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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암행어사 허신행

불량 암행어사 허신행

[ 양장 ] 미래의 고전-50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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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05g | 135*205*12mm
ISBN13 9788957984895
ISBN10 895798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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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유순희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6년 MBC 창작동화대상에 장편동화 「순희네 집」이 당선되었다. 2010년 장편동화 『지우개 따먹기 법칙』으로 제8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지은 책으로 『지우개 따먹기 법칙』, 『우주 호텔』, 『열세 번째 공주』, 『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인가』, 『순희네 집』, 『불량 암행어사 허신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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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악덕을 전하께 보고했다가는 나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집안도 자칫 위험해질 수 있다.’
조정은 이미 노론의 세상이었다. 그들의 힘은 나라 구석구석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었다. 임금은 그들의 힘을 꺾고자 남인을 등용시켰다. 그러자 노론은 임금과 더욱 팽팽히 맞섰다. 노론도 아니고 남인도 아닌 관리들은 임금 눈치 보랴, 노론 눈치 보랴 정신이 없었다. 허신행도 마찬가지였다. 괜히 줄을 잘못 섰다가는 가문이 언제 화를 당할지 모를 일이었다.
허신행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것처럼 모른 척하기로 했다. 그것이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었다.
--p.44

허신행은 밥을 먹으면서 은근슬쩍 허리춤에 있던 마패를 꺼내 상 밑으로 떨어뜨렸다.
“나리, 바닥에 뭔가 떨어졌사옵니다.”
여인은 바닥에 떨어진 마패를 보고도 못 본 척했다. 허신행은 속으로 깜짝 놀랐다.
‘보통 여인네가 아닐세. 마패를 보고도 모른 척하다니, 눈치가 새보다 빠르구나. 분명 내일쯤이면 노잣돈을 풍족히 내놓을 것이다.’
허신행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p.78

“울지 마라, 울지 마. 어사가 오신다!”
허신행은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어린아이를 겁주는 말이었다.
“이보시오. 어사가 무슨 곰이요, 호랑이오? 어사는 백성을 수탈한 사또를 혼내 주는 사람이니 그대가 무서워할 필요는 없지 않소?”
“아이고, 모르는 소리 하지 마시오. 한 번 암행어사가 온다 하는 소식이 들려오면, 읍이나 고을이나 따질 것 없이 관속들이 스스로 몸을 사려 나다니지 않고, 토호들도 숨을 죽인당께요. 그때야 백성들은 겨우 숨을 쉬고 밥을 편히 먹을 수 있습지요. 그러니 제발 암행어사가 자주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어라. 그렇게 되면 가난한 마을에 사는 힘없는 백성들도 암행어사 덕분에 살게 될 것인께요.”
--p.14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손꼽히는 명문 가문의 삼대독자로 태어난 허신행은 대과 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승정원 내관이 은밀히 그를 임금에게 안내하고, 임금은 그를 암행어사로 임명한다. 열 명이 떠나면 일곱 명은 죽는다는 험난한 암행어사의 길을 열다섯 소년 돌금이와 단 둘이 떠나게 된 허신행은 수십 리의 길을 다니면서 헛간에서 잠을 자고, 배를 주리고, 도적 떼를 만나는 등 생전 겪어본 적 없는 고생들을 연이어 하게 된다. 불평과 원망을 삼키느라 암행어사의 임무 수행은 뒷전이었던 그였지만, 가난한 백성들이 탐관오리의 수탈을 당하면서도 꿋꿋이 삶을 이어나가는 백성들과 목숨을 걸고 자신을 위하는 돌금이의 모습을 보면서 차츰 마음의 변화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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