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7월 29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920쪽 | 1474g | 165*233*49mm |
ISBN13 | 9791190182560 |
ISBN10 | 1190182564 |
발행일 | 2019년 07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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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920쪽 | 1474g | 165*233*49mm |
ISBN13 | 9791190182560 |
ISBN10 | 1190182564 |
인간의 내면을 해독하는 단 하나의 열쇠 Law1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나를 지배하는 감정을 극복한다 두려운 것은 상대가 아니라 나의 실수다 인간 본성의 열쇠: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않는다 1단계: 내 안의 편향을 자각한다 2단계: 심리적 방아쇠를 확인한다 3단계: 이성적 자아를 끌어낸다 Law2 자기도취의 법칙: 내가 아니라 타인에 집중한다 인간은 누구나 관심에 목마르다 자기도취자의 네 가지 유형 Law3 역할 놀이의 법칙: 가면 뒤에 숨은 실체를 꿰뚫는다 두 번째 언어 인간 본성의 열쇠: 전략적 관찰자가 되라 상대의 신호를 감지하는 관찰 기술 최선의 얼굴만 드러내는 사람들 만들어낸 진정성 Law4 강박적 행동의 법칙: 성격의 강점을 파악한다 실패의 패턴 인간 본성의 열쇠: 운명을 만들어낸 것은 당신 자신이다 상대의 행동은 성격을 나타내는 지표 긍정성으로 포장한 파괴적 유형의 사람들 성격이 아니라 패턴을 바꾼다 Law5 선망의 법칙: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욕망의 대상이 되라 심리학의 마술 인간 본성의 열쇠: 사람들의 억압된 판타지를 자극하라 욕망을 자극하는 세 가지 전략 불만족을 발전의 동기로 만들어라 Law6 근시안의 법칙: 사건을 뒤흔드는 더 큰 흐름을 주시한다 현실 감각이 무너지는 순간 인간 본성의 열쇠: 장기적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정한다 단기적 사고의 네 가지 신호 시간과의 관계를 넓히고 속도를 늦춘다 Law7 방어적 태도의 법칙: 상대가 스스로 나에게 헌신하게 만든다 영향력 게임 인간 본성의 열쇠: 사람들의 방어막을 해제시키는 황금 열쇠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섯 가지 전략 아이의 융통성 어른의 추론 능력 Law8 자기훼방의 법칙: 태도를 바꾸면 주변이 변한다 궁극의 자유 인간 본성의 열쇠: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현실만 본다 부정적 태도의 다섯 가지 유형 열린 태도로 가는 다섯 단계의 로드맵 Law9 억압의 법칙: 내 안의 부정적 성향을 숨기지 않는다 닉슨의 비극 인간 본성의 열쇠: 내면의 그림자를 포착한다 그림자의 일곱 가지 유형 내 안의 그림자와 접속하라 Law10 시기심의 법칙: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다 치명적인 친구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의 분노에는 시기심이 자리잡고 있다 시기심의 신호 시기심의 경향은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다 시기심이 발동하는 상황 비교하는 성향을 생산적으로 바꾸는 요령 Law11 과대망상의 법칙: 나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성공이라는 망상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는 내가 원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는다 위험한 리더 높은 만족감을 얻는 다섯 가지 원칙 Law12 젠더 고정관념의 법칙: 나에게 맞는 성 역할을 창조한다 내 안의 다양한 측면을 끄집어낸다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의 억압된 부분을 포착한다 젠더의 여섯 가지 투영 유형 최초의 본성으로 돌아간다 Law13 목표 상실의 법칙: 인생의 소명을 발견하고 지침으로 삼는다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인간 본성의 열쇠: 지금의 선택은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인생의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다섯 가지 전략 가짜 목적의 함정 Law14 동조의 법칙: 집단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한다 마오쩌둥의 실험 인간 본성의 열쇠: 집단이 주는 영향력을 인식한다 리더를 둘러싼 암투 현실 집단을 달성하기 위한 다섯 가지 전략 Law15 변덕의 법칙: 권위란 따르고 싶은 모습을 연출하는 기술이다 당연한 것은 없다 인간 본성의 열쇠: 인간은 늘 양면적인 감정을 느낀다 기꺼이 따르게 만들어라 양심의 목소리 Law16 공격성의 법칙: 상냥한 얼굴 뒤의 적개심을 감지한다 세련되고 교묘한 공격자 인간 본성의 열쇠: 공격성은 모든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다 인간의 공격성은 무력감에서 온다 수동적 공격자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법 긍정적인 사용처의 네 가지 요소 Law17 세대 근시안의 법칙: 시대의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한다 영광스러운 과거의 상실 인간 본성의 열쇠: 세대의 변화는 반복되는 역사의 일부이다 시대정신의 탄생 인간 역사의 패턴 세대의 틀에서 벗어나는 전략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다 Law18 죽음 부정의 법칙: 죽음을 인식할 때 삶은 강렬해진다 옆구리에 박힌 총알 인간 본성의 열쇠: 죽음이라는 현실과 연결되어야 한다 죽음을 통한 삶의 철학 |
로버트 그린 지음
위즈덤하우스
방대한 분량,
아무리 책을 좋아해도,
다 읽을 수 있을까, 부담도 많았다.
다행히 생각보다 잘 넘어가는 책장...
그러나 역시 일주일을 온전히 쏟아야 했다.
책을 읽고 뿌듯함도 있었지만, 이 책에만 집중한 탓인지...
아이들로부터 엄마 요즘 잘 안웃어 얘기를 들었다.
"엄마, 책 끊어!"소리까지...
막상 다 읽고 서평쓰기도 쉽지 않았다.
미완 같은 서평을 조금 더 내용을 알차게 계속 고쳐나가고 싶다.
너무 집중한 탓인지, 환절기여서인지 어제까지 허탈감같은 묘한 기운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꼭 추천하고 싶다.
서평으로 인해 몰아서 읽긴 했지만, 긴 호흡으로 조금씩 곱씹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없는 나의 글솜씨가 조금 아쉽다....
아이를 이해려다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심리학 분야 덕분에 "인간 본성이 법칙"이라는 인생책을 만나게 되었다. 감사하다. 로버트 그린이라는 작가는 미처 알지 못했기에 그저 근본을 논할 것 같은 제목에 이끌려 9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인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인간 본성의 법칙 책을 덮고 나니 그의 다른 책들을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가 집필한 권력과 대중조작에 관한 책인 "권력의 법칙"이 왜 현대판 "군주론"으로 평가받고 있는지 이해가 되었다. 유튜브에서 접한 그의 강의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로버트 그린의 "인간 본성의 법칙"은 인간 본성에 대한 18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연구 덕분에 인간 본성의 법칙을 쉬운 어조로 역사적사례와 함께 읽을 수 있어 방대한 분량을 생각보다 쉽게 읽어갈 수 있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전 작가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던 작가는 50개가 넘는 직업을 거칬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나서 보니 그 모든 경험과 책에서 얻은 지식이 한데 연결되었고 책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마치 스티브 잡스의 점을 Connecting the dots(연결해 선이 이루어진다)가 더올랐다. 최고 지성의 경지는 궁극에는 서로 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상처, 공격성, 역할, 무의식, 결핍, 되물림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작가는 알기 쉽도록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 진행은 지루하지 않으며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게 책이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장은 한 차례 파티가 끝나고 마무리 짓는 듯한 느낌이었다. 바로 우리가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우리가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죽음을 다룬다. 마치 엘리자베스 퀴블로의 '인생수업'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정리해주는 느낌이었다.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 들일 때 우리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풀어주며 마무리 한다.
18가지 법칙은 그 소제목을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전체 책 내용을 충분히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18개 법칙으로 각 장이 구성된다. 각 장 시작은 역사적 사건을 먼저 소개하고 이에 대한 헤석이 이어진다. 이후 각 장 별로 인간본성의 열쇠 혹은 기술들이 소개된다.
Law 1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나를 지배하는 감정을 극복한다.
