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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스케치북

여행자의 스케치북

: 컬러링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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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58쪽 | 858g | 225*310*20mm
ISBN13 9788997382347
ISBN10 89973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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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롬 메이어 비쉬
스트라스부르의 에피날 고등 미술학교와 미술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파리에서 언론, 출판, 웹, 모바일을 넘나들며 비주얼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여행할 때 늘 카메라 대신 스케치북과 연필을 챙긴다. 스케치북과 연필은 느리게 여행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도구다. 가슴을 요동치게 하는 여행지를 만나면 어김없이 스케치북을 펼치고 그림을 그린다. 벽돌, 기둥, 지붕, 행인, 햇살과 바람 등 천천히 여행지의 표정을 담는다. 그렇게 한 장소에서 몇 시간이고 주저앉아 여행지를 눈에서 손끝으로, 다시 마음으로 음미하는 것이 그만의 여행 방식이다. 현실에 발이 묶여 떠나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야 할 때면 어디든 앉아 스케치북을 펼친다. 그리고 버킷리스트에 있는 여행지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손끝으로 세계 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은 그만의 방식으로 세계를 여행하고 쓴 여든아홉 편의 여행기다. 그의 여행기는 눈이 아닌 손끝으로 읽어야 한다. 여러분이 손에 든 색연필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가 되어 꿈꾸는 곳 어디라도 데려가 줄 것이다. 자신이 하얀 스케치북을 앞에 두고 느꼈던 설렘이 여행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오늘도 자신만의 여행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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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세운 에펠탑은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에펠탑이 처음부터 파리를 대표했던 것은 아니다. 에펠탑 건축 계획이 발표됐을 당시 예술가와 시민들은 에펠탑 건축을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에펠탑을 혐오했던 대표적인 예술가는 소설가 모파상이다. 그는 에펠탑을 보지 않으려고 에펠탑이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에펠탑에 있는 식당에서만 식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에펠탑은 한 해 3200만 명의 여행자를 끌어모으는 파리의 명물이다.
---「에펠탑, 프랑스」중에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17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용이 내려온 자리’(下龍)라는 이름의 넓은 바다 할롱베이가 있다. 할롱베이는 석회암 지대가 바닷물과 비바람에 침식되어 생긴 3000여 개의 섬과 기암괴석, 신비한 동굴들을 품고 있다. 용이 물고 있던 여의주가 바다로 떨어져 기암괴석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할롱베이에 가면 유람선을 타고 섬과 섬 사이를 여행하게 되는데, 마치 내가 섬이 되어 고요한 바다에 떠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할롱베이, 베트남」중에서

시리아에는 <구약성서>에도 등장하는 오래된 도시가 있다. ‘인류가 계속 거주한 가장 오래된 도시’ 다마스쿠스다. 아랍 국가 최초의 수도였던 이 도시에는 가장 오래된 사원 ‘우마이야 모스크’가 있다. 도시의 부침에 따라 다양한 종교가 이곳에 머물렀다. 한때는 주피터의 신전이었으며, 세례자 요한의 교회였으며 현재는 이슬람교의 4대 성지로 꼽힌다. 건물 정면에는 이슬람의 천국을 묘사한 벽화가 있고, 사원 안에는 세례자 요한의 무덤이 있다. ‘이슬람의 심장’ 우마이야 모스크는 너무나 당연해서 잊어버린 종교의 지향점을 일깨운다.
---「우마이야 모스크, 다마스쿠스, 시리아」중에서

불교의 나라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 국가다.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에 둘러싸여 있다. 수도 비엔티안은 ‘느림’의 도시다. 거리의 차들도 사람들 발걸음도 심지어 그들의 말투도 지나칠 만큼 느긋하다. 비엔티안에 있는 탓 루앙 사원에는 거대한 와불이 있다. 불상은 라오스인들의 삶을 반영하듯 온화한 미소를 띠며 아예 누워 버렸다. 옆으로 누워 바라보는 세상이 훨씬 평화롭다는 사실을 부처도 라오스인들도 깨달은 것이다.
---「 탓 루앙 사원 와불, 비엔티안, 라오스」중에서

1357년 신성로마제국 카를 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 다리로, 프라하 성 최고의 뷰포인트(view point)로 꼽힌다. 다리 위에는 ‘네포무크’라는 고해신부 동상이 있다. 왕은 왕비의 불륜을 끝까지 고하지 않은 신부를 찰스 브릿지 위에서 떨어뜨려 죽였다. 신부는 다리에서 떨어지면서 “내 마지막 소원을 이 다리에 바치노니 이곳에서 소원을 비는 자는 모두 이룰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지는 다리에 가본 자만이 안다.
---「 찰스 브릿지(카를 다리), 프라하, 체코」중에서

아이슬란드는 ‘얼음의 땅’이라는 이름과 달리 불과 얼음이 공존한다. 바위와 용암이 만들어낸 검은 평원, 푸른 빛의 거대한 빙하가 떠다니는 바다, 푸른 이끼가 융단처럼 펼쳐진 초원, 연기가 피어오르는 화산, 수증기가 분출하는 간헐천 등 태초의 지구를 닮았다. 그래서 아이슬란드에는 ‘신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연습한 곳이 아이슬란드’라는 말이 있다. 2010년에는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 하늘길이 막히기도 했다.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아이슬란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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