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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

: 관계 지옥에서 해방되는 개인주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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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2g | 130*200*14mm
ISBN13 9791171712205
ISBN10 11717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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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이라는 그 이상한 이론 때문에 인간 사회에는 사람과 사람이 너무 가까운 거리에 갇혀 지내도록 하는 안일한 제도가 만들어졌다. 이 제도로 행복도 생기지만, 동시에 걷잡을 수 없는 비극도 생겨난다. 학교에서의 따돌림, 심각한 가정 폭력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유도 사람들끼리 너무 가깝게 갇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집단이라면 한 사람을 열심히 따돌리고 괴롭혀봤자 전혀 효과가 없을 텐데 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인간관계를 만드는 편이 좋을까, 아니면 혼자 있는 게 좋을까?’
이런 질문은 사실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혼자 있는 것도 장단점이 있다. 다만 오랫동안 인간 사회에서는 인간관계가 넓은 사람과 고독한 사람을 대척점에 두고, 친구가 더 많은 쪽을 행복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반대로 고독의 편을 들기 시작했다.
나는 둘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으며, 둘 중 어디에도 속하고 싶지 않다. 일단 ‘함께하는 삶’과 ‘독립적인 삶’을 대척점에 둔 전제부터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양극단에 두고 구분해야 할 것은 ‘내가 부정당하는 인간관계’와 ‘내가 인정받는 인간관계’다. 고독은 부정도 인정도 아닌 그 한가운데의 무풍지대다.
--- 「친구 없는 시기가 있어도 괜찮다」 중에서

우리는 진실 되고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상대에게 진심을 보여야 한다고 배워왔다. 그러나 그게 모든 상황,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진리는 아닌 것 같다. 누구든 나를 괴롭히기로 작정한 사람처럼 군다면, 최선을 다해 그에게 진심을 보일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그에게서 멀어져야 한다.
--- 「싫어하는 사람과는 마음의 거리를 둔다」 중에서

사회가 다짜고짜 강조했던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이미지는 그러니까, ‘이런 가족이 이상적입니다’라고 계몽하기 위해 강요한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그 전까지의 엄격하기만 한 부모 자식 관계보다는 단란한 가족이 나을 것이다. 또한 국민을 계몽하려는 사회의 메시지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선의도 있었을 것이다. 이런 계몽적 움직임이 흐름을 타면 웬만해선 멈추지 않고 널리 퍼진다. 좋은 의도라는 선 의가 있기에 부정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그 이면에 있는 사람들의 상처와 괴로움도 충분히 고려해야만 한다.
--- 「훌륭한 가족상에 속지 않는다」 중에서

결혼과 연애 등 인생의 모든 수순에 이러한 사회적 압력이 존재해왔다. 지금은 많이 느슨해진 듯하지만, 아직도 이러한 분위기가 뿌리 깊게 남아 있는 탓에 지나치게 자신을 억제하는 사람도 많다. 사회가 강요하는 인생 조언은 당신을 위해 정해진 것이 아니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인생의 방식이란 모두에게 딱 맞는 대량생산 기성복이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맞춤옷을 지어 입듯이 살아가야 한다.
--- 「연애는 젊은 사람의 특권이 아니다」 중에서

불안과 공포로 가득 차서 살아 있다는 기분도 들지 않을 때, ‘삶은 훌륭하다’라는 말을 매일같이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 ‘삶은 훌륭하다’, ‘생명은 아름답다’라는 문구는 학교를 비롯해 어디서나 흔하게 들리는 말이며, 지극히 당연한 문장으로 통한다.
하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모든 사람의 인생이 그렇게나 훌륭할까?
대부분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오히려 ‘삶은 고통’에 가깝지 않을까. 밝게 웃는 얼굴과 웃음소리가 떠오르는 ‘훌륭한 삶’이라는 숨 막히는 전제는 나의 하루하루를 보잘것없게 만든다.
--- 「삶의 찬미에서 벗어난다」 중에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너무도 많은 사람과 서로를 의식하고, 영향을 주고받거나 비교하면서 살아간다. 타인의 지나친 간섭이나 집착 때문에 난처해하기도 하고, 반대로 타인의 언행이 끊임없이 신경 쓰여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행복과 마음의 평화가 강조되는 시대이지만, 아직도 자기 마음보다 주변 사람 시선만 살피느라 주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매 순간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존감을 잃어간다. 자기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야만 한다.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어, 잃어버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
--- 「너는 너고, 나는 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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