Law 2 자기도취의 법칙
자기애를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바꾼다
Law3 역할 놀이의 법칙
가면 뒤의 숨은 실체를 꿰뚫는다
Law 4 강박적 행동의 법칙
강박적 유형을 파악한다
Law 5 선망의 법칙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욕망의 대상이 되라
Law 6 근시안의 법칙
사건을 뒤흔드는 더 큰 흐름을 주시한다
51 P. (1장.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中)
감정은 내 기분이 좋아지거나 내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틀게 만든다. 생각을 할 때 내 느낌이나 기분이 전혀 개입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성적인 사람은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 감정과 생각이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좀 더 건강한 사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95 P.
인간 본성에서 가장 뿌리 깊은 법칙은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것이다
_ 윌리엄 제임스 (19세기 미국의 심리학자)
142 P.
사람들의 모든 행동은 일종의 신호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사람의 의사소통의 95%는 비언어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언어만으로 상대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몸짓, 눈빛, 목소리톤과 같은 비언어적인 의사전달 방식에 관심을 기울이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졌다.
238 P.
기억하라. 뒤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욕망이다.
-> 소유로 인한 만족은 한시적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싶어하지만 막상 가지면 그리 오래 가지 않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 아닐까...
Law 7 방어적 태도의 법칙
상대를 긍정해서 저항을 누그러뜨린다
Law 8 자기훼방의 법칙
태도를 바꾸면 주변이 변한다
Law 9 억압의 법칙
내 안의 어둠을 직시한다
Law 10 시기심의 법칙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다
Law 11 과대망상의 법칙
나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Law 12 젠더 고정관념의 법칙
나에게 맞는 성 역할을 창조한다
320 p.
마지막으로, 당신 자신의 의견과 거리를 두어보라. 당신이 그런 의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그게 내면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지켜보라.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자유롭거나 자율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당신도 틀림없이 당신이 속한 집단의 의견을 따르고 있다.
-> 내가 외부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나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337 p.
사람과 사람에 색깔을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는 것은 특정한 시각을 가진 우리 자신이다. 같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더라도 아름다운 고딕 건축물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도 있고 자증나는 관공객에게 집중하는 사람도 있다.
-> 인식은 개인의 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것임을 자꾸만 잊게 된다. 인간 관계에서 나의 판단은 내 시선으로 현상을 해석한 것임을 잊지 않을 때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404 p.
한 가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진정성을 가진 유형에게 완전히 끌리며, 정반대인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배척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구나 자신의 성격에서 어린아이 같은 면을 상실한 것을 남몰래 애석해하기 때문이다. 그 무모함과 즉흥성, 강렬한 경험, 열린 마음을 잃어버린 것은 슬픈 일이다.
-> 아이들을 억압없이 키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이유인 듯하다.
Law 13 목표 상실의 법칙
인생의 소명을 발견하고 지침으로 삼는다
Law 14 동조의 법칙
집단의 영향력에 저항하라
Law 15 변덕의 법칙
권위란 따르고 싶은 모습을 연출하는 기술이다
Law 16 공격성의 법칙
상냥한 얼굴 뒤의 적개심을 감지한다
Law 17 세대 근시안의 법칙
시대의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한다
Law 18 죽음 부정의 법칙
인간의 운명인 죽음을 생각한다
613 p.
냉소주의의 배후에는 무심한 척 보이고 싶은 사춘기적 태도가 자리하고 있다. 이것은 무언가를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것 혹은 눈에 띄었다가 웃음거리가 되는 것에 대한 심한 두려움을 위장하려는 시도다.
-> 냉소주의가 두려움의 발현이라는 또 다른 삶의 관점을 이해하게 되었다.
797 p.
창의적인 사람들은 생각에서 많은 공격성을 보여준다. 그들은 수많은 대안과 혹시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본다. 자신에게서 조금이라도 공격적인 충동을 제거하기 위해 사실상 우리는 창의적 에너지를 좌절시킨다.
-> 공격적 성향은 건강하고 당연한 관점에서 아이들을 바라보아야겠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공격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가 아닐까...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는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읽어내는 총 18가지의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는 무려 900페이지가 되는 벽돌책이다.
3주동안 거의 매일 한 주제씩 읽어 드디어 2020년 1월 1일 벽돌 부수기를 완성했다.
각 주제마다 요약을 하면서 읽으니 기억하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끔은 답답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내 자신을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되돌아보며 의식하지 못했던, 알지 못했던 많은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1장 비이성적 행동의법칙>
우리는 살다가 뭔가 잘못되면 외부에서 원인을 찾는다.
분명 외부에서 영향을 주고 있을 수도 있지만 잘못된 결정이나 오판을 저지르게 되는 진짜 원인은 우리의 뿌리깊은 비이성적성향 이다.
즉 우리 마음에서 정확히 감정이 지배하는 부분인 것이다.
우리는 내 감정의 근원이나 그 감정이 초래한 전반적 기분을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어떻게든 그 감정을 해석해서 언어로 변환하려고 시도해보는 것 뿐이다. 하지만 이 해석이나 변환은 틀린 경우가 아주 많다.
감정에는 무의식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감정으로부터 무언가를 알아내기는 매우 어렵다.
비이상적인 사람의 특징
1.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파급효과나 결과에 대한 면밀한 고려없이 행동으로 돌진한다.
2.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3. 어디를 가든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킨다.
4. 꿈이나 프로젝트를 절대 실현못한다.
5. 분노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부정적 패턴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6. 자기 성찰이나 학습 능력이 없다.
우리의 사고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는 약한 감정은 우리 자신의 충동에서 나온다.
예) 즐겁고 편안한 생각을 하고 싶은 욕구
하지만 특정한 순간에 찾아와 폭발적으로 고조되는 강한 감정은 보통 외부의 무언가에 의해 촉발된다. 흥분, 분노 등..
최선의 대응책은 나를 그렇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두는 것이다.
비이성적 반응을 야기하는 것
1. 유아기때의 부정적경험
2. 갑작스런 성공이나 실패
3. 압박감이 증가할 때
4. 감정을 자극하는 사람
이성적 자아를 끌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1. 감정적 자아가 작동하는 그 순간을 포착해야 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되짚어보자
->내 장점을 살펴보라
2. 자존심을 버리고 시기심, 피해망상 등의 내가 가진 불편한 감정을 정면으로 응시해야 한다.
3. 대응이 필요한 사건이나 대화가 발생하면 한 걸을 물러나 감정을 가라앉힐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4. 다른 사람을 하나의 혜성이나 식물처럼 가치판단의 여지가 없는 하나의 현상처럼 대하라
5. 감정과 생각의 균형을 잡는다 -> 생각한 다음 행동하라
6. 이성적으로 가는 길이 고통스럽고 금욕적일 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성을 사랑하라
우리가 살면서 같은 문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부정적 패턴을 만들어내는 것은 내면에 있는 진짜 원인을 들여다보지 않는 한,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는 쉽지 않다.
이성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첫 단계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비이성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나는 왜 이렇게 화가나고 분한 마음이 드는지, 왜 이렇게 관심을 얻고 싶은 갈증이 생기는지 등 끊임없이 나의 생각과 의사 결정에 침투하는 감정들을 살펴보는 연습을 하자!
<2장 자기도취의 법칙>
우리는 뼛속까지 사회적 동물이라 누가 나를 쳐다보고 있어야만 살아 있음을 느끼고 남들이 나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으면 내가 그들과 교감할 방법은 없다.
타인이 내게 주는 관심에 따라 우리는 그들이 나를 알아주고 인정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자신이 했던 행동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면 그 첫 번째 동기는 언제나 관심에 대한 욕구였음을 알 수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모두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이다.
우리에게 인생 최대의 과제는 이 자기애를 극복하고 감수성을 내 안이 아닌 타인을 향해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나를 위로해주고 내면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느끼게 해주는 나 자신에 대한 이미지인 #자아 를 잘 확립할 필요가 있다.
