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질병과 가난한 삶

질병과 가난한 삶

: 노숙인을 치료하는 길 위의 의사, 14년의 연구 기록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228
베스트
건강에세이/건강기타 top100 2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42g | 150*225*11mm
ISBN13 9788991232594
ISBN10 89912325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영아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 내과 과장이자 비정부기구인 마더하우스의 대표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문사회의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을 수료한 후, 2004년까지 다일천사병원 의무원장으로 근무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요셉의원 상근자원봉사의사 겸 의무원장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다시서기의원 원장으로 일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노숙인 문제가 사실은 일반 대중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해체된 가정들의 문제라고 여긴다면, 그리고 이들의 진정한 사회적 통합을 위해 이 총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고민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실로 엄청난 훈련과 많은 대가가 요구되는 일들이다. 이때의 훈련은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 정책 입안자, 의료인들 모두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p.26

노숙인들은 또한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만성적인 정신과적 질병들도 가지고 있다. 이 환자들의 질병에 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오면서 깨닫게 된 것은 이 불운한 그룹의 건강과 질병, 그리고 생활상이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삶이 바뀌어야만 병이 조절된다.
---p.32

관공서 입장에서는 많은 수의 노숙인이 공공 일자리에 참여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서인지 한 사람이 다음 해까지 연속적으로 자활근로를 할 수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한 해는 일하고 살고, 그 다음 한 해는 다시 길거리 무료급식과 무료잠자리를 이용하면서 살라는 말인가? 아니면 정말 노숙인이 10개월 동안 정부가 제공하는 자활근로를 하면 새 직장에서 일할 용기가 솟구칠 거라고 기대하는 것인가?
---p.92

현대 의료의 일부는 절차, 과정, 내용 등 모든 것이 신속화·다양화됨에 따라 기계화되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의료가 본질적으로 의료인과 환자라는 인간관계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서양의학은 보고, 만지고,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것이 주관적인 것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직접 보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여기는 경향도 있어 왔다. 그러나 인간사가 단순히 분리된 사실들의 집합이 아닐뿐더러 각 부분들이 긴밀하게 얽힌 채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 전체를 한 덩어리로 생각해야만 한다.
---p.212

의료 행위의 초점이 ‘질병’이 아닌 아픈 ‘사람’에게 다시 맞춰져야 할 것이다. 과학과 기술에 대한 현대 의학의 의존도가 아무리 높다 해도, 심각한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 앞에서 그 환자와 인간적 관계를 맺은 의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를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의사의 자리일 것이다.
---p.21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