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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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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153*224*20mm
ISBN13 9788989222057
ISBN10 89892220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요코다 하마오
명문 사립대학을 수석으로 졸업. 한 지방 은행에 입사한 이래 10여 년 동안 법인 및 개인 융자 업무를 담당. 1992년 은행 재직 중에 쓴 『밀려난 은행원의 교대근무 일기』가 30만 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밀려난 은행원의 연애일기』로 1995~1996년 세계유머클럽 금상을 수상했다. 현재 김융 문제 평론, 소설, 에세이 집필 및 강연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밀려난 은행원의 가족 붕괴』『밀려난 은행원의 금융 속사정』『밀려난 은행원의 지점 소멸』『밀려난 은행원의 악덕일기』『밀려난 은행원의 좌천일기』『밀려난 은행원의 도산일기』『밀려난 은행원의 인사고과』『밀려난 은행원의 금융 붕괴』『버틀러 씨의 재류 일기』등이 있다.
역자 : 장미화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졸업. 와세다 일본어학교를 수료. 현재 신한종합연구소 금융실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일본 정기 간행물의 번역 및 집필, 통역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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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대상이 주식이므로 주식 시세가 견조할 때에는 모두 만세를 부른다. 개별 종목으로는 차이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이기 때문에 행복하다. 하지만 주가 폭락이라도 일어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당연히 투자가들은 손실을 입는다. 투신상품에 돈을 넣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하면 그 시점에서 투자자금을 채권으로 옮기면 된다. 즉, 주가 하락 채권 상승의 구도에 대처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의 경제는 교과서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가와 채권의 동반 하락현상도 드물지 않다. 한편으로는 통화자체의 신뢰성 문제도 안고 있다. 달러화는 이미 오래 전에 금본위제를 폐지했으며 미국은 기본적으로 무역 적자국이라는 불안정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 거품이 터지거나 정치적, 군사적 우위를 상실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엔화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국가 전체로는 무역 흑자이지만 막대한 국채 발행액 문제를 안고 있으며 공적 자금 주입으로 인한 일본은행의 대차대조표 악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본래 엔화 역시 급락할 것이다. 이는 곧 고금리 시대로 되돌아가고 또 그것이 바로 주가나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79
취업관련 잡지 등을 보면 이른바 자산운용가(FP : Financial planner)들이 쓴 다음과 같은 글을 읽을 수 있다.

「사회 초년병이 되었거든 우선 2천만 원 저축을 목표로 하라. 그 방법으로 우선 급여자동이체 방식을 권한다. 재형저축이나 급여수령 계좌와 자동으로 연결된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조금씩 계획대로 돈을 불려나갈 수 있는 '상품 선택'이 중요하다.

또 각 상품의 금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라. 겉으로는 미미한 차이인 것 같아도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기사를 읽고 있노라면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2천만 원 정도를 저축하는 데에는 상품 선택이고 뭐고 없다. 중요한 것은 근성이다. 어쨌든 우선 2천만 원을 모아보는 것이다. 그 정도 금액이면 금리를 따질 처지가 아니다. 금리 문제는 적어도 5천만 원 정도 모으고 난 후에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 오랫동안 은행원으로 수만 명의 고객을 상대해 왔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고객이 있는가 하면 입사 4년 만에 1억 원 가까운 돈을 모은 고객도 있다. 이 차이는 두 사람이 선택했던 상품이나 방법이 달랐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직 돈을 모으고자 하는 근성이 서로 달랐을 뿐이었다.
--- pp.159-160
'일견 편리해 보이는 카드 라이프(card life)가 왠지 빚방석처럼 여겨지는군.'

