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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가난한 삶

질병과 가난한 삶

: 노숙인을 치료하는 길 위의 의사, 14년의 연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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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42g | 150*225*11mm
ISBN13 9788991232594
ISBN10 899123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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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영아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 내과 과장이자 비정부기구인 마더하우스의 대표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문사회의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을 수료한 후, 2004년까지 다일천사병원 의무원장으로 근무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요셉의원 상근자원봉사의사 겸 의무원장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다시서기의원 원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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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문제가 사실은 일반 대중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해체된 가정들의 문제라고 여긴다면, 그리고 이들의 진정한 사회적 통합을 위해 이 총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고민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실로 엄청난 훈련과 많은 대가가 요구되는 일들이다. 이때의 훈련은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 정책 입안자, 의료인들 모두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p.26

노숙인들은 또한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만성적인 정신과적 질병들도 가지고 있다. 이 환자들의 질병에 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오면서 깨닫게 된 것은 이 불운한 그룹의 건강과 질병, 그리고 생활상이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삶이 바뀌어야만 병이 조절된다.
---p.32

관공서 입장에서는 많은 수의 노숙인이 공공 일자리에 참여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서인지 한 사람이 다음 해까지 연속적으로 자활근로를 할 수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한 해는 일하고 살고, 그 다음 한 해는 다시 길거리 무료급식과 무료잠자리를 이용하면서 살라는 말인가? 아니면 정말 노숙인이 10개월 동안 정부가 제공하는 자활근로를 하면 새 직장에서 일할 용기가 솟구칠 거라고 기대하는 것인가?
---p.92

현대 의료의 일부는 절차, 과정, 내용 등 모든 것이 신속화·다양화됨에 따라 기계화되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의료가 본질적으로 의료인과 환자라는 인간관계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서양의학은 보고, 만지고,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것이 주관적인 것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직접 보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여기는 경향도 있어 왔다. 그러나 인간사가 단순히 분리된 사실들의 집합이 아닐뿐더러 각 부분들이 긴밀하게 얽힌 채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 전체를 한 덩어리로 생각해야만 한다.
---p.212

의료 행위의 초점이 ‘질병’이 아닌 아픈 ‘사람’에게 다시 맞춰져야 할 것이다. 과학과 기술에 대한 현대 의학의 의존도가 아무리 높다 해도, 심각한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 앞에서 그 환자와 인간적 관계를 맺은 의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를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의사의 자리일 것이다.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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