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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세, 세상의 권세

하나님의 권세, 세상의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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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08g | 153*224*14mm
ISBN13 9788934114253
ISBN10 89341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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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니엘 L. 밀리오레(Daniel L. Migliore)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B.D.), Princeton University(M.D.), Princeton University(Ph.D.)를 거쳐 현재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Faith Seeking Understanding: An Introduction to Christian Theology (W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3 edition, 2014)』『Commanding Grace: Studies in Karl Barth’s Ethics (W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2010)』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황의무
한국외국어대학교(B.A.), 고려신학대학원(M.Div.)을 거쳐 현재 상도교회 담임목사이다. 역서로는 『새 언약의 비밀』(CLC, 2007), 『증언하는 설교』(CLC, 2006)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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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힘을 소유하거나 경험할 필요가 있지만 우리의 힘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사하는 유익한 힘에 의존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삶 및 주변 세계를 형성하는 것을 돕고 행동하고 성장하며 창조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 p.26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 이미지와 성경에 기초한 우리의 이미지가 전적으로 인간적이라면 하나님에 대한 참되고 믿을 만한 지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인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언어가 결코 포괄적일 수 없으며 수정이나 보다 깊은 통찰의 필요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을 뜻한다 --- p.50

변함이 없고 감각이 없으며 전능한 하나님에 대한 묘사가 복음에 의해 재규명되지 않을 경우 잘못될 수 있다. 그러나 무력하고 일관성이 없으며 감정적인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오류는 오늘날 학문적 사고방식을 초월하려는 일부 신학자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학문적 신학의 경향은 하나님의 자비를 희생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높이려는 것이지만 오늘날 일부 신학의 경향은 하나님의 능력과 공의를 희생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를 높이려 한다. --- p.150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된 하나님을 신뢰하고 소망한다면 우리의 소망을 비폭력적 방식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고귀하다고 생각하는 목적을 위해 체념이나 폭력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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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린스턴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명예교수인 다니엘 L. 밀리오레(Daniel L. Migliore)가 쓴 『하나님의 권세, 세상의 권세』(The Power of God and gods of Power)는 현대 사회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이 이 능력을 어떻게 이해하고 의지해야 하는 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는 모든 삶의 영역에는 다양하고 상호 작용적이며 때로는 서로 상충되는 힘들이 존재한다고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물음은 이 힘이 사용되거나 남용되는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제기된다고 본다. 이러한 설명이 좁은 신학의 영역에서만 다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적인 유익을 준다.
밀리오레가 이 힘을 설명할 때 독일의 정치 철학자인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논의에서 출발하는 것부터 예사롭지 않다. 그는 아렌트의 논지를 따라 인간, 국가, 자연의 영역에서 어떻게 힘이 발휘되거나 남용되고, 그 과정에서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지, 그리고 여기서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날마다 맞닥뜨리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삶 속에서 기독교인은 어떤 판단과 선택을 하며, 그리스도인의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설명은 우리에게 매우 유용하다. 그는 미국 대중 문화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하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힘을 왜곡하여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방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오히려 무신론자들의 종교에 대한 비판이 부분적으로 옳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한다고 다소 도발적인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자가 하나님을 비판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러한 비판이 도리어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정화시키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때때로 전능한 힘에 대한 유치한 꿈(Sigumund Freud)이나 우리를 악하고 고통스러운 삶으로 마비시키는약(Karl Marx), 분노와 복수심을 숨기기 위한 위장(Friedrich W. Nietzsche)이나 현대 과학의 업적을 거부하기 위한 구실(Richard Dawkins)의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비판에도 흔들림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설파한다.
밀리오레가 올바른 기독교 신앙을 강조하며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는 인간의 삶에 존재하는 실제적인 것으로 인간성을 빼앗아 간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흔히 하나님 중심을 강조하는 신본주의 신앙에 따라 모든 인간적인 것과 심지어는 인문학적인 사고마저도 부정하는 한국의 신앙인들이 곱씹어 보아야 할 대목이다.
밀리오레는 오히려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만든 모든 거짓된 신들을 쫓아내므로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에는 무신론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재를 부인한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거짓되고 인간성을 빼앗아 가는 우상들과 기꺼이 작별을 고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본서의 영어 제목(The Power of God and the gods of Power)이 의미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으로써 모든 권력의 신들을 뿌리칠 수 있다는 것이다. 본서는 깊이 있는 여러 사상과 이론들을 넘나들며 하나님의 능력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얕은 수준의 신앙 서적은 아니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기 어려운 딱딱한 이론서도 아니다. 특히 각 장마다 제시된 “논의할 문제”는 소모임에서 함께 읽으면서 토론을 하기에는 제격이다. 따라서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 “깊이 상고”하고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지성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으로 본서를 적극 추천한다.

정재영(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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