'편리하기는커녕 그런걸 쓰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바보야. 카드사 직원이 하는 말이니 믿어도 좋아. 고객들은 이익을 본다고 생각하고 카드를 쓰지만, 카드를 쓴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어리석음을 고백하는 거나 다름없어. 우리로서야 카드를 써서 이자를 많이 내주면 고맙지. 하지만 누가 언제까지 그런 식으로 카드대금을 막아낼 수 있겠어. 분명 여기저기서 현금서비스를 받아 메워넣는 거겠지. 그래서 연체 없이 꼬박꼬박 갚는 사람들에겐 이쪽에서 먼저 카드론 안내장을 보내주지. 상한선 2천만원 정도로 말이야. 그러면 열에 아홉은 걸려들게 마련이야. 이 정도면 게임은 끝난 셈이지.' TV로 광고를 하고 상장까지 한 대형카드회사의 직원이 이런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두려운 마음마저 들었다.

' 처음에 물건을 살 때는 일시불, 다음에는 할부, 그러다가 결국에는 그 할부 빚을 갚기 위해 카드회사에서 돈을 빌린다는 말이군. 그렇다면 처음 사회에 나와 자기 카드를 가지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최고의 봉이겠군.'
--- p. 104
이런 상황에 처해 있을수록 발상을 전환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즉 애초에 금리라는 리턴을 포기하고 그만큼을 다른 부분으로 상쇄하는 것이다. 예컨대 1천만 원에 대한 금리가 한 달에 8만원일 경우, 그 8만원을 절약하면 1천만 원을 예금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8만 원 정도야 술값을 한 번만 줄여도 절약할수 있을 것이다.
--- p.165
요즘처럼 정리해고가 만연하면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당한 뒤에 대처하기에는 너무 늦으니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금전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준비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돈을 모아두는 것이고, 두번째는 빚을 줄이는 것이다. 첫번째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저축해 둔 돈이 있으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조조정에 대한 대책으로는 오히려 두번째가 더 중요하다.

그 이유를 설명해 보자. 본래 빚이란 돈이 없기 때문에 빌리는 것이다. 게다가 흔히 그 액수는 예.저금에 비해 거액이다. 일본의 주택대출을 예로 들어보자. 집을 사기 위해 우선 자기자금으로 1억 원 정도 모은다. 그리고 융자하는 돈은 무려 5천만원이다. 10년에 걸쳐 겨우 1억원을 모은 사람이 순식간에 마이너스 5천만 원이 되는 셈이다. 내 집 마련을 했다고 해서 즐거워하고 있을 일만은 아닌 것이다.
--- p.192-193
앞에서 말했듯이 불황 속에서 각 소비자의 입장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자,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쇼핑을 합시다' 라는 구호를 외쳐봐야 아무 효과도 없다. 경기는 어차피 나쁜 것이고, 이것은 한 개인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 이 아니다. 그러다면 경기야 악화되건 말건 자신의 가계만 생각하고 열심히 절약하는 게 가장 현명한 행도잉 아닐까...
--- p.63
세상에 넘쳐나는 '처세술 지침서'에서 가르치고 있듯이 20대, 30대에 자유분방하게 살고도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흑 배우나 가수, 예술가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요즘 말로 뜨기만 하면 큰돈을 쥘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그런 흉내를 냈다간 어떻게 될까? 실패했을 때 그 대가는 누가 치를 것인가? 그 책임은 오직 자기 몫이다. 남들이 아무 생각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살라고 말하는 것은 어차피 자기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 머리말 중에서
세대마다 다른 평가기준

