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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Not Now When 지금 아니면 언제

If Not Now When 지금 아니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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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에세이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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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24g | 127*188*30mm
ISBN13 9791195054770
ISBN10 11950547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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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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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프롤로그_ 일이 점점 커지네」
“신중하게 생각한 거니? 정말 니 꿈을 펼치기 위해서인지 현실 도피인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봐. 그래, 넌 어릴 적부터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었다. 언젠가 외국에서 살 거라고. 네 생각이 맞다면 후회 없이 잘 하고 와.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너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파이팅해라!”
그는 내가 고등학교 시절 나의 첫사랑이었다.

p68 「소호 호텔로 쫓겨 가다」중에서
소호 호텔의 방은 작았다. 방 안 침대도 165센티미터, 나정도 키의 사람이 누우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딱 정확하게 맞아떨어질 정도였다. 거기서 발끝을 조금 옮기면 바로 통유리가 닿는데, 그곳이 화장실 겸 샤워실이었다. 그러니까 문 열고 바로 신발 벗어놓을 정도의 공간만 빼고는 침대인 것이다. ‘아니 그럼 이보다 키 큰 남자들은 여기서 어떻게 잔다는 거지?’

p98 「혼자 아프니 서러워」중에서
일주일에 한 번, 촬영이 있는 날은 한국으로 가야 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녹화가 있었으므로 목요일이면 새벽 12시 30분 한국행 비행기를 탔고, 한국 시간 금요일 새벽 5시쯤 도착하곤 했다. 촬영이 오후부터 있는 날은 집에서 쉬다가 일하러 갔으나 아침부터 촬영이 있는 날은 매니저와 공항에서 만나자마자 미용실로 직행이었다. 잠이라고는 비행기 안에서 자는 게 전부였다. 촬영 전날 낮 비행기를 타고 가도 상관없었겠지만 홍콩에서의 학원 수업은 빠지고 싶지 않았다. 하루도 아까웠다. 그래서 차라리 잠을 줄이기로 한 것이다.

p307 「세 번째 집, 집들이」중에서
엄마는 홍콩 친구들 한 명 한 명에게 내 딸을 챙겨주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손을 꼭 잡고 인사를 하셨다.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 세바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눈치껏 ‘네네’만 했다. 식탁도 없는 좁디좁은 방바닥에 우리는 신문지를 깔고 밥을 먹었다. 한국 스타일에 적응이 안 된 노엘과 세바는 양반다리가 불편하다면서 다리를 쭉 뻗고 먹었다. 한국에선 어른 앞에서 발을 뻗으면 예의가 아니라고 얘기하자 어쩔 줄 몰라 하는 홍콩 친구들을 보고 엄마는 재미있다며 웃으셨다.

p316 「그리울 홍콩할매」중에서
그리운 사람이 있다. 친구도 아니고 지인도 아닌데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리운 사람이라기보다 궁금한 사람이다. 그녀를 처음 본 것은 바쁘게 움직이는 출근길 인파 속에서였다. 나를 부르지도 않았는데 쳐다보게 만든 사람. 이성도 아닌데 나를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오늘도 그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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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잠시 내려놓고, 연예인이라는 명찰도 떼어버리고, 과감하게 박차고 나간 황보혜정의 결단이 나를 자극했다. 마음의 책장 한구석 어딘가에 꽂혀 있을 나의 오래된 꿈을 상기시켰다. 원고를 다 읽고 나니, 홀로 외국에서 멋진 시간을 보낸 황보혜정 씨가 부러워졌다.
차인표 배우

황보 원고를 읽으면서 덮어놨던 내 꿈들이 슬며시 고개를 들었다. 부럽다. 질투가 났다.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이 책에 있는 황보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다.
난 늘 황보가 부럽다. 성형 미인이 가득한 연예계에서 전혀 손대지 않은 자연미인 얼굴도 부럽고, 무지하게 먹는데 숨어 있지 않은 복근도 부럽고, 아무거나 슥 걸쳐도 옷 태 나는 패션 감각도 부럽고, 지하기 싫으면 죽어도 하지 않는 고집도, 그리고 하고 싶은 건 꼭 하고야 마는 성격도 부럽다. 원고를 읽고 나니 살아가는 방식도 부럽다. 홍콩 가서 영어 공부 한다더니 공부보다 인생을 더 배우고 온 거 같다.
박미선 방송인, 개그우먼

황보와 일하면서 나는 ‘신기한 세계’를 발견한 느낌이었다. 그녀의 글에선 강한 자존감이 느껴졌고, 매번 혼신을 다한 느낌이 전달됐다. 예쁘고 젊은 여성 연예인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느라 애쓰는 느낌, 뭐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때론 그 모습이 참 딱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양선희 중앙일보 논설위원, 소설가

무엇보다 책 한 권이 나올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겼다는 것은 진정 부러움 한가득이다. 이 부러움은 점점 후회로 밀려온다. 나는 왜 과감히 떠나지 못했을까.
황보가 홍콩으로 왜 떠났는지,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걸 보고 나는 왜 부러워하는지. 궁금하다면 홍콩에서 적어 내려간 그녀의 일기장을 들여다보자.
일기장을 훔쳐보는 건 무조건 재밌는 일이니까
마니조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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