자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순간은 두살과 다섯살 사이에 찾아오는데, 이 시기에 독립된 인간이 되기 위한 최초의 노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때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 심한 자기도취자가 될 수도 있다.
자아도취자들 특징
1. 까칠하며 예민하다.
2. 피해망상적이 되고 사방을 적으로 여긴다.
3. 본인과 관계없는 이야기에는 시큰둥하다.
4. 다른 사람이 주목받는것에 시기심을 느낀다.
5. 극도의 자신감을 자주 내비친다.
6. 남들을 마음대로 부리려는 욕구를 갖고 있다.
그들에게 사람은 관심과 인정을 위해 존재하는 도구일 뿐이다.
심한 자기도취자들 중에서도 특히 더 위험하고 해가 되는 유형은 자기도취적리더 다.
이들은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계속해서 극적인 사건을 일으킨다.
건강한 자기도취자들은 상처나 모욕을 입어도 회복력이 빠르며, 남들의 인정이 필요없고 외부로 관심을 돌리며 공감능력이 높다.
공감능력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 책 참조 바람!
자기도취자의 4 가지 유형
1. 통제광 자기도취자: 자신의 감정을 통제해 상대방의 반응까지 통제한다.
2. 과장된 자기도취자: 매사에 모든일의 중심이 ‘그들’이며 과장된 몸짓을 보이고 계속해서 극적인 상황을 연출한다.
3. 자기도취자 커플: 각각 자신의 가치관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공감이 부족하다. (톨스토이 이야기 참조)
4. 건강한 자기도취자: 남들에게 더 깊은 주의를 기울이고, 각 개인의 심리와 동기를 읽어낸다.
인간의 뇌는 사회적 교류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에 맞춰 만들어졌다.
타인과의 관계가 줄어들다 보면 뇌에 부정적 영향이 생기기 시작하고 사회성이 위축된다.
우리는 공감 에너지를 창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는 다친 사람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묻지 않는다. 내가 직접 그 사람이 되어본다.” -윌트 휘트먼
<3장 역할 놀이의 법칙>
인간관계에서 말 실제로 사람들의 진짜 생각 이나 감정 을 감추는 데 더 많이 사용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의력을 대부분 말에 쏟는다.
사람은 누구나 내가 가장 멋지게 보일 수 있는 가면은 쓴다.
하지만 다행히도 사람의 표정이나 목소리 변화, 몸의 긴장감 등 의 비언어적 신호로 상대방을 읽어 낼 수 있다.
우리는 남을 읽어내는 방법과 동시에 우리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연기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사회적 교류에서 자신이 거의 늘 진실하다고 착각하지만 비언어적 신호는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 이미 심어져 있다.
비언어적 신호를 잘 관찰해야 하는 이유
1.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이나 선택이 늘어난다.
2.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상대를 유혹할 때 유용하다.
3. 남들의 자신감을 측정하고 내가 적절히 행동하는 귀중한 수단이 된다.
4.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므로 사회성이 증진된다.
우리에게 반감이나 적대감이 있는 사람은 보디랭귀지를 통해 우리가 한 말에 갑자기 눈살을 찌푸리거나 노려본다거나, 입술을 오므렸다가 얼른 펴는 것 등의 징후를 보인다.
또한 시기심이나 반감을 일으킬 만한 말을 했을 때 그들은 저도 모르게 잠깐 침묵하거나 생각에 빠진다.
나에게 칭찬이나 아첨을 하면서 표정이 환하지 않은 사람은 시기심을 숨기고 있는 신호일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무언가를 은폐하려는 사람은 더 열렬해지고, 옳은 척하고, 말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종종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얼굴이나 신체 부분으로 훨씬 많은 표현을 하며 특히 커다란 미소를 지으면서 표정을 계속 바꾼다.
비언어적 신호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우월감을 과시하기 위해 약속 장소에 늦게 나타나거나 말을 더 많이 남의 말을 더 자주 끊기도 한다.
술에 취했거나 잠이 올 때, 자포자기 할 때, 화가 났을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자신의 진짜 감정인 적대적인 감정을 더 많이 누출한다.
상대는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나중에 사과를 해오겠지만 실제로는 그 순간이 그 어느 때 보다 제정신이다.
인상 관리의 기본적인 기술
1. 비언어적 신호에 통달하라: 자신의 비언어적 신호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해 그 중 일부를 의식적으로 바꿔 사용하여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2. 메소드 연기를 해라: 평소에 너무 많은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중립적인 표정을 갖도록 연습하며 의도적으로 적절한 기분을 느끼는 방법을 익혀 각 상황에 맞는 감정을 표현해라
3. 듣는 이에게 맞춰라: 듣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인식하여 상대방의 방식이나 취향에 맞게 당신의 비언어적 신호를 바꿔라
4. 첫인상을 잘 만들어라: 평안한 미소로 사람들과 눈을 맞추며 중립적인 얼굴을 내세워라
5. 극적효과를 사용하라: 약간의 미스터리로 당신을 감추고 미묘하게 모순되는 성향을 보여줘라
6. 성인군자 같은 모습을 보여라: 절대로 비난할 수 없는 선한 행동으로 간주되는 일을 하라
인격이라는 말은 라틴어 #페르소나 에서 왔고, 페르소나는 가면 이라는 뜻이다.
사실 페르소나를 만들어 내 역할을 잘 연기하는 것은 사람들이 우리를 너무 가까이 보지 못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4장 강박적 행동의 법칙>
성격 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무엇을 조각하거나 도장을 찍는 도 라는 뜻으로 고대 그리스에서 왔다.
나는 하워드 휴즈의 이야기를 읽으며 복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그는 십대 때 부모님이 돌아가 신 후 굉장한 재산을 물려받아 회사를 세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혼자 다 통제하며 심지어 만나는 여성들의 뒤를 밟는 사립탐정을 고용해 행동 하나하나를 면밀히 관찰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완벽한 포장으로 그의 성격적 단점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와 함께 일하기를 원했다.
그는 인생에서 이렇게 반복되는 행동의 패턴을 보이다가 결국 비행기 안에서 숨졌는데 그의 패턴은 아주 어릴 때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매일의 습관이다.
우리는 사람의 드러난 것을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려는 관점을 바꾸고 사람은 절대로 같은 행동을 한 번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상대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성격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우리는 되도록 강인한 성격을 가진 사람 옆에 있도록 해야 한다.
강인한 성격의 사람은 비판을 수용할 수 있고 본인의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식에 마음이 열려있다.
또한 역경이 닥쳐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인내심이 있다.
나약한 성격의 사람은 환경에 쉽게 압도되고, 교활하고, 무언가를 배우지 못한다.
워렌버핏 은 투자를 결정할 때 상대의 CEO의 회복력, 신뢰성, 자립심 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
긍정성으로 포장한 파괴적 유형의 사람들
1. 지나친 완벽주의자: 모든 걸 직접 감독해야 한다.
2. 그칠 줄 모르는 반항아: 처음에는 아주 흥미롭게 보일 수 있지만 모두를 깎아내리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 또한 누구의 비판도 수용하지 못하며 모든 게 본인 뜻대로 되어야 한다.
3. 모든 게 인신공격인 사람: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자신에 대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다소 짜증스러운 성격으로 쉽게 화를 내고 그만 큼 더 예민하다.
4. 드라마퀸: 활기찬 모습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며 자신이 연출한 연극속으로 사람을 끌어들여 무슨 수를 써서든 못빠져 나가게 한다. 또한 손을 떼고 싶어하면 죄책감이 들게 한다.
5. 떠벌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빼어난 말주변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책임을 질 때가 되면 늘 구실을 만들어 도망간다.
6. 모든 걸 성적으로 만드는 사람: 모든 인간관계를 잠재적으로 성적인 관계로 여긴다.
7. 응석받이 왕자님/공주님: 남들이 자신의 요구를 받아주게 만드는 데 선수다.
