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 사랑의 신화

리뷰 총점7.5 리뷰 2건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3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2001
ISBN10 89791920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토마스 벌핀치
1876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뉴턴에서 태어나 19세기 미국 문학의 전성기 때 청소년기를 보냈다. 1914년 하버드 졸업. 저서로는 3부작 『전설의 시대』『기사도 시대』『샤를마뉴 전설』이 있으며, 주로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를 다룬 제1권 『전설의 시대』는 영어로 소개된 가장 보편적인 『벌핀치의 신화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프쉬케는 운명이 점지한 지아비를 본 적이 없었다. 지아비는 한밤중에 들어왔다가는 날이 새기 전에 나가 버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아비의 말은 늘 사랑으로 그윽해서 프쉬케 자신의 가슴에도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넉넉했다. 프쉬케는 언제 한 번, 그렇게 황급히 떠나지 말고 한 번이라도 좋으니 모습을 보여 달라고 부탁한 일이 있었으나 지아비는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지아비는 자기에게 이유가 있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고, 또한 좋아서 그러는 것인즉 굳이 모습을 보려 하지 말라고 이르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어째서 내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이오? 내 사랑이 믿어지지 않는 건가요? 혹 이루어지지 못한 소원이라도 있는 건가요? 그대가 내 모습을 본다면 아마 나를 두려워하거나 존경할 것이오. 그러나 내가 바라는 건 그것이 아니오. 내가 바라는 것은 당신의 사랑뿐이오. 나는 신으로서 섬김을 받는 것보다 같은 인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라는 것이오.」

이 말을 들은 프쉬케는 곧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그리고 지아비라는 존재가 신비스럽게 느껴질 동안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기간은 오래 계속되지 않았다. 오래지 않아 자기의 그러한 운명을 까맣게 모르고 있을 부모님 생각, 그러한 즐거움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언니들 생각이 프쉬케를 괴롭혔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고 보니 그 궁전도 그저 화려하기만한 감옥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지아비가 돌아오자 프쉬케는 자기 설움을 고백하고, 떼를 써서 두 언니를 그곳으로 초청해도 좋다는 허락을 얻어내었다.
--- pp.94-9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국 산업 혁명의 최고조기라 볼 수 있는 1855년은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와 휘트먼의 <풀잎>이 출간된 해이다. 바야흐로 '기술의 시대' '과학의 시대'로 온 세계가 인류의 외적 성장에 도취되어 있을 때 불핀치는 이 한 권의 책으로 과학의 발달에 따라 잊혀져 가는 정서적 유산을 되찾아 준다.

모든 서구문학의 발생지라고 할 그리스 · 로마 문화는 참으로 시적 상상력의 원천이며 또한 높은 정신성과 풍부한 인간성의 보고이다. 오비디우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작품에서 특히 문학과 관계가 깊은 신화를 간추려 재구성한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문학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풍요로움을, 경직된 신화에는 새로운 활력을 준 역작이라 할 수 있다.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