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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

만파식적

우일문 글 / 최상규 그림 | 문학동네 | 2000년 1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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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03g | 149*216*20mm
ISBN13 9788982813290
ISBN10 898281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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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일문
1963년 경기 파주에서 태어나 숭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소설 『은박지에 그린 사랑』『고산자 김정호』, 동화책『재미있는 동물이야기』『우리 겨레의 옛날이야기』『얼쑤 흥겨운 가락고 신나는 춤』『포도대장과 훈장 선생님』, 어린이 만화『단군의 나라』, 인물이야기『넥타이를 잘라버린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등이 있다.
그림 : 최상규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88올림픽 교통안전공단 포스터 부문 수상, 한국 출판미술협회 전래동화 부문 수상, LG 동아 국제만화페스티벌 카툰 부문 입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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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이 신하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도대체 웅진도독부라는 게 무어요?"

이찬 벼슬을 하고 있는 천존이 말했다.

"대왕전하, 당나라에서 백제 땅에 나라를 다시 세워 준 것이라 하옵니다.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을 웅진도독부의 도독으로 임명했다고 하옵니다. 그뿐이 아니옵니다. 우리 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웅진도독부와 화친을 맺으라 하옵니다."

문무왕이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었다.

"백제는 이미 멸망했는데 다시 나라를 세운다니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요?"

이번에는 대각간 김유신이 말했다.

"대왕전하. 당나라의 속셈은 백제 땅에 자기네 속국을 만들어 놓고 우리 신라를 견제하려는 것이옵니다. 그러니 당나라 사신을 쫒아 버리십시오. 우리가 백제와 싸울 때 당나라 군사들이 도와 주는 척했지만 사실은 우리 신라군이 백제를 함락시킨 것이지 당나라 군사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 당나라가 백제 땅을 욕심내다니 어찌 괘씸하지 않겠습니까?"

문무왕은 오랫동안 당나라에서 살면서 신라와의 외교 관계를 잘 조절해 온 동생 김인문에게 물었다.

"너의 생각은 어떠냐?"

김인문이 외삼촌인 김유신을 한 번 쳐다본 다음 말했다.

"당나라군은 강합니다. 감히 우리 신라가 대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우리 신라도 나라를 지키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니 저들의 뜻대로 따르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천존과 김유신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런 약한 소리를 하려거든 당장 당나라로 돌아가시오. 우리는 당나라 군대쯤은 겁나지 않소. 당나라 군대는 썩을대로 썪었소. 그들은 전쟁터에서도 싸움보다 약탈하는 것을 더 좋아하오. 지금이라도 백제 땅에 남아 있는 당나라군을 공격하기로 합시다."
--- pp.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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