8. 아첨꾼: 친절하고 예의바른 듯 하지만 자신의 상사나 자신이 따르고 있는 사람을 해치거나 그들로부터 무언가를 훔치고 싶은 욕망을 숨기고 있다.
9. 구원자: 처음에는 도움을 주다가 사람을 통제하려 한다.
10. 겉으로만 성인군자: 겉과는 달리 공감능력이 없으며, 남들이 즐거워하는 꼴을 못 보고 부러움을 표현하는 대신 상대를 꾸짖고 심판한다.
성격을 구성하는 요소는 의식적 자각이 생기기 이전에 이미 만들어졌기에 성격은 바꿀 수 없지만 패턴은 바꿀 수 있다.
패턴을 바꿀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양육방법에 따라 어떻게 성격이 형성되는지, 3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성격이라는 개념, 성격을 읽는 기술의 핵심 방법 등에 대해 궁금하다면 책에서 만나보자!
<5장 선망의 법칙>
우리는 언제나 옆집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이는, 내가 갖지 못한 것을 소유하고 싶은 끊임없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면의 비뚤어진 어떤 힘 때문에 바라던 것을 소유하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이미 색다른 무언가를 향해 떠나버린다.
새로운 대상이 더 갖기 힘들고 더 멀리 있을수록, 그걸 갖고 싶은 우리의 욕망은 커진다.
브랜드에 무관심해도 샤넬 을 모르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가브리엘샤넬 은 사람들의 이러한 욕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하여 그녀와 그녀 자신의 작품이 전 세계 모든 계층의 여성들의 욕망의 대상이 되게 만들었다.
그녀는 관점을 바꿔 자신이 바라고 탐내는 것에 초점이 아닌 남들과 그들의 억압된 욕망, 채워지지 않는 판타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우리는 그녀처럼 내 자신과 내가 만든 작품을 마치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처럼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탐내며 쫓아다닐 욕망의 대상과 판타지를 원하기 때문이다.
욕망을 자극하는 3가지 전략
1. 언제 어떻게 철수할지 알아라
이것이 중요한 핵심이다!!
내 의견과 가치관, 취향이 사람들에게 너무 뻔해 보이지 않게 내 정체에 대해 약간의 빈 곳과 모호한 부분을 만들어야 한다.
영화 속 배우들처럼 사람들이 나를 해석하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때론 부재를 통해 더 보고싶고 궁금하게 해야 한다.
늘 어느 정도의 여지를 남겨서 다음을 기다리게 만들어야 한다.
2. 욕망의 경쟁 상대를 만들어라 (특히 사업에 이용하면 좋을 듯 하지만 이미 많이들 이렇게 하고 있다)
나라는 대상이 어디서나 보이고 들리게 만든다.
나의 대상에 관한 루머나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내가 제안하는 대상이 새롭고 혁명적이며 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딴 데서 내 과거사를 듣게 만든다.
3. 유도를 이용하라
기존의 뻔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선망의 끌림을 만들어내는 새롭고, 낯설고, 이국적인 제안을 한다
가질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기대를 사람들 눈앞에서 흔들어야 한다.
나라는 대상을 약간은 불법적인 것, 통념에 어긋나는 것, 진보적인 것과 연상시키게 만든다
인간이 가질 수 없는 대상을 자꾸 생각하고 갈망하게 되는 이유는 인간의 뇌가 가진 특징 3가지로 설명이 가능하다.
1. 안돼 라고 할 때마다 돼 가 떠오르듯 우리가 무언가를 보거나 상상하면 머릿속으로는 어쩔 수 없이 정반대되는 것을 보거나 상상하게 된다.
2. 무언가에 안주하는 것은 인간처럼 의식이 있는 동물에게는 위험한 특성이 되어 계속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게 종종 의식적으로 표현되면 불평이나 불만이 되는 것이다.
3. 실제인 것과 상상의 소산은 뇌에서는 아주 유사한 방식으로 경험된다.
상상은 실제로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만큼의 힘이 있다
이러한 인간의 심리 구조로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하고 혁신할 수 있는 좋은점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흥분시키고 유혹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뒤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소유가 아닌 욕망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6장 근시안의 법칙>
사람이 자신의 행동과 결과 사이의 관계를 더 이상 인식하지 못하게 되면 곧 현실 감각을 상실하게 된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그 사람의 행동이 점점 광기로 보이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이 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의 경제사에서 가장 터무니없고 파괴적인 사기계획을 고안해 낸 존 블런트 이야기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심지어 아이작뉴턴 조차도 그의 회사주식에 상당한 돈을 투자하여 많은 손실을 봤다.
자세한 이야기는 책 참조 바람!
인간은 현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내가 보고 듣는 것, 사건 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장면에 가장 빨리 반응한다.
세일즈맨이나 선동가들은 이런 인간 본성의 약점을 파고들어 우리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방향의 반응을 끊임없이 내놓으며 우리를 현재 속으로 더 깊이 끌어들인다.
결국 문제가 더 복잡해지는 것은 주위 사람들 때문이다.
우리는 상황을 판단하는 균형감각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간 인생을 뒤돌아봐야 그 당시에 보지 못했지만 지금 에서야 파악할 수 있는 행동 패턴들이 있다.
장기적 시각을 갖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재로부터 거리를 두고, 문제의 근원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상황의 전체 맥락을 더 넓게 바라보고, 미래를 더 길게 내다보아야 한다.
시간과의 관계를 최대한 넓히고 그 속도를 늦춰야 한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사건들을 좌우하는 더 큰 흐름을 주시하며 장기적 목표를 시야에서 놓치지 마라!
1. 사람들을 평가할 때는 시야의 넓고 좁음을 기준으로 삼아라
2. 자기 행동의 결과를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생각 없는 반응을 내놓은 데 그치는 사람과는 엮이지 마라!
시각을 넓히면 그 어떤 목표든 이룰 수 있는 인내심과 명료한 관점이 생길 것이다!
오늘 읽은 내용의 요점은 나무보다는 숲을 보라는 것!
<7장 방어적 태도의 법칙>
다른 사람이 나를 설득하고 변화시키려고 할 때 우리가 방어적이 되고 저항하는 것은 내가 독립적이고 내 뜻에 따라 살고 있다고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책에 나오는 린든 베인즈 존슨 이야기를 보면 그가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넓히고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상원 주인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사람을 1대 1로 만날 때 훨씬 더 매력을 발휘하는 유형이었는데, 타고난 원래 성품의 공격적인 면을 억제하고, 속도를 늦춰 말은 남들이 하게 하고 그는 남들을 관찰하여 상대를 긍정하여 저항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위협적으로 보였던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정 반대의 인물로 평가 받았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들에 대한 영향력과 그에 따른 권력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정 반대의 방법을 취해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
1. 관심의 초점을 상대에게 넘겨줘라.
2. 상대가 이야기하게 만들어라
3. 상대에게 조언을 구하라
4. 주기적으로 상대를 위해 뭔가 작은 호의, 상대의 시간이나 노력을 아껴줄 수 있는 호의를 베풀라
5. 내적 안정감을 주입하라
6. 상대의 가치관을 복사한 듯 똑같이 보여 줘라.
7. 상대를 좋아하고 존경한다는 사실을 보여줘라
8. 상대의 지혜와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고 느끼게 하라
대부분의 사람은 가르침을 받거나 누가 나를 즐겁게 해주는 것보다 칭찬받고 박수 받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람들은 자기평가 라고 부를 수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다.
사람들의 자기평가에서 거의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나는 내 자유 의지대로 행동해
2. 나는 똑똑해
3. 나는 좋은 사람이야
상대방을 설득할 때 우리는 상대의 자기평가 중 어느 부분을 자극할 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섯 가지 전략은 책에서 만나보자!
<8장 자기훼방의 법칙>
사람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나이가 들어도 사회생활을 통해 실망하고 모욕당하는 일을 계속 겪는다.
