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34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115건 | 판매지수 16,572
베스트
테마소설 57위 | 국내도서 top100 13주
구매 시 참고사항
  • tvN <비밀독서단> 추천도서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85쪽 | 579g | 132*224*30mm
ISBN13 9788937462344
ISBN10 8937462346

이 상품의 태그

인간 실격

인간 실격

8,100 (10%)

'인간 실격' 상세페이지 이동

데미안

데미안

7,200 (10%)

'데미안' 상세페이지 이동

초역 니체의 말

초역 니체의 말

14,220 (10%)

'초역 니체의 말' 상세페이지 이동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650 (1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상세페이지 이동

오베라는 남자

오베라는 남자

15,120 (10%)

'오베라는 남자' 상세페이지 이동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1,700 (10%)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상세페이지 이동

달팽이 식당

달팽이 식당

14,850 (10%)

'달팽이 식당' 상세페이지 이동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9,900 (10%)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상세페이지 이동

네 가지 질문

네 가지 질문

13,500 (10%)

'네 가지 질문' 상세페이지 이동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11,520 (10%)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상세페이지 이동

최선의 삶

최선의 삶

10,800 (10%)

'최선의 삶' 상세페이지 이동

빛의 과거

빛의 과거

12,600 (10%)

'빛의 과거' 상세페이지 이동

슬픔의 위안

슬픔의 위안

13,500 (10%)

'슬픔의 위안' 상세페이지 이동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5,120 (10%)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상세페이지 이동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12,420 (10%)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상세페이지 이동

카스테라

카스테라

12,600 (10%)

'카스테라' 상세페이지 이동

엄마와 연애할 때

엄마와 연애할 때

12,150 (10%)

'엄마와 연애할 때' 상세페이지 이동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9,900 (10%)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상세페이지 이동

희한한 위로

희한한 위로

12,150 (10%)

'희한한 위로' 상세페이지 이동

낙하하는 저녁

낙하하는 저녁

11,520 (10%)

'낙하하는 저녁'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참을 수 없는’ 생의 가벼움과 무거움을 오가는 우리들의 자화상

토마시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테레자는 고향을 떠나 그의 집에 머문다. 테레자는 토마시를 운명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지한 사랑을 부담스러워하던 토마시는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만난다. 스스로가 ‘에로틱한 우정’이라고 이름 붙인 그 ‘가벼움’을 토마시는 버릴 수가 없다. 소련의 침공으로 체코가 자유를 잃은 후, 두 사람은 함께 스위스로 넘어간다. 체코를 벗어나면 토마시의 연인들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테레자는, 그 믿음을 잃은 후 홀로 국경을 넘어 프라하로 돌아간다. 질투와 미움이 뒤섞인 두 사람의 삶은 그렇게 점차 무게를 더해 간다.

한편 토마시의 연인 사비나는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다니는 조국과 역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한다. 밥을 먹어도, 그림을 그려도, 거리를 걸어도 자신에겐 ‘조국을 잃은 여자’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을 그녀는 견딜 수 없다. 사비나는 체코에서 멀리, 할 수 있는 한 가장 멀리 떠난다. 학자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안정된 일상을 누리던 프란츠는 그런 사비나의 ‘가벼움’에 매료되고, 그는 보이지 않는 사비나의 흔적을 좇듯 역사의 흐름에 몸을 던진다.

1968년 프라하의 봄, 역사의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 네 남녀의 사랑은, 오늘날 ‘참을 수 없는’ 생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오가며 방황하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20세기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

한 사람의 인생이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사소한 우연이든 의미심장한 우연이든, 우리는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쿤데라는 베토벤의 곡을 빌어 해답을 찾고자 한다. “Es Muss Sein!"(그래야만 한다!)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따라 흘러가는 이 소설의 배경에는 1960년대 체코와 1970년대 유럽을 뒤흔들어 놓은 시련이 깔려 있다. 지금은 멀어져 버렸지만 쿤데라의 작품 한복판에 주인공인 양 요지부동으로 박혀 있는 체코. 작가의 근원은 체코에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쿤데라는 그의 최근 에세이 『커튼』을 통해 사회 운동, 전쟁, 혁명과 반혁명, 국가의 굴욕 등 역사 그 자체는 소설가가 그려야 할 대상, 고발하고 해석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설가는 “역사가의 하인”이 아니며 소설가를 매혹하는 역사란, 오직 “인간 실존에 빛을 비추는 탐조등으로서의 역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역사로서의 예술, 혹은 예술의 역사는 덧없으며 “예술의 지저귐은 영원할 것”이라는 쿤데라의 말처럼, 이 작품은 역사에서 태어났으되, 역사를 뛰어넘는 인간의 실존 그 자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영원히 사랑받는 불멸의 고전으로 남을 것이다.

