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6년 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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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18쪽 | 732g | 153*224*30mm |
ISBN13 | 9788935656615 |
ISBN10 | 8935656615 |
발행일 | 2006년 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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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18쪽 | 732g | 153*224*30mm |
ISBN13 | 9788935656615 |
ISBN10 | 8935656615 |
역자 서문/김선욱 악의 평범성과 타자 중심적 윤리/정화열 독자들께 드리는 말 제1장 정의의 집 제2장 피고 제3장 유대인 문제 전문가 제4장 첫 번째 해결책: 추방 제5장 두 번째 해결책: 수용 제6장 최종 해결책: 학살 제7장 반제회의, 혹은 본디오 빌라도 제8장 법을 준수하는 시민의 의무 제9장 제국으로부터의 이송: 독일, 오스트리아 및 보호국 제10장 서유럽으로부터의 이송: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제11장 발칸 지역으로부터의 이송: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제12장 중부 유럽으로부터의 이송: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제13장 동부의 학살센터들 제14장 증거와 증언 제15장 판결, 항소, 처형 에필로그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
작은것이 아름답다(문예), 월든(은행나무)에 이어 오랜만에, 읽고도 도대체 무얼 읽었는지 집중이 안되고 앞뒤가 맞지않는 문맥의 문장들, 머릿속에 남는게 없는 감정적 여운마저 없는 그런책이다. 아이히만의 일생, 그의 말과 법정 진술, 행동에서 그 무능함과 생각없음을 계속 말하려는건 알겠는데 일단 도무지 읽히지가 않는다. 200여쪽 좀 안읽고 중지 - 바이백 판매 신청
번역자는 현학적이고 학구적이고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환장한듯하고, 나름대로 이쪽 권위자이거나 내공이 깊은 사람일텐데 번역을 이렇게 했다는건 독자를 똥으로 보고 기만하며 자기는 학식있는 지식층이라는 오만함과 선민의식이 가득한것 같다. (더불어 무책임한 출판사도)
소개를 보니까 철학과 교수인거같은데, 헬조선 지식인은 왜 이런 부류들이 많은지....쯧쯧
2만원가까이 쳐날린 돈도 읽은 시간도 아깝고 억울함과 분노를 넘어 안타까움에 다 읽지도않고 이렇게 리뷰라도 남겨야겠다. 마르크스 "경제학 철학 수고"같은 책도 정말 어려웠지만 나름 얻은것이 많았는데, 이건 책이 말하려는 "내용"이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우리말"을 못알아먹는 책이다.
번역이 잘됐다면 한나 아렌트의 메시지와 함께 정말 두고두고 볼 책이 될뻔했는데.....결국 욕으로 귀결되니 참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