내 존재가 하찮게 보이고 스스로를 많이 의심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고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 우리는 삶에 대해 부정적이고 두려움에 찬 태도를 갖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을 인정함으로써 그들의 본성을 이해하고, 가능하면 사랑함으로써 강박적이고 옹졸한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이 자유는 본질적으로 타인과 내 자신을 향한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 데서부터 비롯된다.
유명 작가가 된 안톤 체호프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참조하면 유년기 시절 매일 같이 아버지에게 맞고, 학대를 당했지만 그가 어떻게 유년기에 대한 집착과 분노를 비워내고 심지어 아버지를 사랑할 수 조차 있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다음 5가지의 부정적 태도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그대로를 인정하고 태도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1. 적대적 태도: 말싸움을 걸고 늘 자신이 옳다고 하며 상대를 도발하고, 고약한 속뜻을 가진 농담을 한다. 탐욕스럽게 상대의 관심을 요구하고, 타인의 실패를 목격하거나 그를 비난하는 데 서 즐거움을 느낀다.
2. 초조한 태도: 어떤 상황에 놓여도 온갖 장애물과 어려움이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현 상황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할 까봐 두려워하고 상대가 자신을 비난하지 못하게 하고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어야 한다.
직장에서는 굉장한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보이며 너무 많은 것을 장악하려다 스스로 곤경에 빠진다.
3. 회피적 태도: 아무것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어떤 형태든 책임이나 도전을 피해간다.
실제로 성취한 것은 없고 늘 말만하고 절대 시작하지 않으며 그럴듯한 변명을 댄다.
4. 우울한 태도: 본인이 버려지거나 누군가를 잃거나 슬픔을 겪을 거라고 예상한다.
이들은 세상이 따분한 곳이라는 생각에서 위안을 받으며 일시적으로 삶이나 사람들로부터 물러난다.
종종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욕구를 남몰래 갖고 있기 때문에 본일을 우울하게 만들어 줄 배신이나 비난 등의 행동을 상대에게 부추기기도 한다
5. 원망의 태도: 본인이 마땅히 받아야 할 인정을 한 번도 제대로 받아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자신과 관련해 생각하며 늘 부당한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을 갖고 있고 상처를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때가 되면 약삭빠른 훼방이나 수동적 공격을 통해 복수를 실천한다.
우울증, 동기부족, 사회성 결여, 따분함 같이 개별적인 문제로 보이는 이 모든 문제를 관장하는 것이 태도다.
다행히 전체적인 태도를 개선할 방법이 있고, 개선하면 창의력, 스트레스 대처능력, 자신감, 인간관계 등 다른 것들도 모두 좋아진다.
기존의 태도를 깨고 나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책에 나온 5가지의 로드맵을 참조바란다
<9장 억압의 법칙>
사람들이 겉모습 그대로인 경우는 거의 없다.
마치 두 인격이 동시에 살고 있는 듯 했던 제 37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처럼, 어린 아이의 욕구가 한 번도 충족되거나 해결되지 못했다면 그 아이는 무의식속으로, 인격의 그림자 속으로 가라앉았다가 결국 이상한 방식으로 표출되고 내면의 어둠 이 된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융이 그림자 라고 부른 사람의 어두운 면은 자신에 관해 부정하고 억누르려고 하는 모든 면으로 우리는 어린시절 자연스럽게 갖고있던,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여러 성격적 특징과 어두운 면이 있다.
내 안의 그림자 를 어떤 식으로 타인에게 투영하고 지나치게 이상화 시키는지를 알면 내 안의 어두운 면을 의식 속으로 통합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 낼 수 있다.
살다보면 어떤 특징이 눈의 띄게 강한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조심하고, 상대에게 그런 신호가 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정반대 성향이 나오는지 잘 지켜봐야 한다.
<가장 흔한 7가지 유형의 강한 특징> 자세한 내용 책 참조 바람
1. 터프가이: 거친 남성성을 보여주는데 마음속 깊은 곳의 여린 내면과 정서가 표출될까 두려워 그것을 감추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다.
2. 성인군자: 선량함과 순수함의 모범이지만 권력이나 관심에 대한 격렬한 갈증이나 강력한 관능적 취향 등을 감추고 있을 수 있다
3. 수동적 공격성을 가진 매력남, 매력녀: 통제하기 어려운 공격적이고 시기심 많은 성향으로 처음 친해질 때 보였던 착하고 매력적인 모습이 돌변하여 갑자기 폭발하거나 훼방을 놓거나 배신을 한다.
4. 광신도: 강인함과 확신을 뿜어 내지만 본인이 약속한 것을 이행할 수 있을 법한 결정적인 순간에 뜻밖의 실수를 저지르고 때에 따라 이 신념, 저 신념을 옮겨 다닌다
5. 완고한 이성주의자: 모든 것이 극도로 분명하고 분석적이야 하며 철저한 무신론자가 된다.
논쟁이 붙으면 본인의 생각에 굉장한 지적 무게를 부여하고 심지어 약간의 분노하는 기색마저 보인다.
6. 허영꾼: 남과 다르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굉장하며 본인의 출신에 대해, 본인이 혹시 평범할지 모른다는 점에 대해 심한 불안을 갖고 있다.
외모를 강조하며 겉모습을 가지고 남들을 기만하거나 시선을 돌리고 특이한 것, 특수 지식으로 중무장한다.
7. 극단적 기업가: 특히 일 적인 면에서 기준이 매우 높고 사소한 것에까지 대단한 주의를 기울이며 대부분의 일을 기꺼이 직접 하려고 한다.
하지만 남의 조언을 받아들이자 않으며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다가 일순간 모든 것을 남에게 의존하게 된다.
우리는 내 자신의 그림자가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더 각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나의 그림자를 인식하면 그것을 통제하고 방향을 틀어 다른 것과 통합시킬 수 있다.
<내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창의적 에너지를 조종하고 활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4가지 단계>
1. 그림자를 보라
2. 그림자를 포용하라
3. 그림자를 탐구하라
4. 그림자를 보여줘라
<10장 시기심의 법칙>
우리는 자연스럽게 서로를 비교하며 비교를 통해 자극제가 되어 탁월한 업적을 이루기도 하지만 그런 비교가 심한 시기 질투를 일으키기도 한다.
누구나 시기심을 느끼며 물건, 관심, 존경 등 내가 원하는 것을 남이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느낄 때 그렇다.
동시에 시기심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떤 영역에서 내가 상대보다 열등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뜻도 된다.
시기심 이 가장 많이 자라나는 것은 친구나 같은 분야의 동료사이 에서다.
한가지 역설적 사실은 시기심을 느끼는 사람은 처음부터 친구가 되려는 경우가 많고 그들은 진정한 관심과 끌림, 시기심을 동시다발적으로 느낀다.
그러면서 점점 내러티브 즉 상대가 하는 모든 행동에 부정적 특성이 드러나도록 만든다.
소설 프랑켄슈타인 의 작가 메리 셸리에게 열등감을 느껴 독을 품게된 그녀의 친구 제인의 이야기를 보면 시기심 이 얼마나 큰 고통을 초래하는지 알 수 있다.
“친구 하나가 성공할 때마다 나는 조금씩 죽어간다.” -고어 바이덜-
사람들이 시기심을 숨기는데 너무 능하기 때문에 시기심에서 출발한 행동을 모두 다 알아볼 수는 없지만 3가지 해독법을 모두 활용하면 시기심을 감지할 확률은 더 높다.
1. 미세표정: 나에게 시기심을 갖고있는 듯한 사람에게 자신에 관한 안타까운 소식을 말해보면 #샤덴프로이데(남의 불행을 보고 느끼는 기쁨) 라고 알려진 통제되지 못하고 나오는 기쁨의 미세표정을 볼 수 있다
2. 독설 같은 칭찬
3. 험담
4. 밀고 당기기
<시기심이 많은 가장 흔한 5가지 유형>
1. 모두까기 인형: 죽음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인정하거나 높이 평가하지 못한다. 이들은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고 열등감에 매우 예민하며 모든 사람을 자신과 같은 평범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것이 주된 목표다.
