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09g \| 15322420mm
ISBN13	9788937502439
ISBN10	89375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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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장 17절에 보면 "네 씨로 크게 성하여..."라고 한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성하다"는 말은 번성하는 것 즉 풍성하게 배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씨가 크게 배가되어 퍼져 나가는' 약속을 받은 것입니다. 특별히 성경에 씨로 표현된 것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씨라는 것은 신비로운 것입니다. 씨는 대개 겉보기에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며 마치 죽어 있는 것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결코 죽은 것이 아닙니다. 엄연히 그 안에는 생명이 있어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씨는 그 한 개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배고픈 어린아이에게 밤 한 톨을 주면 그 밤은 오직 한 개에 불과합니다. 그 한 개를 까서 먹고 나면 없어지므로 그 시야로 볼 때는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나 농부의 시야로 볼 때는 밤 한 톨은 하나가 아닙니다. 농부가 씨를 심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농부는 "네 씨로 크게 성하여"라고 한 말씀의 약속과 같이 그 밤 한 개를 심으면 그것이 크게 배가되어 나간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에 심은 것입니다. 하나 심어서 하나밖에 안나온다면 어느 농부도 그런 헛된 수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밤 한 톨을 심어서 수많은 밤을 거둘 것을 내다보기 때문에 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받은 '네 씨로 크게 성하게 하겠다는 약속'도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면서, 나의 생애를 통해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하며, 이 약속과 연관된 일에 충성되이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 pp.181-182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는 것 때문에 당할 것이라 예측되는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바로 그런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모세의 경우 그 자신이 이끄는 백성들에게 많은 문제가 발생되든지 아니면 모세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것 같은 문제가 예상되더라도, 혹은 다니엘처럼 붙잡혀서 죽을 수도 있는 그런 처지 가운데 있더라도, 그들은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런 기도의 결과로 일시적인 문제가 생기기는 했었지만 그 해결은 영원하였습니다. 영원히 그들에게 굳건히 서 있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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