회원리뷰 (115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정****6 | 2023.06.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외과의사 토마시,그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테레자,화가이자 토마시의 불륜상대인 사비나,사비나의 연인 프란츠가 주인공입니다.토마시는 시골로 왕진을 가서 테레자와 만나고 운명적 끌림을 느끼며 둘은 프라하에서 동거를 시작합니다.둘의 사랑관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어 토마시는 여성편력이 심한 가벼움,테레자는 결혼의 의무와 약속을;
리뷰제목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외과의사 토마시,그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테레자,화가이자 토마시의 불륜상대인 사비나,사비나의 연인 프란츠가 주인공입니다.토마시는 시골로 왕진을 가서 테레자와 만나고 운명적 끌림을 느끼며 둘은 프라하에서 동거를 시작합니다.둘의 사랑관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어 토마시는 여성편력이 심한 가벼움,테레자는 결혼의 의무와 약속을 중시하는 무거움을 대변하1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s*****a | 2023.05.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몇년 전부터 책꽂이에 꽂혀만있던 책을 드디어 완독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는 어떤 면을 보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꼈던걸까?전쟁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상황 속에서 제3자의 눈으로 보여주는 토마시와 테레자, 사비나와 프란츠의 모습은 가벼운 것 같기도, 무거운 것 같기도 하다.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만나지만,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자신의 소;
리뷰제목
몇년 전부터 책꽂이에 꽂혀만있던 책을 드디어 완독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는 어떤 면을 보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꼈던걸까?

전쟁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상황 속에서 제3자의 눈으로 보여주는 토마시와 테레자, 사비나와 프란츠의 모습은 가벼운 것 같기도, 무거운 것 같기도 하다.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만나지만,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은(그것이 자기 고유의 관성일지언정) 보는 이가 안타까울 정도로 굽히지 않는 토마시와 토마시의 여성편력에 괴로워하면서도 그를 떠나지 못하는 테레자

자신의 조국과 키치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비나와 그런 사비나에 매료되어 사비나를 쫓는 프란츠

1인칭 관찰자(가끔은 전지적인)의 시점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책의 두께에 겁 먹었던 것도 잠시 여느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읽고 있는 듯 했다. 가벼운 사랑 이야기에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무거움)을 담고 있다고 해야할까? 고전문학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쉬운 내용은 아니었다.

체코의 역사 한자락이라도 알았다면, 조금은 쉬웠을지도..?!


! 우리 생각에는 인간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아틀라스가 어깨에 하늘을 지고 있듯 인간도 자신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P.55)

! 집단수용소, 그것은 밤낮으로 서로 뒤엉켜 사는 세계였다. 잔인성과 폭력은 이 세계의 부수적 (전혀 필연적이지 않은) 측면에 불과했다. 집단수용소, 그것은 사생활의 완전한 청산이었다. (P.210)

! 토마시는 영혼의 순수함을 변호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악쓰는 소리를 들으며 이렇게 생각했다. 당신의 무지 탓에 이 나라는 향후 몇 세기 동안 자유를 상실했는데 자신이 결백하다고 소리칠 수 있나요? 자, 당신 주위를 돌아보셨나요? 참담함을 느끼지 않나요? 당신에겐 그것을 돌아볼 눈이 없는지도 모르죠! 아직도 눈이 남아 있다면 그것을 뽑아 버리고 테베를 떠나시오! (P 277)

! 인간의 삶이란 오직 한 번뿐이며,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딱 한 번만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것이 좋은 결정이고 어떤 것이 나쁜 결정인지 결코 확인할 수 없을 것이다. 여러 가지 결정을 비교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인생이 우리에게 주어지진 않는다. 역사도 개인의 삶과 마찬가지다. 체코인들에게 역사는 하나뿐이다. 토마시의 인생처럼 그 역시 두 번째 수정 기회 없이 어느 날 완료될 것이다. (P 343)