2. 자기도취형 게으름뱅이: 자신에게는 관심을 얻고 많은 보상을 받는게 당연히 정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자기 분야를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기에 마음 깊숙한 곳에는 원하는 것을 쟁취해야 할 본인의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3. 지위집착: 모든것을 물질적인 것으로 환원해서 생각한다.
돈은 얼마나 버느냐, 집이 있냐, 어느동네에 사냐, 비행기 탈 때 어느 클래스를 이요하냐 등의 질문을 보면 알 수 있다
4. 껌딱지: 본인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아첨과 지속적 관심을 통해 친해지려한다.
5. 초조한 상사: 자신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나 높은 업무 성과를 보이면 해고한다.
시기심이 발동하는 상황과 그런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책 참조바람
<비교하는 성향을 생산적으로 바꾸는 요령>
1. 시샘하는 것에 가까이 가라: 반짝거리는 앞면 말고 뒷면을 보도록 노력하라
2.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라: 나보다 덜 가진 사람들을 쳐다보게 되면 덜 가진 많은 이들에 대한 공감능력이 자극되며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커진다.
3. 미트프로이데를 활용하라: 타인의 기쁨을 함께 느끼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해보라
4. 시기심이 아닌 본보기의 대상으로 삼아라
5. 인간의 위대함에 경탄하라
<11장 과대망상의 법칙>
평소 우리는 내가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고 싶은 깊은 욕구가 있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낮은 수준의 일상적 과대망상 이 있다.
이런 성향은 긍정적인 것이 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성공이나 일을 한 번 경험하게 되면 그 자신감이 너무 빠르게 증가되는 경향이 있어 자기평가와 현실 사이의 격차는 점점 커지게 된다.
우리가 겪는 모든 성공에는 어느 정도의 행운, 타이밍, 타인의 기여 등이 반드시 작용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잊고 내가 잘나서 성공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성향이 있다.
과대망상이란 무엇일까
현실적인 균형 감각이 뒤집어지며 내 자아 는 주변의 그 무엇보다 크고 위대해지고 그 자아를 통해 과제나 사람들을 바라보고 내가 크고 우월한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대망상적겸손: 남의 관심을 얻고 도덕적 우월함을 느끼려는 겸손함을 공공연하게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
과대망상적피해자: 수많은 고통을 겪었고 여러 번 희생자가 됐다.
모든 인간관계가 자신의 욕구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며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을 통해 중요한 사람이 된 기분을 느끼며 적어도 고통받는 다는 측면에서는 남보다 우월한 기분을 가진다.
과대망상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린 것은 SNS 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나의 존재를 확장할 수 있는 것의 무제한적인 힘을 갖게 됐기 때문에 내가 수천명, 수백만 명의 관심과 예찬을 받고 있다는 착각이 생겼다.
과대망상의 수준이 높은 경우는 자신의 의견이나 작품 등을 비난 받았을 때 격분하며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이며 다 죽어가는 것처럼 고통을 호소함으로써 본인의 분노는 숨기고 오히려 상대방이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
이들은 교감능력이 낮아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본인이 주목받을 때만 생동감이 띤다.
과대망상을 긍정 적이고 생산적 으로 쓰기 위해서는 과대망상에서 비롯되는 활기와 자기확신을 일에 쏟아 붓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야 한다.
모든 것을 잘할 수 없다는 내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하며 자신의 강점 을 활용하도록 해야 하며 훌륭하다는 감정은 오직 일이나 업적, 사회에 대한 기여와 관련해서만 느끼도록 해야 한다.
<12장 젠더 고정관념의 법칙>
우리는 일부는 유전이고, 일부는 반대 성의 부모에게 영향을 받은 남성적 속성과 여성적 속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남들이 기대하는 성 역할을 연기하기 때문에 사고와 행동방식 이 경직되기도 한다.
여성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엄격히 제한되어있던 시절, 스포르차 가문의 카테리나 는 굉장히 예외적인 경우로 사냥과 검술을 배우고 온갖 형태의 지식을 탐구하고 타고난 관심사인 패션과 예술도 실컷 즐겼다.
어린시절에 받은 교욱 덕분에 그녀는 본인이 가진 다양한 측면을 끄집어낼 수 있었다.
그녀는 충실한 아내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용감한 군인으로 변모하여 군대를 이끌기도 했다.
카테리나는 뚜렷한 남성적 색채를 저변에 둔 여성적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고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린 그녀가 당대의 남녀에게 끼친 영향력은 대단했다.
수천년간 대체로 남성적 역할과 여성적 역할의 정의를 내린 것은 남자였고 성 역할에 대해 가치 판단을 내린 것도 남자였다.
남성적 사고방식은 아직도 우월한 것으로 존경받고 여성성은 여전히 부드럽고 약한 것으로 경험된다.
분명히 좀 더 여성적인 스타일을 가진 남자가 있고 남성적인 스타일을 가진 여자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있다.
내 안의 타고난 여성적 또는 남성적 부분에 접근하면 그동안 억압된 에너지를 풀어줄 수 있고, 타고난 융통성의 회복이 가능하며 반대의 성을 가진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남성적/여성적 사고방식>
남성: 현상을 구분하는 기준에 초점을 맞추고 카테고리를 나누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기계처럼 사물을 분해하고 전체의 일부인 개별 부분을 분석한다.
사물을 감정과 분리해서 외부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선호하고 특정한 것에 깊이 파고들려고 한다.
여성: 각 부분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전체적 형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좋아한다.
추상적 추론뿐만 아니라 감각이 주는 정보에 더 민감하다.
<남성적/여성적 행동방식>
남성: 앞으로 전진해서 상황을 탐구하고, 공격하고, 정복한다.
여성: 한 발 물러나 여러 선택지로 더 깊이 고민하는 것을 선호하고 때로 최선의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남성적/여성적 자기평가 및 학습>
남성: 실수를 저지르면 외부를 살피면서 탓 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찾는다.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
여성: 무언가에 실패하면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기 자신을 탓하는 경향이 있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남성적/여성적 인간관계 및 리더십>
남성: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도달하려고 하며 어떤 식으로 얻었든 결과를 강조한다.
스스로 리더가 되기를 열망하거나 혹은 매우 충성스러운 추종자가 되어 권력을 얻으려고 한다.
여성: 집단의 사기를 유지하고 인간관계를 매끄럽게 가져가며 개인간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둔다. 결과만큼 결과를 달성하는 과정도 똑같이 중요하다.
사내다운 남자에게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아름다움은 여성스러운 면이다. 여성스런 여자에게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아름다움은 사내다운 면모다. -수전 손택-
<13장 목표 상실의 법칙>
이번 주제의 핵심은 목적의식이 인간의 삶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내 목적의식을 찾는 것이다.
“우리는 내가 왜 만들어졌는지 이유를 찾아야 할 책임이 있다.
내 인생의 과업, 나의 소명을 발견할 책임이 있다. 그걸 발견하고 나면
온 힘을 다해 내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 그 일을 해야 한다.” -마틴루터킹-
우리는 살면서 내면의 혼돈으로 고통스럽고 일관되게 행동하지 못하고 삶의 방향이 결여되어 있을 때가 있다.
나에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느끼는 목표에 도달하거나 나의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한 채 평생을 헤매고 다니는 이 딜레마에서 벗어나려면 더 높은 목적의식을 찾고 주변 사람들의 방향이 아닌 내 자신의 방향 을 제시할 임무를 찾아야 한다.
(마틴루터킹 주니어 이야기 참조바람)
모든 인간은 철저한 개성을 가지고 있고 이 개성은 DNA, 뇌 구조, 남들과 다른 경험 이라는 3가지 방식으로 새겨져 있다.
보통 우리가 가진 개성의 신호는 어릴 때 오히려 도 분명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부모나 동료, 선생님 등의 영향을 받아 나의 본성에 맞지 않는 직접을 고르게 된다.
목적의식이 있으면 우리는 훨씬 덜 불안하고 덜 우울하며 초조함과 스트레스를 생산적인 감정으로 바꿀 수 있다.
