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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당한 혁명

배반당한 혁명

[ 개정판 ] 갈무리신서-12이동
리뷰 총점8.5 리뷰 2건 | 판매지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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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30*188*30mm
ISBN13 9788986114096
ISBN10 898611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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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정부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소련의 “친구들”이라고 인정되고 있는 인사들의 대다수는 소련에 대한 비판에 대해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적대감은 소련 체제의 허약함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소련에 대한 자신들의 공감이 허약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 허세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두려움과 경고를 모두 차분한 마음으로 무시할 것이다. 사태를 결정짓는 것은 환상이 아니라 사실이다. 우리는 가면이 아니라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 서문, 52쪽

현재 소련은 서방의 기술적·문화적 성과들을 수입하고 빌리고 도용하는 가운데 사회주의체제 건설의 준비 단계를 경과하고 있다. … 자본주의 체제가 완전하게 정체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될 리는 없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이 준비 단계는 아직도 역사적 시기 전체를 소요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앞으로 연구를 진전시키는 데 있어서 우리에게 필요한 아주 중요한 첫 번째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 1장 그동안 무엇이 성취되었는가, 71쪽

러시아는 자본주의의 가장 강한 고리이기는커녕 가장 약한 고리였다. 현재 소련은 세계의 경제수준을 능가하고 있기는커녕 자본주의 국가들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당대에 가장 발전한 자본주의의 생산력을 사회화한 기반에서 형성될 사회를 맑스가 공산주의의 가장 낮은 단계 즉 사회주의라고 불렀다면 이것은 명백히 소련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 3장 사회주의 체제와 국가, 103쪽

노동자계급 내에 존재하는 반동의 물결은 도시와 농촌의 쁘띠부르주아 계층에게 커다란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들은 이미 신경제정책을 통해 분기하고 있었는데 이제 더욱더 대담해졌다. 젊은 관료집단은 처음에는 노동자계급의 대표로 등장했으나 이제 계급 간의 분쟁을 중재하는 역할을 스스로 담당하기 시작했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면서 관료집단의 독립성은 더욱 커져만 갔다.
― 5장 소련에서의 테르미도르 반동, 153쪽

임금의 아주 뻔뻔스러운 격차와 자의적인 특전을 통해 관료집단은 노동자계급 내에 날카로운 적대감을 심어놓는 데 성공했다. 스타하노프 운동에 대한 기록은 때때로 소규모 내전에 대한 묘사이기도 하다.
― 6장 불평등과 사회적 적대관계의 증대, 195쪽

남성이 여성을 어떻게 노예로 만들었는가, 착취자가 이 양자를 어떻게 모두 지배했는가, 근로인민이 피의 대가를 지불하고 노예상태에서 자신을 해방하려고 시도했으나 어떻게 해서 하나의 쇠사슬이 다른 쇠사슬로 바뀌었을 뿐인가 … 그러면 어떻게 현실에서 아동, 여성, 인간이 스스로를 해방할 것인가? … 과거의 모든 부정적인 역사적 경험은 대중이 통제하지 않는 억압체제의 수호자들과 모든 특권층에 대해서 근로인민이 결코 지워지지 않는 불신으로 무장할 것을 요구한다.
― 7장 소련의 가족, 청년, 문화, 229쪽

생산수단 소유의 관점에서 보면 사령관과 가정부 소녀, 복합기업 책임자와 일용 노동자, 인민위원의 아들과 집 없는 아동 사이의 차이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전자는 호화 아파트에 살면서 나라의 여러 곳에 여름 별장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며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고 자기 구두 닦는 법을 이미 오래전에 잊어 먹었다. 후자는 칸막이도 없는 나무로 된 막사에서 반 기아상태에서 살면서 맨발로 다녀야 하기 때문에 구두를 닦을 필요가 없다. 관료들에게는 이 차이가 아무런 관심거리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일용 노동자에게 이 차이는 당연하게도 매우 중요하다.
― 9장 소련의 사회적 관계, 319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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