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귤 양말이 사라졌어!"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황지영 작가의 신작!책속으로"양말로 눈물을 닦아. 눈물은 아래로, 아래로 내려와서 발로 나오니까. 우리가 눈물 주인의 양말을 신고 걸어 다니면 바닥에 고인 눈물이 양말에 스며들지. 특별한 발힘을 가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p.20"우리는 지금 백 분의 일도 못 가져가고 있어. 이 학교도 그래. 저 오래된 눈물 자국 좀 봐. 계단에는 눈물이 졸졸 흐르고 있어. 그리고 도깨비가 많으면 뭐가 좋아? 도깨비는 눈물 호수에서 걸어나오지."p.61감상평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황지영'작가님의 신간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바로 읽어보았다! 우리 반 아이들도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아이들에게도 알려주었다. 발이 시린 규리와 늘 함께하는 귤 양말! 이 양말은 단순히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뿐만아니라 할머니에 대한 사랑도 담겨있다. 그런 양말이 사라졌다니!할머니를 그리워하는 규리와 그 슬픔을 함께 하는 다미, 이혼하려하는 부모님때문에 괴로워하는 승현이까지. 저마다 각자 다 슬픔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다.
제주도에서 두 달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이야기는 구체적이다. 주인공은 이전에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실패를 경험했고, 그 기분을 바꾸려 했다. 하지만 결과는 남자 친구와의 이별이었다.이야기는 반복된다. 제주도를 방문한 이유는 친구가 고시 시험 후에 예약해둔 숙소를 대신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자신을 숨기고 타인으로 살아간다. 친구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전혀 다른 이름인 '오로라'를 사용하며, 낯선 곳에서 익명으로 살아간다. 그곳에서 몇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주인공의 내면이 드러난다.결국 밝혀지는 것은 연인과의 이별이다. 연인이 배우자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것이다.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진실을 말하지 않은 것도 결국 속인 것이다.이 소설의 키워드는 이별에 대한 미련과 끝난 것에 대한 확인이다. 죽은 새를 다시 땅속에서 꺼내어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할 필요는 없다. 이미 끝난 관계를 다시 들여다본다고 살아날 수는 없다. 연극은 끝났고, 오로라는 죽었다.제주도에서 이렇게 한두 달 머물고 싶다. 정주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나그네로 살고 싶다. 미련을 확 버리고 싶다. 너무 질척거리며 살고 있다는 생
“우리들의 특별한 행복을나는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지난해 출간되어 푸바오를 사랑하는 이들의 애정을 듬뿍 받은 《전지적 푸바오 시점》이 푸바오와 함께한 1354일의 이야기, 송바오의 편지, 미공개 사진을 더해 특별한정판 ‘아이러푸 에디션(AiLeFu Edition)’으로 찾아온다.
일을 할 수록 보고서 작성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잘 못 쓴 보고서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짜증을 유발하고, 보고서를 쓴 사람에게 지속적인 질문을 하게 되지만, 잘 쓴 보고서는 읽는 이로 하여금 한번에 이해하게끔 해준다. 그렇다면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잘 쓴 보고서가 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답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경외심이란 우리가 이해할수 없는 어떤 거대한 신비를 마주할때 경험하는 정서이다. 이책은 경외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경외심이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는지, 두려움이나 미적인 감각과는 어떻게 다른지, 일상에서 우리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디 즉 경외심의 과학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경외심이 우리 자의식, 사고방식, 세상과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다룬다.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이 알던 세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신비를 마주하고 경외심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최근에 내 경험을 되살려 보았다. 최근 내가 경외심을 느꼈던 적이 있었나 공연을 보며 울컥한 감정을 느낀일?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일? 이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경외심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책을 읽으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