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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연인
알폰스 드 라마르틴 저 / 김인환 역 | 신원문화사 | 2000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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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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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44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906529
ISBN10 893590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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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인환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 프랑스 파리대학교 문학박사. 현재 이화여대 불문과 교수.

역서로는 『온종일 숲에서』『연인』『방황하는 영혼』『위기의 여자』『소유하는 악마』『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등이 있다.
저자 : 알폰스 드 라마르틴 (1790~1869)
프랑스의 시인ㆍ정치가로 마콩에서 출생. 리옹대학에서 법률학을 전공. 신진 낭만파 시인으로 유명해졌다. 1820년 『명상시집』에 수록된 「호수」는 널리 애송되었다. 이 시집의 발표는 프랑스 시의 역사상 한 시기를 긋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시작(詩作)을 하는 한편 종교와 정치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보통선거와 언론의 자유, 무상 의무교육, 국가와 교회의 분리 등을 주장. 1833년 노르주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7월 왕정하의 야당의원으로 활동. 그의 정치적 입장은 사회문제를 중시하는 부르주아적 합리주의로, 1848년 2월 혁명에서는 임시정부의 사실상 수반이 되어 공화제를 확립하였다. 적기르 없애고 삼색기를 수호하며 실업자를 위해 국립공장을 설립, 보통선거를 실시하여 제2 공화정의 안정화를 꾀하였다. 그러나 4월 총선거 이후 정국이 급속히 우경화되어 라마르틴의 개혁은 전부 매장되었고 루이 나폴레옹이 대두함에 따라 문필생활로 복귀하였다.

그는 많은 시와 정치적 논설, 문학적 산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신 명상시집』『종교적ㆍ시적해조 시집』『조슬렝』『천사의 실추』『정관 시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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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안이나마 그녀와 헤어져 내 방에 있는 경우, 그 동안이 한낮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마치 바람도 통하지 않고 햇빛도 비쳐 들어오지 않는 감옥 안에라도 갇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제아무리 밝은 태양일지라도 그녀를 거쳐서 비쳐오는 것이 아니라면 이미 밝은 빛이 될 수가 없었다. 그녀를 만나면 만날 적마다 감탄하며 찬양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새로워지고 더욱더 그녀가 나와 똑같은 종류의 생물이라는 사실이 믿을 수 없게만 여겨지는 것이었다.

그녀에의 사랑은 더욱더 신성한 것이 되어 마침내 상상으로 응고된 하나의 신앙과도 같은 경지에까지 승화되었다. 신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다정스럽고 여자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신성한 그녀 앞에서 나는 한결같이 마음속으로는 끓어 엎드리고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러한 존재를 표현하기에 합당한 이름을 아무리 애쓰고 찾아보았으나 찾아 낼 길이 없었다. 나는 그러한 이름을 찾아 내지 못한 채 그런 대로나마 신비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러한 막연하고도 무한한 이름으로 그 다정다감한 점에서는 이 지상의 존재이면서도, 열광적인 점에서는 꿈과 같고, 현존한다는 점에서는 현실이며, 숭배하는 의미에서는 천상의 존재와도 같은 일종의 신앙적 찬미를 그녀에게 바치고 있었다.
--- pp.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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