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길에서 주운 생각들

길에서 주운 생각들

[ 양장 ]
이 아무개 | 삼인 | 2002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호미/8988256139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1쪽 | 352g | 128*188*30mm
ISBN13 9788987519920
ISBN10 89875199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 아무개
본명 이현주. 감리교신학대학교 졸업. 觀玉이라고도 부른다. 목사이며 동화 작가, 번역문학가이기도 한 저자는 최근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는 한편, 대학ㆍ교회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알게 뭐야』『날개 달린 아저씨』등의 동화집과 『사람의 길 예수의 길』『한송이 이름없는 들꽃으로』『젊은 세대를 위한 신학』『칼아 너 갈 데로 가라』『무구유언』『성서와 민담』『뿌리가 나무에게』『나의 어머니 나의 교회여』『호랑이를 뒤집어라』『돌아보면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네』『그래서 행복한 신의 작은 피리』『장자산책』『대학중용 읽기』등의 책을 썼으며,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의 『노자 이야기』의 산파역을 맡기도 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당신은 말하기를,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만, 저도 모르게 이미 종교적ㆍ경제적 기득권자로 되어 버린 아무개는 이 글을 읽을 때 부끄러워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젯밤에도 널찍한 방에 모기장을 반듯이 쳐 놓고 그 안에 자리 펴고 누우면서 방 한 칸 마련되지 않아 역 대합실이나 공원 벤취에 새우잠을 자야 하는 형제들 생각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아, 나를 닮으라던 사도여! 이 가련한 아무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아무개한테 시방 있는 것은 모두 하느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내 것이라고 주장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것들 가운데 몇 가지가 문득 없어졌다 해서 안타깝거나 아쉬워할 터무니가 조금도 없건만, 아직 없어지기도 전에 없어질 것을 미리 걱정하여 노심초사하고 있는 이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우리가 왕자처럼 행세하는 사이에 하인처럼 또는 노예처럼 멸시 천대를 받으며 손발이 부르트도록 노동을 하고 있는 당신은, 아무개한테는 참으로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입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당신은 스스로 죄인의 두목이라 하셨습니다만, 아니올시다. 손발이 부르트도록 노동하지도 않았고 터무니없는 멸시나 비방을 받아 본 적도 없는 아무개가 죄인입니다. 오늘도 그래서 아무개는 땅바닥에 닿도록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군요. 당신의 말씀은 너무나도 나를 주눅들게 하십니다.
--- pp.81-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