덜 우월하고 더 우월한 소명이란 없으며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욕구와 성향에 맞는 소명을 찾아서 개선하고 경험으로부터 꾸준히 배우는 것이다.
나와 똑같은 기술과 경험을 가진 사람은 없으며 어떤 경우이든 내 개성과 그에 따른 독창성 을 최대한 많이 개발하고 누구도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생의 장애물을 헤져 나가는 5가지 전략>
1. 인생의 소명을 발견하라: 시작은 아주 어릴 때 제 1성향의 신호를 찾아보는 것이다. 특정한 주제나 대상 또는 놀이나 활동 등에 이례적으로 사로잡혔던 순간을 찾아봐야 한다.
예) 스티브 잡스는 어릴 적 전자제품 상점을 지나면서 쇼윈도에 비친 경이로운 물건들의 디자인과 복잡함에 감탄했었다.
타이거 우즈, 마리퀴리, 안톤체호프 등과 같이 본능적으로 끌림을 느꼈던 순간들은 우리의 개인적 통제를 넘어서는 무언가의 신호이다.
또한 내 인생에서 특정한 과제나 활동이 마치 물살을 타면서 수영을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쉽게 느껴졌던 때를 떠올려보며 나의 뇌가 어떤 유형의 지능에 더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알아내야 한다.
2. 저항과 부정적 자극을 이용하라: 부정적인 경험과 한계, 고통까지도 적극 포용해야 한다.
3. 목적이 주는 에너지를 흡수하라: 목적의식이 높은 사람을 늘 찾아내어 어울리며 실용적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여러 분야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온라인 친구나 멘토로 만족하지 말고 직접적인 관계를 맺어라
4. 작은 목표로 된 사다리를 만들어라: 장기적인 목표를 가기 위한 더 간단하고 비교적 짧은기간 내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5. 일에 완전히 몰두하라: 심오한 기쁨과 차분함을 경험하게 되는 마음이 일에 너무 깊이 푹 빠져들어서 자아를 초월하는 ‘절정체험’을 경험해야 한다.
“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사람은 과정이 어떻든 참아낼 수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
<14장 동조의 법칙>
이번 주제 핵심은 집단의 영향력에 저항하라!
“ 뜻대로 할 수 있으면 사람들은 대개 서로를 모방한다” -에릭호퍼-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진보적인 이상을 갖고 있고 독립적으로 사고한다 생각하지만 그 중 많은 부분이 허상이다.
정직하게 자기자신을 면밀히 관찰하면 우리는 직장이나 어느 집단에 들어가는 순간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남들이 하는 말, 하는 행동을 흉내내기도 하고 생각이나 감정도 달라진다.
집단 형태로 활동할 때 사람들은 정교한 사고나 깊은 분석을 하지 않고 선이냐 악이냐, 우리 편이냐 적이냐로 자신이 받아들이기 쉽게 문제를 단순화시키려고 자연스럽게 일종의 권위를 찾게 된다.
우리는 집단으로부터 나를 분리시킴으로써 진짜 독립적 사고가 가능한 정신적 여유 공간을 만드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내가 느끼는 불안이나 분노는 온전히 나의 내면에서 온 것인지, 집단의 영향을 받아서 생긴 것인지를 인지해야 한다.
<집단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1. 녹아들고 싶은 욕구: 집단 내의 다른 구성원 들과 비슷하게 옷을 입고 행동을 하고 집단의 생각이나 신념, 가치관을 채택한다.
2. 연기를 하려는 욕구: 나의 생각이 같다는 사실을 과장하고 남들이 나를 받아들이고 좋아하며 충성스러운 팀원으로 보도록 말과 행동을 조절한다.
3. 감정적 전염: 불안, 공포, 욕망, 기쁨, 흥분, 무관심, 증오, 강한분노 등에 대한 감정에 쉽게 감염된다.
4. 과잉확신: 내가 하고있는 일을 더 확신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쉽게 위험을 감수한다. 예) 주식
건강한 집단은 일 자체를 가장 먼저 강조하고 자원을 최대로 활용하며 불가피한 변화에 적응 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끊임없는 내부정치 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이런 현실집단 은 사람들과의 공감능력, 고차원적 수준에서 협업 할 수 있는 능력 같은 것들을 끄집어 낸다.
<현실 집단을 달성하기 위한 5가지 핵심전략>
1. 공동의 목적의식을 주입하라: 사람들이 속하고 싶고 녹아들고 싶게 만드는 사회의 힘을 포착해서 더 높은 목적을 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2. 훌륭한 보좌진 팀을 꾸려라: 당신의 기상과 공동의 목적의식으로 무장하고 아이디어 실행을 관리할 수 있다고 신뢰할 만한 팀을 만들어 내야한다.
3. 정보와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흐르게 하라: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상하간의 솔직한 논의를 장려해야 한다.
4. 집단내에 생산적 감정을 전염시켜라: 당신이 발산하는 결의와 자신감을 전염시키도록 하고 반복되는 일과는 주기적으로 변화를 줘야 한다.
5. 실전 테스트를 거친 집단을 만들어라: 팀전체를 새롭고 평소보다 약간은 위험 부담이 있는 작전으로 끌고 들어가 약간의 불확실성과 혼란 앞에서 각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라.
“ 개인에게서는 광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집단, 파벌, 국민, 시대는 광기가 지배한다 -니체-
15장-18장
<15장 변덕의 법칙>
권위란 겉으로 힘 있고 정당하고 공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리더 라고 인식시켜야 하는 섬세한 기술이다.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은 일찍부터 이 기술을 마스터해야 한다.
<나를 따르게 하는 전략>
1. 내 권위유형을 찾는다 (진정성)
2. 밖으로 초점을 맞춘다 (태도)
3. 제 3의 눈을 키운다 (비전)
4. 앞에서 이끈다 (분위기)
5. 상충하는 감정을 일으킨다 (아우라)
6. 빼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처럼 보인다 (터부)
7. 권위를 쇄신한다. (적응력)
<16장 공격성의 법칙>
공격 이라는 단어의 라틴어 어원은 ‘앞으로 내딛다’ 라는 뜻으로 공격은 긍정적 목적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특정 상황에서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거나, 남들을 함부로 다루게 만들 수도 있다.
인간의 공격성은 단순히 남을 해치거나 남의 것을 빼앗고 싶은 충동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 근원적 불안으로부터 유래했다.
“진보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얼마든지 해라. 호랑이의 송곳니를 뽑아서 죽 밖에 못먹는다고 해도 가슴속은 여전히 육식동물이다.” -커스타브 플 로베르-
우리는 사람들의 충족되지 못한 공격적 욕망을 잘 지켜보고 만성적 공격자와 수동적 공격자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 내면에 있는 공격적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잘 길들여 활용하는 4가지 요소로는 야망, 집요함, 용기, 분노가 있다.
각 요소의 자세한 설명과 수동적 공격자들이 사용하는 가장 흔한 전략과 대처법은 책 참조 바람
<17장 세대 근시안의 법칙>
세대가 우리의 정체성과 세계관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최대한 깊이 있게 이해하면 시대정신을 더 잘 활용 할 수 있고 우리 세대가 만들어 준 정신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그런 자유가 가져다 주는 힘을 통해 더욱 더 내가 원하는 모습에 가까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세대의 틀에서 벗어나는 전략>
1. 과거를 읽어낸다
2. 과거를 현재의 정신에 맞게 각색한다
3. 어린 시절의 정신을 부활시킨다
4. 새로운 사회구성을 창조한다
5. 시대정신을 전복한다
6. 계속해서 진화한다
<18장 죽음 부정의 법칙>
우리는 모두가 죽는다는 사실에서 우리 모두가 평등하며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죽음을 익숙한 것으로 만들면 인생이 많이 짧다는 것과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경험하는 모든 것이 강렬하게 다가오고 여러 힘든 순간을 통해 나를 단련하고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더 이상 죽음 을 자각하는 것을 미뤄서는 안된다.
