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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생명
한 사목자의 성찰

프란치스코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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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50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813991
ISBN10 898481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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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윤주현
맨발 가르멜 수도회 소속 신부로 가톨릭대학교, 테레시아눔(신학적 인간학 석·박사), 그레고리아눔(영성신학), 아빌라 신비신학 대학원(가르멜 영성)에서 수학했으며, 아빌라 신비신학 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의신학 교수로 있다.

저서로 『성 토마스의 ‘신학대전’에서 본 여정자 인간』 『신비체험에 있어서 자유와 해방』 『성녀 데레사가 초대하는 기도 여정』이, 역서로 『신학적 인간학』 『교회론』 『은총론』 『성녀 데레사와 함께 하는 ‘창립사’ 묵상』 『성녀 데레사의 기도 영성』 『성녀 데레사와 함께 하는 ‘완덕의 길’ 묵상』 『성녀 데레사의 그리스도 체험』이 있고, 그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프란치스코 교종의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로,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 1964-1965년 산타페의 임마콜라타 대학에서 문학, 심리학 교수, 196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엘살바도르 대학교에서 같은 과목들을 가르쳤으며, 1969년 사제로 서품되었고, 1973년 4월 22일 최종서원을 발했다. 그 후 1972-1973년 수련장, 신학부 교수, 관구참사, 신학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1973년 7월 아르헨티나 관구장으로 선출되어 6년간 봉사했다. 1980-1986년 다시 신학대학 학장과 산호세 성당 주임 신부를 겸임, 1986년 독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의 보좌 주교로 임명되었고, 1998년 같은 교구 대교구장이 되었다. 그는 교구장으로 활동하면서 아르헨티나 내의 동방 전례를 따르는 신자들의 직권자로서 에큐메니즘 분야에서 일했으며, 아르헨티나 가톨릭대학교 총장 역임, 2001년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0차 정기총회에서 보고 책임자를 보좌하기도 했다. 또한 2005-2011년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역임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종은 2001년 그를 추기경으로 서임했다. 그는 교황청의 경신성사성, 성직자성,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성, 가정평의회, 라틴아메리카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2013년 3월 13일 266대 교종으로 선출되었다.
저서로 『수도자들을 위한 묵상』 『사도적 생활에 대한 성찰』 『희망에 대한 성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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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슬퍼하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과 더불어 하나 되어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아버지 하느님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님께서 무책임한 사람들에 의해 강탈당한 수많은 젊은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허락하시길 바랍니다.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간호사, 의사, 자원봉사자, 소방수 등)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가 고통으로 얼룩진 이 도시를 흔들어 깨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권력가가 아닌 주님께 희망을 두기를, 그리고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결코 실험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진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당신 손길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길, 그리고 성모님이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p.43

우리 모두의 손에는 밀알이나 가라지 씨를 뿌릴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얼마나 오묘한 일입니까! 우리가 선의 씨앗을 뿌리면, 그다음에 일어나게 될 일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서는 이렇게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에 씨앗을 뿌린 사람이 일어나건 자건, 낮이건 밤이건, 씨앗은 스스로 싹이 터서 자란다.” 선의 씨앗이 자라게 하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다시 말해, 병자를 돌보고 슬픔에 잠겨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두는 일, 그리고 그밖에 이와 비슷한 행동을 더욱더 풍요롭게 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반면, 우리도 이미 아는 바와 같이, 가라지 씨를 뿌리는 자는 늘 분열시키는 말로 우리가 사는 지역과 가족, 그리고 일터를 일치하지 못하게 하고 불화와 미움으로 가득 차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악마가 하는 일입니다.
--- p.78

여러분은 과연 그렇게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까? 생명은 계속해서 자라납니다. 그리고 성모님은 계속 그 생명을 동반해 주고 계십니다. 과연 여러분 역시 성모님처럼 생명을 잘 동반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부모님은 어떠십니까?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떠십니까? 여러분의 장인, 장모님, 시부모님은 어떠십니까? 여러분은 그분들을 잘 동반해 주고 있습니까? 그분들을 걱정하고 계시기는 한 겁니까? 그분들을 방문하시나요?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지만, 건강상의 문제 또는 가정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종종 어르신들을 노인 요양원에 모시는 방법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노인 요양원에 머물 때, 여러분은 토요일이나 주일을 그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생명을 선사해 주었던, 그러나 이제는 사그라져 가고 있는 이 생명을 잘 돌보고 있습니까?
--- p.90

주님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신 다음 음식을 축복하고 쪼개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음식을 주시며 군중들에게 나눠주도록 부탁하십니다. 이제 익명의 군중은 변화되어 인격화된 가족적인 공동체가 됐습니다. 이 공동체는 축복과 기적이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이 공동체에서 모두가 배불리 먹고 음식이 남기까지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빵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마태 14,20) 예수님께서는 다시금 군중인 우리 가운데서 다음과 같이 간청하십니다. 빵에 맞추어 공동체를 만드십시오. 은퇴 요양원에서, 학교 식당에서, 임시 숙박소에서, 동네잔치에서, 노동조합에서, 카리타스 자선단체에서, 본당에서 그렇게 공동체를 만들기 바랍니다.
--- p.156

개방성은 말의 문제가 아니라 행동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늘 자신들과 함께 있는’ 본당 신부와 ‘결코 자신들과 함께하지 않는’ (“신부님, 저는 신부님이 늘 바쁘시다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라고 애덕의 차원에서 먼저 말하며) 본당 신부에 대해 말하며 이 점을 표현합니다. 복음적인 개방성은 건물로 들어오는 여러 장소에서 이루어집니다. 쇼핑이 끊이지 않는 지역에 위치한 성당에서 오랫동안 성당의 문을 닫아 걸 수는 없습니다. 경비를 위해 돈을 지불하고 계속해서 고해소에 가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함에도, 성당에 찾아오는 신자들을 위해 문을 닫아선 안 됩니다. 과도한 소통이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적절치 못한 전화라 할지라도, 자동 응답기에만 의존하고 무작정 그런 전화를 피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소통의 문들은 외적이고 ‘매스컴적’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얼굴을 드러내는 또 다른 소통의 문으로 우리의 눈이자 우리의 미소이기도 합니다. 용기를 내어 조금은 걸음을 늦추고 우리가 기다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 p.189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고 성찬례를 제정하는 모습 속에서 계약에 대한 메시지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위한 생명의 빵이 되길 원하셨습니다. 이 계약을 살지 않은 사람에게 주님의 수난은 헛되며 십자가 위에 매달린 그분의 육신 또한 아무 소용없는 약탈품처럼 철저히 망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찢기고 피 흘린 예수님은 그 몸을 영하는 사람들에게 온전히 살아 계십니다. 최후의 만찬에는 이미 부활의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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