정신력 지상주의를 주장하던 세대

자신이 태어날 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없듯이 자신이 속하게 될 세대 또한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
그리고 어떤 세대에 속하는가에 따라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행운, 불운이 따르게 마련이다. 예컨대 전쟁터로 내몰린 세대는 참으로 불운했다. 스스로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총을 메고 목숨을 읽을 지도 모르는 적지로 끌려갔기때문이다. 지난 세대의 능력 있는 직장여성들도 그랬다. 남성 중심 사회의 견고한 편견의 벽에 부딪쳐 활동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했으며 아무리 실력과 패기가 있어도 30세가 넘으면 밀어내는 압력에 시달리기 일쑤 였다. 일부러 지방으로 발령을 내거나 노골적인 직장내 따돌림에는 견딜 재간이 없었던 것이다. 입사 당시 신인류라고 불리던 우리 세대에도 어쩔 수 없이 져야 하는 십자가가 있었다.
--- p.206
서점에서 아래쪽에 놓인 책을 산다. 위쪽에 놓인 책들을 사지 않는 것은 단지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까다롭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뻔히 알면서 지저분해진 책을 사는 것은 좀 무신경한 태도가 아닐까? 이것은 물건을 살 때의 눈썰미와 상품을 음미하는 자세, 그리고 자부심과도 관련된 문제다. 예컨대 생선가게나 횟집, 과일가게나 야채가게에서도 신선한 상품을 골라야 하는 게 원칙이다. 그만한 감식안이나 비용계산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사업에서도 성공하기 어렵다.
--- p.30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 보면 신용판매제도는 보물 같은 존재다. 일단 고객으로 하여금 물건을 사게 만들기만 하면 할부대금은 제휴한 신판회사에서 자동적으로 들어온다. 나중에 신판회사가 돈을 떼이건 말건 이쪽은 아무 책임도 없다. 따라서 소매업자들이 돈이 없어도 카드만 있으면 물건을 사게 만들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득도 별로 없는 20대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카드를 자꾸 만들어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물론 카드회사들도 연체의 위험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고금리로 고객에게 미리 부담을 지우는 것이다. 이렇게 해두면 소매점도 좋고, 카드회사도 행복하다. 카드대금 때문에 두고두고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것은 고객뿐인 셈이다.
--- p.99-100
돈을 빌리러 갈 때의 옷차림 흔히 '은행은 돈을 빌리러 갈 때 초라한 옷차림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은행원들은 이 말에 이렇게 대답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런 편견을 갖고 있지 않다. 요즘엔 대출심사도 과학적인 판단기준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복장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은행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티셔츠에 샌들을 신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찾아가도 되는 것일까?

최근에는 휴일에도 융자창구 영업을 계속하는 지점이 늘어 평상복을 입고 돈을 빌리러 가는 고객도 꽤 있다고 한다. 예컨대 할인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인스토어 브랜치(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등의 배부에 설치된 소형 은행 점포로 휴일에도 영업을 한다)에 잠깐 들러 대출 상담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결코 은행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특히 빌릴 수 있는지 없는지 불확실한 경우 청바지를 입고 갔다가는 심사에서 떨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은행원의 심리를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은행원들이 편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들이 그런 차림을 할 수 없다는 데에서 오는 질투심 때문이다. 은행원이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 하는 것은 불문율이다. 양복은 감색이나 회색 등 점잖은 색상만 입어야 하고, 와이셔츠는 노란색이나 오렌지 빛 같은 화려한 것은 금물이다. 물론 염색이나 귀걸이도 허용되지 않는다.
--- p.88-89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는 대신 자기실현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자기 실현 따윈 일찌감치 포기하고 현재의 노예생활과 맞바꾼 수입에 만족하며 살 것인가?
나는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결국 전자를 택했다.
--- p.139
<부자가 되는 지름길>

- 대출보증을 받았을 때 5백 만원 이하면 흔쾌히 들어주지만 그 이상이면 보증을 서지 않는다
- 클래식을 즐긴다
클래식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자신의 가치기준과 척도에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즉 유행이나 타인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는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배냇저고리, 아기수첩, 초등학교 성적표 등을 간직해 둔다
어머니가 이런 물건들을 소중히 보관해 왔다는 것은 그 만큼 큰사랑을 받고 자랐음을 나타낸다. 그런 사랑을 받은 사람은 항상 양심에 비추어 행동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며,지나치게 흥분해서 판단을 그르치는 일도 없다 이런 사람은 늘 앞날을 내다보고 행동하기 때문에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 서점에서 아래쪽에 놓인 책을 산다
위쪽에 놓인 책을 사는 것은 단지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까다롭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빤히 알면서도 지저분해진 책을 사는 것은 좀 무신경한 태도가 아닐까 이것은 물건을 살 때의 눈썰미와 상품을 음미하는 자세, 그리고 자부심과도 관련된 문제다

