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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한비자처럼, 참모라면 마키아벨리처럼

리더라면 한비자처럼, 참모라면 마키아벨리처럼

: 동서양 최고의 인간 경영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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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46g | 152*224*18mm
ISBN13 9788960867635
ISBN10 896086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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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동준
1956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정치와 역사, 사상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학자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고전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고 재학 시절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을 배웠으며,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일본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글로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는 한편 서울대·고려대 등에서 동아 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관정요, 부족함을 안다는 것》,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무경십서》(전 4권), 《사마천의 부자경제학》, 《후흑학》, 《삼국지 다음 이야기》(전 2권), 《초한지 후흑학》, 《삶의 한가운데서 초한지를 읽다》,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삼국지 군웅과 치도를 논하다》, 《열국지 교양강의》, 《조조 사람혁명》, 《춘추전국의 영웅들》(전 3권),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CEO의 삼국지》,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초한지》, 《춘추좌전》(전 3권), 《자치통감 삼국지》(전 2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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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는 넓기에 신하들의 도움이 없으면 다스릴 길이 없다. 그러나 이는 군권(君權)의 신권(臣權)에 대한 우위를 전제로 한 것이다. (중략) 한비자는 속셈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계책을 말했다. 즉, 군주가 속마음을 드러내면 간신들이 군주의 눈과 귀를 가린 뒤 붕당을 만들어 사적인 이익을 챙기고 끝내 군주마저 시해한다고 경고했다. 마키아벨리 또한 ‘능숙한 위선자’ 등 한비자와 비슷한 논리로 언급한 부분이 많다. 두 인물 모두 난세에는 치세와 전혀 다른 유형의 난세 리더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통찰한 결과다. _7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한비자가 지적했듯이 군주다운 군주가 되기 위해서는 안팎의 모든 역경을 굳건히 뚫고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치욕이다.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때의 치욕을 견딜 줄 알아야 한다. (중략) 마키아벨리가 운이나 남의 힘에 기대지 말라고 거듭 당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하는 것은 어렵사리 얻어야만 오래간다는 뜻이다. 운이나 남을 탓하는 것은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자신의 삶을 덧없이 낭비하는 것이다. _43쪽, 〈제1부 4 가혹한 현실을 견뎌야 안정을 찾는다〉 중에서

‘리더십 위기’는 바로 시장에서의 교란으로 인한 민생해결의 실패를 달리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민생이 도탄에 빠져 있는 한 그 어떤 최고 통치권자일지라도 ‘리더십 위기’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이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군권을 동원한 시장질서의 확립이다. 돈과 권력을 가진 세력의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뿌리 뽑는 게 관건인 것이다. 한비자가 상앙의 법치와 신불해의 술치를 하나로 녹여 ‘법술’로 통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_97쪽, 〈제2부 3 간언을 조심해야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중에서

가혹한 조치는 신속하면서도 단호하게 취해야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비상시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 “군주가 이전에 베푼 그 어떤 은혜도 군주의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백성들에게는 모두 마지못해 베푼 것처럼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라는 마키아벨리의 지적은 의미심장하다. 백성은 누구나 군주가 베푸는 포상과 은혜를 좋아하고, 군주가 내리는 처벌과 가혹한 조치를 싫어하게 마련이다. 군주가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면 상벌을 적절히 섞어 쓰지 않을 수 없다. _189쪽, 〈제3부 4 관대함에 인색해야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중에서

한비자가 볼 때 법술을 지닌 유능한 인재가 권신들에게 패하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다. 첫째, 군주와 소원한데도 군주의 신임과 총애를 받는 신하와 겨루고자 한다. 이런 신하는 군주의 미움을 받기 십상이다. 둘째, 군주와 사귄 지 얼마 안 되는데도 군주와 오랫동안 가까이 지낸 신하와 다투고자 한다. 이들을 이길 도리가 없다. 셋째, 군주의 심기를 거스르며 간언하고자 한다. 군주의 비위를 잘 맞추는 신하와 다퉈서는 승산이 없다. 넷째, 비천한 지위에 있어 진언할 기회가 없다. 존귀하고 권세 있는 신하와 다투면 반드시 패하고 만다. 다섯째, 추종하는 무리가 없는데도 무리들의 도움을 받아 칭송을 받는 자와 싸우고자 한다. 무리의 공격에 자신의 몸을 지키기도 힘들게 된다. _246쪽, 〈제4부 2 관대와 인색을 구사해야 보위를 지킬 수 있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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