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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도와 관상여행

집중기도와 관상여행

칼 J. 아리코 저 / 엄성옥 역 | 은성(은성사)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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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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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8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362579
ISBN10 897236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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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칼 J. 아리코
로마 가톨릭의 사제이며 Contemplative Outreach의 창립 멤버이다. 현재는 뉴저지 주 뉴아크의 테오돌 매커릭 대주교의 축복을 받아 Contemplative Outreach의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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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도를 행하는 것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는 이 책 뒷 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집중기도를 가르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집중기도는 영적 여행에 대한 보다 완전한 이해에 필요한 개념적 배경 안에서 시작된다. 이 책 뒷부분에 수록된 토마스 키팅의 "집중 기도의 방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집중기도는 하나의 관계이며 하나의 훈련이다. "기도합시다"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자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중기도는 하나의 관계이다. 그것은 단순히 말을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유한한 존재와 무한한 존재 사이의 의사소통이다. "관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 단어가 기도의 심오한 능력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관계로서의 기도하는 개념에 대해 살펴보자.

영적 독서의 네 단계, 또는 순간들은 하나의 관계와 흡사하다: 읽기, 묵상, 반응, 쉼 등은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하여 점차 깊어지는 관계의 단계들을 나타낸다. 인간 관계에서도 서로의 친밀함의 단계가 점점 더 깊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네 단계를 볼 수 있다: 면식, 친근한 사이, 우정, 연합. 이 네 단계를 잠시 살펴보고 나서, 그것이 영적 독서와 기도 전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 보자.

면식 수준의 관계: 이 단계에서는, 사람들은 단지 서로를 아는 정도에 그치며, 기본적인 정보를 교환한다. 서로의 대화는 독백 수준에 머문다. 서로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말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의 교환에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특성이 있지만, 그것이 대화로 이어지지 못한다.
---pp.16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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