- 집단 스포츠보다 개인 스포츠를 더 좋아한다
돈벌이의 기본은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데 있다. 주식도 남들이 살 때 팔아야 하는 게 불변의 진리이다. 이와 똑같은 원리가 스포츠의 경우에도 반영된다 남들이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는 근성없이는 돈벌기도 어렵다
--- p.27-30
<과욕이 부르는 파멸>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라. 샐러리맨 역시 마찬가지다, 한때 연봉 수천만원의 중견 샐러리맨이 부동산 중개업자나 은행 말만 철석같이 믿고 투자용 원룸아파트를 몇 채씩 구입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버블의 붕괴와 함께 쓴맛을 보았다. 아파트 가격은 크게 폭락했고 빚에 시달리다 못해 개인파산에 이른 사람도 꽤 많았다. 이들은 당시에는 자신에게 매우 현명하게 처신한다고 믿었을 것이며 주뤼 사람들도 그들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았을것이다. 이것도 다 지나친 과욕 때문이었다.

본업에만 충실했더라면 절대로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리라.자업자득이라고 하기에는 그 대가 너무 컸다. 이런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땀 흘리지 않고 즐겁게 돈을 벌겠다거나 본업 이외에 금융상품으로 재미를 보겠다는 달콤한 환상부터 버려야 한다. 대자본가도 아닌 처지에 처음부터 그런 안이한 생각을 갖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그보다는 어리석을 정도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본업에 충실을 기하는 게 최선이다. 그것이 단기적으로는 능력이 없는 것 처럼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 p.144-145
「사회 초년병이 되었거든 우선 2천만 원 저축을 목표로 하라. 그 방법으로 우선 급여자동이체 방식을 권한다. 재형저축이나 급여수령 계좌와 자동으로 연결된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조금씩 계획대로 돈을 불려나갈 수 있는 '상품 선택'이 중요하다. 또 각 상품의 금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라. 겉으로는 미미한 차이인 것 같아도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기사를 읽고 있노라면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2천만 원 정도를 저축하는 데에는 상품 선택이고 뭐고 없다. 중요한 것은 근성이다. 어쨌든 우선 2천만 원을 모아보는 것이다. 그 정도 금액이면 금리를 따질 처지가 아니다. 금리 문제는 적어도 5천만 원 정도 모으고 난 후에 생각하면 된다.카드를 쓴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어리석음을 고백하는 거나 다름없어. 우리로서야 카드를 써서 이자를 많이 내주면 고맙지. 하지만 누가 언제까지 그런 식으로 카드대금을 막아낼 수 있겠어. 분명 여기저기서 현금서비스를 받아 메워넣는 거겠지. 그래서 연체 없이 꼬박꼬박 갚는 사람들에겐 이쪽에서 먼저 카드론 안내장을 보내주지. 상한선 2천만원 정도로 말이야. 그러면 열에 아홉은 걸려들게 마련이야.
--- p.104,159
...앞에서 말했듯이 불황 속에서 각 소비자의 입장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자,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쇼핑을 합시다' 라는 구호를 외쳐봐야 아무 효과도 없다. 경기는 어차피 나쁜 것이고, 이것은 한 개인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 이 아니다. 그러다면 경기야 악화되건 말건 자신의 가계만 생각하고 열심히 절약하는 게 가장 현명한 행동이 아닐까...
--- p.63
<부자가 되는 지름길>

