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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 진화하는 경제생태계에서 찾은 ‘진짜’ 부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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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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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812쪽 | 1076g | 148*220*37mm
ISBN13 9788925554877
ISBN10 89255548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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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릭 바인하커(Eric D. Beinhocker)
옥스퍼드 마틴스쿨의 신경제사상연구소(INET) 이사이며 〈포춘〉 선정 ‘새로운 세기의 비즈니스 리더’ 중 한 명이다. 미국 다트머스대학교와 MIT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복잡계 경제학의 메카인 산타페연구소의 연구원, 소프트웨어 업체 CEO,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일하며 학계와 비즈니스계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다. 2006년 맥킨지&컴퍼니의 선임고문으로 있을 당시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The Origin of Wealth)』를 집필했다.
역자 :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경영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상산업부 장관자문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국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경제신문사로 자리를 옮긴 뒤 〈안현실의 산업정책 읽기〉를 비롯해 경제, 통상, 산업, 정보통신, 과학기술 등 폭넓은 영역에서 예리한 논평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공공단체, 기업 등에 활발한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서울대학교 객원교수,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공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역자 : 정성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과학기술정책전공 교수이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회 등을 통해 정부 및 민간 부문의 과학기술 정책과 전략에 관한 왕성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OECD의 과학기술정책위원회 부의장 및 제10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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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의 땀과 머릿속의 지식이 어떻게 부의 창출로 이어지는가? 세계는 왜 시간이 갈수록 부유해지는가? 우리는 어떻게 소를 교환하다가 마이크로 칩을 교환하는 데까지 이르게 됐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다 보면 우리는 부에 대한 가장 중요한 미스터리, 다시 말해 “우리는 어떻게 보다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이르게 된다. 좁은 이기심에서 이런 질문을 던질 수도 있지만, “우리 사회의 부를 어떻게 더 증대시킬 수 있는가?” 하는 보다 높은 차원의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경영자들은 어떻게 하면 회사를 성장시켜 보다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 정부는 어떻게 부를 증대시키고 가난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인가? 전 세계 각 사회가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교육과 건강, 그리고 기타 중요한 목표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창출할 것인가? 그리고 세계 경제는 어떻게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부가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 반대인 가난이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의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본문 29~30쪽〉

왜 슈거스케이프에서조차 부유한 사람은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가? 슈거스케이프라는 통제된 세계에서 다양한 가설들을 검증하기는 매우 쉽다. 첫째, 이것은 본성인가? 다시 말해 각 참가자들의 유전적 형질과 특별한 관련이 있는가? 이는 “대단한 시각과 느린 물질대사 기능을 가진 행위자들이 결국 모든 부를 다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곧바로 이어진다. 대답은 “아니요”다. 유전적 형질은 균등한 임의의 분포로 나누어졌다. 부가 만약 슈거스케이프의 유전적 형질과 상관관계가 있다면 부의 분포 또한 매우 균등해야 한다. 즉 부유한 사람, 중간층, 가난한 사람들이 대략 같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을 것이다. 본성이 아니면 양육 때문인가? 다시 말해, 행위자들의 태어난 환경이 원인인가? 달리 표현하면 이런 질문이다. 설탕이 쌓여 있는 산꼭대기에서 태어난 행위자들은 모든 부를 다 가지고, 황무지에 태어나는 나쁜 운을 가진 행위자들은 모두 가난하게 되는가? 이에 대한 대답도 “아니요”다. 유전적 형질과 마찬가지로 행위자의 출생지 역시 완벽하게 임의적으로 주어졌다. 따라서 이것이 정말 각 행위자들의 궁극적인 경제적 위치를 결정하는 원인이라면 그 분포 또한 매우 균등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임의적인 초기 상태에서 어떻게 불균등한 부의 분포에 이르게 되었는가? 〈본문 156~158쪽〉

나는 복잡계 경제학은 전통적인 좌우 구분을 초월할 뿐 아니라 그러한 구분을 무용화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렇다고 복잡계 경제학이 그러한 양극 사이에서 모호한 중도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복잡계 경제학은 전혀 새로운 이론적 시각이며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차원의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개인적인 희망은 경제학을 좀 더 과학적인 기반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특히 1990년대 중반 이후 미국 내정치적 논쟁의 핵심이 되고 있는 극심한 당파주의를 완화하는 데 복잡계 경제학이 기여하였으면 한다. 결국, 정책 입안자들이 섬기는 시민들은 좌와 우 둘 중 누가 점수를 더 따고, 누가 이기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다만 그들의 삶이 나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시장과 과학이라는 두 가지 제도가 경제적 진화의 기반을 제공한다고 주장하였다. 거기에 세 번째 요소를 가미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는 그 자체가 정책 아이디어의 진화 시스템이다. E. M. 포스터가 말하였듯이 “민주주의에 대해 두 번의 축배를 들자. 첫째, 민주주의가 인정하는 다양성을 위하여, 그리고 둘째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비판을 위하여!” 앞으로 복잡계 경제학은 정치와 정책에 대한 논쟁에 새로운 다양성을 불어넣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 가장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확산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의 진화적 역할에 달려 있다. 〈본문 701~70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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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의 예측은 왜 번번이 빗나가는가? 정부의 경제정책은 왜 원래 의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가? 저자는 지난 100년간 세계경제를 지배한 전통경제학의 오류들을 지적하면서, 역동적인 현실 그 자체에서 출발한 새로운 경제학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점점 복잡해지는 세계에서 부를 창출하고자 애쓰는 개인과 기업, 정부 모두에게 귀중한 가르침을 줄 것이다._이윤호(전 지식경제부 장관,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어떻게 작은 사건이 큰 충격으로 발전하는가? 왜 변화와 혁신은 그치지 않고 계속되는가? 갑작스런 성장과 몰락은 왜 일어나는가? 이러한 것들을 설명해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의 발간은 그런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 이 책을 통해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격변의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갈 혜안을 얻기 바란다. _김창욱(삼성경제연구소 복잡계센터장)

현대경제학에 대지진을 일으킨 기념비적 작품!_〈뉴욕타임스〉

현재까지 나온 가장 탁월한 경제서 중 하나로서, 지적인 영감으로 가득 찬 경이로운 책!_〈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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