! 그들이 행복한 것은 슬픔을 무릅써서가 아니라 슬픔 덕분이었던 것이다. (P.456)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존재의 가벼움은 역설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a***6 | 2023.03.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우리 삶이 지상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우리 삶은 보다 생생하고 진실해진다>서두 부분에 이렇게 밝혀놓고 고대 철학자의 말을 빌려서는 가벼운 것이 긍정적이고 무거운 것이 부정적이라 인용하면서 또한 모순 운운 한다. 그래서 이 소설의 제목에서 가벼움은 곧이곧대로 가벼움으로 해석해서는 안되겠다.  ;
리뷰제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우리 삶이 지상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우리 삶은 보다 생생하고 진실해진다>서두 부분에 이렇게 밝혀놓고 고대 철학자의 말을 빌려서는 가벼운 것이 긍정적이고 무거운 것이 부정적이라 인용하면서 또한 모순 운운 한다.

그래서 이 소설의 제목에서 가벼움은 곧이곧대로 가벼움으로 해석해서는 안되겠다.

 

밀란 쿤데라는 80년대 중반에 접했던 작가로 소련위성국이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활동, 중단편집을 읽은 기억은 나는데 내용은 생각나는 게 없다.

책은 민음사 판인데 근래 출판된 도서치고는 작가에 대해서나 작품해설이 전혀 없다. 문학작품은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으며 異論도 수용된다고 하지만 겸허한 일반독자를 위해 간단한 안내역할에 인색한 출판사나 번역자의 의도는 뭘까. 읽는 이 마다 상상의 나래를 펴고 맘껏 희유하라는 걸까.

 

토마시>는 우연히 조우하게 된 <테레자>가 처음엔 스쳐 지나가는 에로틱한 우정의 대상이었으나 동반 수면이 사랑의 명백한 범죄로서, 여섯 우연에 근거한 당위성을 내세워 신분하락까지 감수하며 배우자의 위치로 자리매김한다.(필연과는 달리 우연에는 이런 주술적 힘이 있다!) 비록 숱한 에로틱한 우정의 대상을 조우할지언정. . 반면 내세울 여건 전혀 없어 신분상승을 바라며 의도적이었던 <테레자>는 목적을 달성하였으나 내내 분방한<토마시>로 인해 가슴앓이의 연속. 현기증으로 정의한다.

사랑하였으되 "그들은 서로 사랑했는데도 상대방에게 하나의 지옥을 선사했다"

 

독일어 단어라는 <키치>를 언급하면서 실마리가 풀리길 기대할까.

존재에 대한 확고부동한 동의로서 미학적 이상이 된다는 이것의 사전적 정의는 "저속한 작품, 모방된 감각이자 사이비 예술을 뜻한다고.

이 작가가 밝히는 4분류 인간, 인간이 어떤 시선을 바라는지 쏠쏠하다.

첫째, 익명의 무수한 시선, 즉 대중의 시선을 추구하는 인간.

둘째, 다수의 친한 사람들의 시선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

셋째,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 속에서 사는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넷째. 드문 경우로, 부재하는 사람들의 상상적 시선 속에서 사는 사람들.

대입시키자면 나야말로 과거를 벗어나 지금엔 부재하는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 거니는 사람임을 인정한다.

 

<사비나>의 경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다가가는 주인공일까.

배반 배신의 결과로 맞이하는, 극단적으로 전개될 것 같은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존재의 가벼움을 한껏 체험하지 않을까. 어쩌면 그런 그로테스크함에서 곧 <키치>라 불리는 의미로 전환된다고 본다.

 

카레린은 뭔가.

니체를 떠올리며 영원회귀로 향하는 카레린, 안나 카레리나, 영원회귀?

작년 여름의 끝에서 늦가을까지 산책하다 앉은 벤치에선 곧장 넋두리를 떠올리고 기록했다. 그런데 요즘은 넋두리며 詩를 읊지 못한다. 행복이 너무 가까이 포진하여 물결 일렁일 갈망하는 바람이 불지 않아 요원한 것이다.

토마시>의 애로틱한 생활과 <테레자>가 전개했던 질투가 저물고,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는 비로소 늙은 남자를 마주하곤 연민 날리며 참을 수 있는 엄중한 부부애를 남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자의적인 배신을 때려 깔끔히 청소하는 효과로서 만족을 느끼는 마음아닐까?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182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추천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정****6 | 2023.05.03
구매 평점5점
유명해서 샀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달***달 | 2023.04.30
구매 평점5점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l*****6 | 2023.04.29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존재와 시간

존재와 시간

19,8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니코마코스 윤리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9,9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군주론

군주론

9,0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