1967년이다. 재계 5위에 오르기까지 4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 아무도 롯데가 이렇게 성장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신격호는 천천히 자신의 속도로 40여 년을 한결같이 걸어왔다. 사람은 어디에서나 성과를 내야 인정받는다. 그러나 성과를 위해서 급하게 일을 처리하다보면 반드시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성공 법칙은 간단하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신격호처럼.

p.63
신격호는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작가의 길을 포기하고 만다. 그러고는 돈을 버는 방향으로 인생의 목표를 바꾸게 된다. 이런 그의 선택으로 우리는 기업가 신격호를 볼 수 있게 됐지만 작가 신격호를 보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이때의 작가 수업 덕분에 그는 직접 제품명을 만들거나 제품의 광고 문구 작업에 참여하곤 했다. 사업을 하면서 뛰어난 마케터이자 카피라이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도 이때의 경험 덕분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일본 롯데 껌의 대표 홍보문구인 ‘입 속의 연인’이라는 카피도 신격호가 직접 만든 것이다. 지금 봐도 탁월한 이 카피는 아직도 일본 롯데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다.
롯데리아의 ‘리브샌드’라는 햄버거도 그가 제품명을 지었고, ‘한우불고기버거’ 출시가 미뤄지자 제품 출시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인 사람도 신격호이다. 그는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신격호가 젊은 시절 수없이 읽었던 책들은 그냥 사라지지 않았다. 가슴과 머리 어딘가에 남아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안겨주었다. 젊은 시절 집중적인 독서를 하지 않았다면 롯데라는 이름도, 지금의 롯데그룹도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p.103
신격호는 껌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1961년 4월 16일 ‘상금 1천만 엔 지급 천연치클 세일’ 행사를 시작하였다. 껌을 사면 추첨권이 부여되는데 당첨자에게는 상금 1천만 엔을 증정하고 따로 부상 1백만 엔을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부상 1백만 엔은 당첨자가 지정하는 학교에 바로 현금으로 기부하고 1천만 엔은 도요신탁의 2년 거치 증서를 건네는 방식이었다.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당시 일본 가계 평균 월수입이 2만5천 엔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1천만 엔이란 상금 액수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금액이었다. 지금 어느 기업에서 껌을 사면 1천만 원짜리 응모권을 지급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엄청난 반응을 보일 것이다. 현재도 엄청난 금액이니 그 당시 롯데는 충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것이다. 그러니 당시 일본에서 껌을 파는 모든 가게에 롯데 껌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을 수밖에 없었다. 당첨자 발표 방식도 독특했다. 4월 16일에 일본의 주요 언론사인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훗카이도 신문 등 38개 신문에 전면 컬러 광고를 게재했다.
20여 개의 TV 프로그램과 20여 개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광고를 냈다. 그리고 일본 주요 도시의 지하철 등에 4개월에 걸쳐 행사 내용을 광고 포스터로 알렸고 전국 소매점에도 포스터 60만 매, 전단지 1백만 매를 배포했다.

p.118
“컬러TV의 시대가 열렸다. 앞으로는 TV를 이용한 홍보가 대세가 될 것이다. TV브라운관을 통해서 아름다운 미인들을 뽑는 대회를 열자. 미인이 주는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면 롯데와 롯데의 상품이 연상되어 좋은 홍보 효과를 가져 올 거야.”

신격호는 ‘미스롯데선발대회’라는 독특한 전략의 미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화장품도 의류 회사도 아닌 껌 만드는 제과회사가 미인 대회를 자신들의 기업명을 걸고 실시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지금까지 이런 대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p.187
좀 늦더라도 확실한 길을 선택한다. 신격호는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온갖 역경 속에서도 천천히 걸어 천 리를 간다는 소의 걸음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게 바로 우보천리(牛步千里) 정신이다. 우보천리는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간다’는 뜻이다. 소처럼 느리게 가지만 결국에는 먼 길을 간다는 이야기다. 소걸음이니 빠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바심을 줄이고 한 발자국씩 천천히 걸어가 보라. 너무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가는 길이 올바른 길이라면 가고자 하는 곳에 반드시 도착한다. 어느새 천릿길을 간 당신을 보게 될 것이다.
신격호는 1946년에 롯데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신격호가 일본에서 껌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한 게 1960년대 초이다. 1961년 껌으로 일본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기까지 15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그냥 2, 3위 정도를 유지하면서 성공한 경영자로 적당하게 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해오던 일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일을 꾸준하게 개선하면서 사업을 탄탄하게 만들어 갔다. 한국에 진출하여 기업을 세웠을 때 그 누구도 현재의 롯데처럼 크게 성장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과자를 팔고 껌을 팔던 작은 기업이라고 안중에도 없던 기업이다. 그 기업이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이루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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