더 이상 내가 우월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죽음이라는 운명을 다 함께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계기로 더 깊은 공감을 느기고 유대감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빡빡한 한 주가 지나고 기다리던 금요일 저녁. 불금을 바라지만 가벼워야할 발걸음이 한없이 묵직해지는 날이... 있다.
일로 부대낀 피로는 주말의 휴식이 해결해주지만 사람으로 인한 고단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장되기도 한다. 이해 안 되는 일들, 그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그런 불합리한 일에 합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다. 그렇게 작아지는 날 혹시나 위로가 될까 싶어 선택한 책, 로버트 그린의 《인간 본성의 법칙》.
제목만으로도 삶의 지혜가 되어줄 것 같은 이 책은 900페이지가 넘는 자기계발서이자 심리학서적이다.
이 책은 500만년에 걸쳐 생존에 유리하도록 진화해온 인간의 몸이 현대 사회와 맞지 않아 질병을 일으키는 것처럼, 원시시대에 맞는 뇌구조로 인해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이 문명사회와 맞지 않아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21세기를 사는 동안에도 인간의 뇌는 원시성 혹은 동물적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의 연구는 우리 안의 원시성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 본성의 실체를 볼 수 없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문학, 철학, 심리학 등의 방대한 자료를 고찰하여 인간 본성의 법칙을 18가지로 정리한다.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 나를 지배하는 감정을 극복한다
자기도취의 법칙 : 자기애를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바꾼다
역할 놀이의 법칙 : 가면 뒤에 숨은 실체를 꿰뚫는다
강박적 행동의 법칙 : 성격의 유형을 파악한다
선망의 법칙 :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욕망의 대상이 되라
근시안의 법칙 : 사건을 뒤흔드는 더 큰 흐름을 주시한다
방어적 태도의 법칙 : 상대를 긍정해서 저항을 누그러뜨린다
자기훼방의 법칙 : 태도를 바꾸면 주변이 변한다
억압의 법칙 : 내 안의 어둠을 직시한다
시기심의 법칙 :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다
과대망상의 법칙 : 나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젠더 고정관념의 법칙 : 나에게 맞는 성 역할을 창조한다
목표 상실의 법칙 : 인생의 소명을 발견하고 지침으로 삼는다
동조의 법칙 : 집단의 영향력에 저항하라
변덕의 법칙 : 권위란 따르고 싶은 모습을 연출하는 기술이다
공격성의 법칙 : 상냥한 얼굴 뒤의 적개심을 감지한다
세대 근시안의 법칙 : 시대의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한다
죽음 부정의 법칙 : 인간의 운명인 죽음을 생각하다
각 챕터의 소제목이기도 한 법칙들과 이것을 부연 설명하는 문장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다. 18개 챕터마다 각각의 법칙이 잘 발현된 사례를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서 찾아 기술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독자에게 좀 더 현명하고 발전적인 행동지침을 소개하고, 가까이 할 사람과 피해야할 사람을 알려주고, 더불어 정서적 상처를 주는 사람을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유용한 조언을 한다.
저자가 정리한 인간 본성의 18가지 법칙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은 비이성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첫 번째 법칙이 이 책의 주제를 대표하고 뒤이어 등장하는 17개의 법칙은 인간의 비이성적인 심리와 행동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여주며 부연 설명하는 셈이다.
18가지의 법칙 모두 흘려들을 이야기가 없지만 그 중에서도 이번 리뷰에서는 꼭 기억하고 싶은 4가지 법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1929년 주식시장의 거품 형성 및 폭락 사태, 1987년 거품 붕괴, 2008년 금융위기.
지나고 보면 결과가 빤히 보이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지만 당시의 사람들은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이성적이라 자부하는 인간이 왜 감정에 휘말려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는 걸까
저자는 그 원인을 인간의 뇌구조에서 찾는다. 진화과정에서 뇌에서 감정을 처리하는 곳과 언어나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이 달라져 실제 감정과 그에 대한 우리의 해석 차이로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비이성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불합리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실에서 한걸음 떨어져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 커질 때는 변화하지 않는 상대에 대한 원망 대신 사람을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한다고 말한다.
이성으로 가는 길이 고통스럽고 금욕적일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사실 이성이 가져다주는 힘은 굉장히 만족스럽고 즐겁다.
...
‘감정적 자아’를 길들이고 나면 늘 차분하고 명료한 상태가 된다. 마음 상태가 이렇게 바뀌면 사소한 마찰이나 걱정거리로 고민하는 일도 적어진다.
(p.73)
자기도취의 법칙
우리는 모두 관심에 목마르지만 언제나 주인공일 수는 없다. 저자는 말한다. 타인의 관심에 의존하는 허약한 자아상이 있는 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는 채워지지 않는다고. 이에 대한 해법은 단단한 내면의 자아를 키우는 것이다. 그러면 남이 나를 인정하지 않는 순간에도 ‘자아’에게 돌아가 자신을 달랠 수 있다고 말이다. 내면의 자아가 단단해지면 자존감이 커져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는다.
자존감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자신에게 향하는 관심을 일과 외부의 사람에게 쏟을 것을 제안한다. 일에 몰두함으로써 업적을 쌓아 남의 존경도 받을 수 있고, 남에게 관심을 갖다보면 공감능력이 생겨 지나친 자기도취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심리와 동기를 읽어내라. 상대의 관점이 되어 상대의 세상과 그의 가치관 속으로 들어가라. 그렇게 한다면 갑자기 자외선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된 사람처럼, 미처 그런 게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비언어적 행동’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될 것이다.
(p.121~122)
강박적 행동의 법칙
이 장에서는 성격이 형성되는 과정과 여러 유형의 성격이 소개된다. 성격에 대한 분석은 그 자체가 관심이 가지만 그 중에서도 살면서 피해야할 성격들을 알려주며 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해주는 대목이 흥미로웠다.
지나친 완벽주의자, 반항아, 인신공격하는 사람, 어린아이같이 응석부리는 왕자/공주님, 앞에서는 아부하지만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아첨꾼, 남들을 비난하면서 성인군자 행세하는 사람들... 머릿속에 아는 인물이 하나씩 떠오르기도 하고, 나도 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의심해 보기도 했다.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매일의 습관이다. 사람은 성격 때문에 살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부정적 패턴에 빠진다. 그런 패턴들을 면밀히 들여다보라. 사람은 절대로 같은 행동을 한 번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p.170)
죽음 부정의 법칙
인간은 유한한 존재라는 걸 모두 알고 있지만 일상에서의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나태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도 죽음을 인지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죽음을 자각하고 있어야 비로소 모두가 평등해져서 서로 공감할 수 있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으며, 유한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잘 알게 되어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이다.
우리는 또한 모든 사물을 마지막으로 보는 것처럼 세상을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 매일 보고 듣는 광경과 소리, 길거리의 자동차 소리, 새 소리, 창밖의 풍경까지도 말이다. 그런 것들이 우리 없이도 계속 이어진다고 상상해보라. 그런 다음 갑자기 살아 돌아온 기분을 느껴보라. 사소한 것들까지 이제는 새롭게 보일 것이다.
(p.896)
저자가 말하는 18개의 법칙은 많든 적든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숨어있는 요소들이다. 사람에 따라 좀 더 강하게 발현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공식은 간단하나 수많은 응용문제가 도출되는 수학처럼 세상에는 너무도 다양한 인간들이 존재한다.
처음엔 매일 200페이지씩 읽을 요량으로 닷새쯤 걸릴 줄 알았는데 번다한 일이 많아 완독하는데만 꼬박 일주일이 걸렸다. 그나마 눈으로만 읽었을 뿐이니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하나라도 실천하려면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래도 한 구절도 놓치기 싫은 자기계발서의 끝판왕을 만났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즐겁다.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들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해독할 수 있게 해주는 암호책처럼 이 책을 생각해달라는 저자의 당부를 되새기며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