- 대출보증을 받았을 때 5백 만원 이하면 흔쾌히 들어주지만 그 이상이면 보증을 서지 않는다
- 클래식을 즐긴다
클래식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자신의 가치기준과 척도에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즉 유행이나 타인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는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배냇저고리, 아기수첩, 초등학교 성적표 등을 간직해 둔다
어머니가 이런 물건들을 소중히 보관해 왔다는 것은 그 만큼 큰사랑을 받고 자랐음을 나타낸다. 그런 사랑을 받은 사람은 항상 양심에 비추어 행동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며,지나치게 흥분해서 판단을 그르치는 일도 없다 이런 사람은 늘 앞날을 내다보고 행동하기 때문에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 서점에서 아래쪽에 놓인 책을 산다
위쪽에 놓인 책을 사는 것은 단지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까다롭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빤히 알면서도 지저분해진 책을 사는 것은 좀 무신경한 태도가 아닐까 이것은 물건을 살 때의 눈썰미와 상품을 음미하는 자세, 그리고 자부심과도 관련된 문제다

- 집단 스포츠보다 개인 스포츠를 더 좋아한다
돈벌이의 기본은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데 있다. 주식도 남들이 살 때 팔아야 하는 게 불변의 진리이다. 이와 똑같은 원리가 스포츠의 경우에도 반영된다 남들이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는 근성없이는 돈벌기도 어렵다
--- p.27-30
<과욕이 부르는 파멸>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라. 샐러리맨 역시 마찬가지다, 한때 연봉 수천만원의 중견 샐러리맨이 부동산 중개업자나 은행 말만 철석같이 믿고 투자용 원룸아파트를 몇 채씩 구입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버블의 붕괴와 함께 쓴맛을 보았다. 아파트 가격은 크게 폭락했고 빚에 시달리다 못해 개인파산에 이른 사람도 꽤 많았다. 이들은 당시에는 자신에게 매우 현명하게 처신한다고 믿었을 것이며 주뤼 사람들도 그들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았을것이다. 이것도 다 지나친 과욕 때문이었다.

본업에만 충실했더라면 절대로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리라.자업자득이라고 하기에는 그 대가 너무 컸다. 이런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땀 흘리지 않고 즐겁게 돈을 벌겠다거나 본업 이외에 금융상품으로 재미를 보겠다는 달콤한 환상부터 버려야 한다. 대자본가도 아닌 처지에 처음부터 그런 안이한 생각을 갖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그보다는 어리석을 정도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본업에 충실을 기하는 게 최선이다. 그것이 단기적으로는 능력이 없는 것 처럼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 p.144-145
「사회 초년병이 되었거든 우선 2천만 원 저축을 목표로 하라. 그 방법으로 우선 급여자동이체 방식을 권한다. 재형저축이나 급여수령 계좌와 자동으로 연결된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조금씩 계획대로 돈을 불려나갈 수 있는 '상품 선택'이 중요하다. 또 각 상품의 금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라. 겉으로는 미미한 차이인 것 같아도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기사를 읽고 있노라면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2천만 원 정도를 저축하는 데에는 상품 선택이고 뭐고 없다. 중요한 것은 근성이다. 어쨌든 우선 2천만 원을 모아보는 것이다. 그 정도 금액이면 금리를 따질 처지가 아니다. 금리 문제는 적어도 5천만 원 정도 모으고 난 후에 생각하면 된다.카드를 쓴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어리석음을 고백하는 거나 다름없어. 우리로서야 카드를 써서 이자를 많이 내주면 고맙지. 하지만 누가 언제까지 그런 식으로 카드대금을 막아낼 수 있겠어. 분명 여기저기서 현금서비스를 받아 메워넣는 거겠지. 그래서 연체 없이 꼬박꼬박 갚는 사람들에겐 이쪽에서 먼저 카드론 안내장을 보내주지. 상한선 2천만원 정도로 말이야. 그러면 열에 아홉은 걸려들게 마련이야.
--- p.104,159
...앞에서 말했듯이 불황 속에서 각 소비자의 입장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자,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쇼핑을 합시다' 라는 구호를 외쳐봐야 아무 효과도 없다. 경기는 어차피 나쁜 것이고, 이것은 한 개인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 이 아니다. 그러다면 경기야 악화되건 말건 자신의 가계만 생각하고 열심히 절약하는 게 가장 현명한 행동이 아닐까...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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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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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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