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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 인간의 몸을 읽다

황제내경, 인간의 몸을 읽다

: 중국 최고 석학 장치청 교수의 건강 고전 명강의

장치청 저 / 오수현 역 / 정창현 감수 | 판미동 | 2015년 0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40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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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81g | 152*225*23mm
ISBN13 9788960179394
ISBN10 8960179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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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치청(張其成)
중국 국학 최고 권위자. 의학자, 역학자, 철학자, 서예가. 중의학과 철학계에서 학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양생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현재 북경중의약대학 국학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박사 과정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북경대학?청화대학 특별초빙교수, 중의약 관리국 예방의학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국가급무형문화유산 명의 ‘장일첩(張一帖)’ 가문의 제15대 계승자로 어린 시절부터 중의학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북경대학과 북경중의약대학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철학사가이자 역학철학의 대부 주보쿤(朱伯崑) 교수, 중의 문헌학과 훈고학 최고 석학 쳰차오천(錢超塵) 교수, 『황제내경』 연구의 중국 최고 권위자 왕홍투(王洪圖) 교수에게 사사했다. 문학과 철학, 의학 지식의 정수를 한데 모아 중국 전통 의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중국 국영방송 CCTV, 북경TV 등에서 중의학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대중화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2003년부터 북경대학에서 기업인들을 위한 국학 강의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국학 5대 경전 『역경』, 『논어』, 『도덕경』, 『육조단경』, 『황제내경』을 강연하는 ‘고전 멘토’로 활동 중이다. 2009년에는 “현대 국학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학 연구의 일인자”로 칭송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역경 양생대도(易經養生大道)』, 『유가 양생대도(儒家?生大道)』,『불가 양생대도(佛家?生大道)』, 『도가 양생대도(道家?生大道)』, 『주역 인생지혜(周易人生智慧)』, 『역학과 중의학(易學與中醫)』, 『노자의 도(老子大道之門)』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오수현
숙명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산둥 과기대학 한국어과 교사, (주)효성, Kelley Associates 중국팀을 거쳐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출판 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주역에서 경영을 만나다』, 『구글 성공의 7가지 법칙』, 『오늘 뺄셈』, 『100%의 꿈에 도전한 1%의 사람들』, 『중국은 무엇으로 세계를 움직이는가』, 『똑똑한 리더의 공자 지혜』, 『똑똑한 리더의 노자 지혜』 등 다수가 있다.
감수 : 정창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학고전연구소 소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경중의약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쳐, 미국 UNC 아시아센터에 방문학자로 다녀왔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황제내경』, 『상한론』, 『금궤요략』, 『온병조변』 등 원전 의서들을 연구하는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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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은 ‘어떻게 질병을 치료하는지’를 서술하고 있지만 본래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진짜 핵심 내용은 ‘어떻게 하면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약을 먹지 않고도 건강하여 백 세까지 장수하는 삶을 사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황제내경』에서 무시할 수 없는 핵심 이치인 ‘치미병(治未病)’ 즉 ‘아직 병들지 않은 것을 다스린다.’는 원리이다. ---pp.20~21

『황제내경』의 탁월함은 기능을 먼저 논한 다음, 각 기능과 관계된 신체 기관을 한데 묶었다는 데 있다. 예컨대 사유, 정신, 의식 활동이라는 기능을 먼저 말한 다음 이러한 활동을 뇌와 심장이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밝히는 게 바로 그것이다. 이는 『황제내경』에서 가장 탁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형체에 국한되지 않고 형체를 초월하여 몇 개의 단일한 형체, 몇 개 기관의 조합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최근 현대 과학에서도 연구를 통해 사람의 생리적 기능이 어떤 한 개의 개별 기관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밝혀내었다. ---p.83

고대의 명의 화타(華?)도 이런 방법으로 병을 고치는 데 탁월해서 ‘정지(情志)’를 통해 다른 ‘정지’로 말미암은 병을 극복하고 이를 치료했다. 한번은 어떤 마을의 군수가 고민이 너무 많아 병이 들었는데 그를 진료한 화타는 이렇게 말했다.
“나리의 병을 고칠 수는 있으나 그 전에 내게 먼저 충분한 사례금을 주어야 하오.”
군수는 명의 화타가 못 고칠 병은 없으니 분명 자기 병도 고치리라고 믿고는 바로 그가 원하는 액수의 사례금을 건넸다. 그런데 화타는 사례금을 받고 나서는 병을 고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은 채, 달랑 서신 한 통만 남기고 그곳을 떠나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그 서신에는 군수를 향한 욕지거리가 한바탕 신랄하게 적혀 있었다. 서신을 읽고 난 군수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지더니 급기야는 입에서 검은 피를 쏟고 말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피를 토함과 동시에 그 안에 쌓여 있던 울적한 감정들도 함께 쏟아져 병이 순식간에 나았다. 처음부터 화타는 군수의 감정을 격발시켜 그 마음에 쌓인 울적함을 쏟아내게 하여 병을 치료하고자 했던 것이다. ---pp.124~125

『황제내경』은 우리의 몸이 하나의 국가와도 같다고 했다. 이 국가 안에는 국왕을 비롯한 재상, 장군, 기타 대신들이 있어서 각자 맡은 책임과 직무를 다한다. 각 부처와 관리들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서로 조화와 질서를 이루어야만 국가가 외부 적의 침입을 막아 내고 오랫동안 강건한 체제를 유지할 수 있듯이 우리 몸도 건강하고 장수하는 삶을 누리려면 위와 같은 국가의 운영 원리대로 유지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부의 사기가 침입해 질병에 걸릴 수 있다. ---pp.247~248

살면서 이런 경험을 많이 해 봤을 것이다. 집에 오는 길에 비를 맞아 추위에 떨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생강차를 끓여서 따뜻할 때 마시라고 건네 주신다거나, 소화가 잘 안 돼서 체기가 있을 때 매실 엑기스를 물에 타서 매실차를 마신 경험들 말이다. 그리고 변비에 걸렸을 때 바나나를 먹거나 꿀물을 타 먹고 나면 증세가 금세 완화되는 경험도 해 봤을 것이다. 이처럼 식이요법은 우리 삶에 가까이 있으며 간편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황제내경』에서는 음식을 통한 치료를 중시한다. 음식은 생명의 근원이자 삶의 활력을 더해 주는 기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어떤 사람은 ‘밥 먹는 거야 누가 못하겠어요?'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을 먹어야 건강에 유익한지’, ‘어떻게 먹어야 음식의 유익함이 100퍼센트 발휘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옛사람들도 “자기에게 맞는 음식이 뭔지, 올바른 식사법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생명을 보존할 수 없다.”고 했다.
---pp.34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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