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

: 논어에서 배우는 인생수업

[ 양장 ]
리뷰 총점9.3 리뷰 14건 | 판매지수 60
베스트
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378g | 138*195*18mm
ISBN13 9788947529921
ISBN10 89475299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광수
고전연구가.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정치사상을 공부하고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NN방송에서 [러시아워 조광숩니다]와 [TV를 켜면 경제가 보인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영산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한국시민윤리학회 학회장, 부산중국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근혜철수뎐》, 《유가의 군주론》, 《중국의 아나키즘》 등을 썼고, 《논어》 등을 옮겼으며, [유가의 권력론], [당 태종의 군주 역할론],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리더십 비교]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30대의 고민과 삶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자이자 인생 선배다. 그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고, 주거, 직장, 노후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사는 이들의 현실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에서 이 시대 서른도 공자처럼 제대로 섰는지 물음을 던지며 험한 세상을 품위 있게 살았던 공자를 통해 후배들에게 인생의 좌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30대야말로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고, 이 땅의 서른이 일, 삶, 사람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와 위안을 건넨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루는 제자 자공이 물었다. “자장과 자하 중 누가 더 낫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자장은 좀 지나치고 자하는 좀 모자라지.” 자공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자장이 더 낫다는 말씀이십니까?” 공자가 말했다. “지나친 것이나 모자라는 것이나 똑같은 것이다.” 그래서 매사에 공자가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긴 중용의 도가 필요하고, 그게 어렵기 때문에 늘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중용의 도란 어중간하게 한가운데에 위치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용은 역동적인 균형 감각이다. 때에 따라 알맞게 도를 행하는 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30대가 되기를 바란다. 일이 전부라고 말하는 사람 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간혹 가정을 포기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충고다. _24~25쪽

“옛날에 활쏘기를 가죽의 과녁 뚫기 위주로 하지 않은 것은 활 쏘는 사람 각자의 힘이 똑같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옛날 활쏘기의 도(규칙)였는데, 지금은 다 지난 시절의 얘기가 되고 말았구나.” 과거에는 과녁을 뚫느냐 아니냐의 여부보다는 과녁의 한가운데인 정곡을 정확히 맞히느냐가 중요했다. 아니, 활쏘기를 통해 몸가짐과 예법 절차, 심신단련을 더 중요시했다. 과녁을 지나치는 것을 과(過)라고 했고, 힘이 없
어 과녁 근처에도 못 가고 땅에 떨어지는 것을 불급(不及)이라 했다. _49쪽

옛 선현들은 술이라는 외물에 몸과 마음이 손상되지 않게끔 경계하라는 뜻으로 물 수(水)에 닭 유(酉)자를 더해 술 주(酒)자를 만들었다. 닭이 물을 마시듯 조금씩 음미하며 술을 마시라는 의미였다. 그래서 나온 말이 일불(一不), 삼소(三少), 오의(五宜), 칠과(七過)다. 한 잔은 간에 기별도 안 가니 너무하고, 석 잔은 적은 듯하고, 다섯 잔은 적당하며, 일곱 잔은 지나치다는 말이다. 술 나름이고, 잔의 크기 나름이며, 사람 나름이겠지만 술만큼 과유불급인 것은 없으니 새겨들을 말이다. 술이 아무리 백약지장(百藥之長)이고 지혜를 주는 반야탕(般若湯)이라 하더라도 거기에 목숨을 걸 일은 아닌 것이다. _51쪽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젊어서는 혈기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니 여색을 경계해야 하고, 장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왕성하니 싸움을 경계해야 하며, 늙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했으니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 군자는 천명을 두려워하고, 대인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생각이 있다. 볼 때는 바로 본 것인지를 생각하고, 들을 때는 똑똑히 들었는지를 생각하고, 얼굴 표정이 온화한지를 생각하고, 태도가 공손한지를 생각하고, 말을 충심으로 하는지를 생각하고, 일할 때는 진지한지를 생각하고, 의혹이 생기면 어떻게 물을지를 생각하고, 분할 때는 화를 내고 난 다음의 어려움을 생각하고, 이해관계에 부딪히면 정당한지를 생각한다.” _82~83쪽

“공손하면[恭]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게 된다. 너그러우면[寬] 사람을 얻게 된다. 믿음이 있으면[信] 주위 사람들이 일을 맡기게 된다. 민첩하면[敏] 기회가 올 때 공적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많이 베풀면[惠] 어려운 일도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할 수 있게 된다.” 공자의 말처럼 아랫사람과 윗사람을 ‘공손’하고 ‘관대’하게 대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한다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관즉득중(寬則得衆)이다. _96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